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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장거리 산행을 하는 서산시의사회에서
이번에는 경남 양산의 100대 명산인 천성산으로 가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하다가~~ 전날에 가서 자고 새벽부터 움직이는 모임인지라
천성산을 내원사매표소에서 시작해서 공룡능선을 지나서,비로봉/원효산으로 가서는
화엄벌을 지나서 흥룡사로 가기로 합니다.
저는 원효산에서 혼자서 낙동정맥으로 가다가 용천지맥의 분기봉/청송산을 거쳐서
월평리로 내려가기로 대원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지도 준비
토요일 일과를 마치고 서산의 금강산보석사우나에서 오후 3시에 떠나갑니다
해미톨게이트로 가다가 머리 금북정맥의 가야산이 보이네요
부지런히 넌스톱으로 달려서 통도사톨게이트로 나와서
숙소 근처의 맛집을 찾아갑니다
돼지갈비와
삼겹살인데
장사가 잘되어 집 옆으로 새로 신축한 곳에 처음으로 우리가 들어갔다네요
문을 열고 나무에 니스칠한 냄새를 빼면서 먹습니다.
술은 감악지맥에서 아사비님이 준 더덕주를 몇차례 우려서 먹습니다.
내일 산행을 위하여~~!!라고 하는데
제가 내일 산행을 위하여 적게 마십시다~!!!!로~~분위기를 차겁게 하고요.
새벽 5시40분에 일어나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는
천성산내원사 매표소에서 산행준비를 합니다.
상리천계곡을 따라서 걸어가다가
성불암계곡과 만나는 합수점이되고요
3개의 다리를 건너자 바로 공룡능선의 입구네요
산길을 가파르게 이리저리 오르다가
30여분을 오르다가 주변 경관을 봅니다.
건너편에 *487.9봉 밑에 멋진 암봉이 보이네요
조금더 고도를 올리니
북쪽으로 낙동정맥의 정족산(*748)이 보이고 ,낙동정맥 능선이죠
북서
맨 뒤의 능선은 영축지맥의 능선들인데
조망이 영 시원치 않아서요~~~
약간 더 좌측으로 본 영축지맥
걸어가기도 힘든길에 누군가 돌탑을 쌓았네요
멋진 바위봉들이 나타나고
가야할 암봉들이 정말 설악의 공룡능선처럼 멋지네요
멋지긴 한데 곧추선 암봉을 어찌 오르나 했더니만
다들 군의학교에서 유격 훈련받던 날들이 생각난다고 하면서
좋아라 하기는 하는데
선등하시는 맨 위의 이기면원장님
뒤돌아보는 이성남원장님
이어서 가는 길도 즐거운 바윗길들이 간간히 이어지고요
힘들다고 하다가도 사진기만 들이대면 ~~웃더라는
오늘의 초대손님인 일등약국의 손병표약사님이 여유가 돋보입니다.
맨 뒤의 철인3종경기를 매년 완주하는 미래신경외과의 이용묵원장이 후미를 보네요
여기 손약사님도 매년 지옥의 mtb인 286km를 완주하시는 체력인지라~~
남쪽으로 가야할 원효봉
원효봉은 억새밭인지라 대머리같이 정상부의 색깔이 다르죠
약간 좌측으로 보면
맨 뒤로 천성산 비로봉일듯
우측으로는 천성산 원효봉으로 가는 능선
북서방향
맨 우측으로는 둥그런 신불산(*1159)과 바로 좌측 옆으로 영축산(*1081)
멀리 정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시살등(*981)과 염수봉(*816) 방향의 영축지맥
서쪽
좀 더 좌측으로는 가운데가 되는데
영축지맥의 금오산(*766) 방향
더 당겨서 보면
남서방향으로 영축지맥의 마지막 부분도 보이네요
북쪽
새벽에 올라오면서 바라보이던,상리천 건너편의 암봉과 능선이 멋져보이네요
조망을 마치고 걸어가는 바윗길도 즐겁고요
가야할 봉우리인데
높데데하고도 성깔이 있어보이는데
다행히 우회하면서 지나가면서
멋진 바위들을 보고요
뒤돌아보니 방향과 높이에 따라서 바뀌는 산의 모습도 좋구요
멋진 암봉을 올려다보면서 새벽에 올랐는데,이젠 약간 내려다 보이죠
그 능선 너머로 다시보는 산줄기
맨 우측으로 신불산과 /영축산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영축지맥
맨 우측으로 영축산에서 ~~주욱 좌측으로 영축지맥을 다시 한 눈에 보고요
남쪽
낙동정맥의 능선과 천성산원효봉
영축산과 신불산을 당겨보고요
지나가는 길은 연속으로 암릉지대지만
간간히 조망을 하면서 쉬어가니 좋구요
보이던 바위봉을 이리 친절히 우회하고요
여기는 바위 틈으로 오르는데
맨 앞에 시범으로 철인이신 이용묵 원장이 오르고
뒤에서는 중앙정형외과의 이기면원장님이 지켜보시네요
고대산악부 출신에 286km의 지옥의 mtb를 완주하신 체력인지라
변원장님이 숨을 고르시고
항상 여유가 넘치는 연합외과의 송석우 원장님
베트민턴과 헬스로 단련이 되어서 가쁜하게 올라옵니다
가야할 봉우리들이 꼿꼿하네요
정족산이 웅장하게 보이고
우측으로 원효봉으로 가는 낙동정맥이고요
봉우리 하나 넘으면 짚북재인데
햇빛도 좋고 바람도 덜 불어오는 사면길에서
놀부부대찌개를 끓이고 막걸리도 돌립니다.
