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두부반김치반
안녕
일단 ..돈의맛시발!하 ..
자극적인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우리의 묌을 사로잡은 돈의맛을 보고왔어
내가 여시에 후기올리려고
공책들고가서 포인트랑 영화보면서 바로바로 느낀점을 적었는데말야 ...
집에와서보니까
"김강우 존잘이군"
"에바는 마성의 여자??"
"존나 저집에서 그나마 정상은 김효진"
"근데 김효진 연기 ??"
"근데 김효진 바디??"
"존나 개연성제로"
"영어를 쓰던지 한국어를 쓰던지병신들아"
"집에 치킨있는데 빨리 가고싶"
"헐시발 에바시발개깜놀"
이렇게 적혀있음..
근데 저게 영화내용의 다야
스포까진 아닌데 존나 하 ..ㅋㅋㅋㅋㅋ
내 옆에 있던 남자는 자더라 ...ㅋㅋㅋㅋㅋㅋ그심정 이해갔음..
-그럼 지금부터 자세한 후기-
아니 일단 감독빠워 믿고 본 영화였는데말야 ..임상수..그렇게 안봤는데...하..
물어내.. 내 팔천원 물어내 시발..아딸떡볶이가 시발 3인분이야그게..
영화 시작하고 20분?동안은 그래도 재밌었어
근데 이영화는 115분짜리라는거! ^^
예고편 누가 만들었냐 존나 너 sm에서 티저 만드는사람이지?
내가 생각해본 돈의맛의 아쉬운점들이야
존나 체계적인척해봤어
존나 주관적이니까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냥 넘어가줘 ....
1. 개연성 부족
백윤식이 그 집 하녀랑 바람이 나거든?
근데 바람나는 설정까진 봐줄수 있는데 그 둘이 불륜적인 관계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을 하는 설정이더라고?..
뙇 당황함ㅋㅋㅋㅋㅋ
임상수 전작 하녀에서는 전도연이랑 이정재랑 바람이 나지만
애를 가지므로서 전도연은 이정재에게 복수를 품고 이정재는 아무것도 아닌 먼지취급을 하잖아?
그런설정이 오히려 위험한 관계에서 주는 개연성이 있는거지..
이건뭐...갑자기 둘이 해외로 도망치려고 하고
백윤식이 가족들이랑 식사자리에서 에바를 사랑한다고 고백하는씬은 정말 ..하..
에바 너이냔..존나 마성의 여자.. 김강우도 에바 좋아하는거 같던데...ㅋㅋㅋ
그리고 둘이 그렇게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좀 더 플라토닉 사랑을 보여줘야지
계속 잠자리 하는것만 보여줘놓고 알고보니 둘이 사랑하는 설정이라는게 좀 황당했음..
2. 백윤식이라는 배우와 역할의 갭
갠적으로 백윤식이 뼛속까지 나쁜역할로 나왔다면 더 잘어울렸을거 같은데
회의감을 느끼는 역할은 백윤식 특유의 목소리와 분위기상 너무 안어울렸음..
백윤식이 좀 더 교활하고 아내를 이용하고 그런역할이었다면.. 저 스벌롬!!하면서도
더 공감가기도 했을텐데 백윤식은 존나 양심적이고 로맨티스트로 그렸다는게
여태까지 봐왔던 백윤식의 역할과는 갭이 있어서 그런가.... ㅋㅋ
근데 이건 개인적인 소견이니까 태클 노노...나 쿠크다스 심장임..
3. 대사의 허술함
이 영화 스토리라면 대사로 받아칠수 있는 메리트가 충분히 있었을텐데
그게없고 너무 애매했어..
맛으로 비유하자면 청양고추 매운맛이 아니라 후추매운맛?
뭔가 자극적이긴 한데 .. 부자연스러운 자극이라 해야하나
분명 스토리 자체가 주는 자극적 요소로 따지자면 충분히 대사로
깜놀을 줄수 있을텐데
그냥 드라마에서나 듣던 대사들...
그나마 백윤식이 "돈이 주는 모욕을 견딜수 없었다" 는 대사 하나정도가 기억에 남음
4. 김효진의 연기
김효진이 원래 연기를 그렇게 못했나?
심지어 우리의 유노유노칭구 온주완도 연기를 잘하는데 거기서 김효진이 제일 못했음
국어책읽는줄.. 그리고 김효진이 영화에서 짓는 표정이 있어
계속 ..약간 저 짤방 표정이었음 ..
정말...하 .. 계속 김강우를 볼때 저렇게봄...
근데 이것도 갠적의견이니까 반대의견이라면 ... 존나 미안해
그래도 김효진의 몸매는 끝내줬으니까 ..유지태 좋겠다
5. 시발 영어를 쓰던가 한국어를 하던가
거기서 외국인 한명이 나오는데
뜬금없이 한국어를 쓰네... 그러다 갑자기 또 영어를