50여분 먹고마시고 쉬었다가 갑니다.
언덕하나 넘으니
짚북재인데
매표소에서 내원사로 가는 계곡길을 따라왔으면 여기서 만났겠네요
이제는 일반등로로 아주 편안히 오르는데
오르다보니 나무계단이 잘 되어 있고요
뒤돌아보니 공룡능선 뒤로 정족산이 달리보이죠
멀리 영축지맥
가까이는 우측은 공룡/좌측으로 가운데는 중앙능선이 낮게 보이고
뒤돌아보는 우측은 지나온 공룡능선이고
맨 좌측은 중앙능선이죠
비로봉 가는 길은 바위와 소나무들이 잘 어울렸네요
천성산제 2봉이 비로봉이죠
범상치않은 바위도 보이고
다시 계단을 오르니
천성산비로봉이 잘 보이고
가까이 다가가니 바위도 달리보이더니
바로 비로봉 전에 바위에서 조망이 사방으로 터집니다
북쪽 정족산(*748)과 낙동정맥
북서
멀리 영축지맥과 신불산 맨 우측으로 정족산
가운데는 공룡능선
남쪽
우측 1/3멀리는 부산의 금정산(*801)
동쪽으로는 용천북지맥과 대운산일대의 산줄기
가운데 뾰족한 부분이 비로봉의 정상석이고
맨 우측이 천성산 원효봉이죠
정상석과 원효봉을 다시 자세히 보고요
멀리 남서는 영축지맥의 마지막 부분
미래신경외과의 이용묵/연합외과의 송석우/저/일등약국의 손병표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중앙정형외과 이기면/새서울의원의 이성남
어쩌다보니 6명이 다 외과계열의 의사들이네요
이제 가야할 능선을 보니
좌측 맨 뒤가 낙동정맥능선인데
우측으로 뚝 떨어졌다가
멀리 맨 뒤로 보이는 천성산 원효봉으로 낙동정맥이 이어지겟네요
길따라 내려가니
낙동정맥의 은수고개네요
원효봉 방향으로 가다가 억새숲에서 뒤
돌아보는 비로봉 조망도 좋고요
좀 더 고도를 높히니
동쪽으로 용천북지맥이 보이고
대운산(*742.6)
주욱 더 동쪽 방향으로 이어서 보면
나중에 용천북지맥을 하면서 하나하나 가야할 능선들일테네
이어서 걸어가고
조망테크가 나오고
동남으로 가운데 낮은 용천산이 보이고
주윽 휘돌아가는 용천북지맥능선
맨 좌측1/3이 용천북지맥에서 약간 벗어난 대운산(*743)과
우측으로 휘돌아가는 용천북지맥능선
가야할 용천지맥길이 보이네요
우측으로 뾰족한 능선에서 시내로 주욱 내려가는 능선이죠
이어서 걸어가고요
천성산 원효봉의 전경
미래신경외과의 이용묵원장님
철인경기를 완주하시는 분이라,아직 체력 소모가 덜 된 표정이네요
양산1등삼각점
제 사진도 한 장 남기고요
여기는 조망이 360도로 터지는 곳이네요
북쪽
멀리 낙동정맥과 정족산(*748)
앞에는 울퉁불퉁한 암봉들인 공룡능선과 천성산비로봉(*852)
정족산 능선이 주윽 통도사방향으로 내려가면
건물들이 여기저기 보이는 통도환타지아 뒤로 영축산과 신불산이 겹쳐보이고
영축산 좌측으로 주욱 내려가는 영축지맥
맨 뒤로 가는 영축지맥 능선들
다시 나무테크길을 걸어서 내려가다가
거북바위 모습의 바위도 담아봅니다
세멘트 임도로 따라내려가는데
좌으로 보이는 곳이 분기봉 근처일텐데
공연히 옛 낙동정맥 길로 들어서니
요사이는 잘 안지나간 듯하게 잡목의 저항이 많은 듯
아마도 요사이는 마루금 옆으로 길따라 올라간 듯
드디어 낙동정맥과 용천지맥의 분기봉에 오르고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표찰을 봅니다.
돌아보는 원효봉과 비로봉
비로봉을 다시 보고요
비로봉 능선 뒤로 보이는 대운산과 용천북지맥
조망을 마치고 주욱 내려가고요
우측으로는 바위가 보이는 다시 올라갈 *600봉과 우측으로 청송산으로 이어지는 용천지맥
좌측으로는 용천산(*544.8)이 삼각형으로 보이죠
한참을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는
분기봉과 원효봉
원효봉과 비로봉
기를 쓰고 올라가니 바위 봉우리가 정상인데
준희님의 표찰도 보입니다.
여기도 조망이 시원한 봉우리네요
뒤돌아보는 좌측 용천지맥의 분기봉과
우측 멀리 낙동정맥의 천성산원효봉
아래로 장흥저수지가 보이네요
좌측 원효봉 우측은 비로봉
용천산과 뒤로는 용천북지맥
용천북지맥과 맨 우측으로 용천산
지도에는 웅촌면인데 상당히 커 보이고요
이제는 조망을 다 보았으니 재촉해서 가기만 하면 되는데
청송산을 지나고
양산4등삼각점
철 지난 억새도 보기좋고요
소형통신중계기가 있는 봉(*544)에서 방향이 틀어져 내리고요
통신중계기가 있는 봉이 *544봉인지
바로 내림길에 표찰도 보입니다.
이어서 가는 지맥길이 이리 좋네요
잘 가꾼 묘지인데 상석과 묘비가 없네요
내림길에 마루금이 갈리는 곳인데
가시잡목으로 내려야 하기에~~~내려가고나서 보닌 좋은 길은 우회해서 다닌던 길인데
그냥 좋은 길로 내려올걸~~하고 생각하고.
내려오면서 나무 사이로 용천산이 보이네요
묘지길따라서 내리다가 마지막 *208봉은 길이없는데다가
좌측으로 좋은 산책로가 있어서 내려가니
절개지 도로에 내려서
마루금을 우측으로 두고 도로를 따라갑니다.
용천산이 가까이에 보이고요
월평고개삼거리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차로 이동해서 대원들이 먼저 가있는 사우나로 가서 몸단장을 한 후에
어제 저녁을 먹은집 옆집으로 갑니다.
음식점 지붕 위로 멀리 영축산과 이어지는 영축지맥
멀리 염수봉과 오룡산도
송석우원장이 저녁을 쏘신다고 해서요
이번에 막내인 세째 따님이 성대인문대에 합격하신 축하 턱으로
맨 우측의 송석우연합외과 원장님이 저녁을 내신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녁을 부지런히 먹고는 주욱 경부고속도로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로 서산으로 돌아갑니다.
동료들과 100대명산 탐방도 하면서
용천지맥의 분기봉도 답사한 즐거운 날이네요.
첫댓글 천성산 조망이 좋지요. 다들 여전하십니다. 용천지맥은 하루 더 가셔야겠어요.
용천지맥에다가 용천북지맥도 가야 하고요~~아마 용천지맥은 2번에 나누어서 가려고요.부산의 준.희 선배님도 만나뵙고,꼼장어도 먹으려면~~~그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낙동 할 때 천성산을 가긴갔는데 저런 암릉으로 간 기억이 없네요.
100대명산과 지맥을 한방에~ 꿩먹고 알 먹고임다.ㅋㅋ 석쇠불고기 꼴깍~ ㅎ
낙동정맥에서 벗어난 공룡능선과 비로봉을 지나서 갔습니다.낙동정맥은 정족산에서 은수고개 거쳐서 원효산으로 가더라고요.
천성산, 오랜만에 보네요 낙동할 때 처음으로 갔었는데. 친구분들이랑 같이 정기적으로 이렇게 산에 갈 수 있는 것도행복이죠....
네~~천성산 조망이 좋은 곳인데,미세먼지로 많이 안보이더라고요.100대 명산이라도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동료의 소원대로 차곡차곡 가고는 있습니다.
천성공룡 괞찮네요~
올해도 서산의사분들 건강산행 즐기시길
용천지맥도 좋았던 기억임다
공룡능선은 조망도 좋고,재미도 있는 능선이더라고요~~100대 명산을 가는 중인데,가끔은 지맥에서 빠진 산들도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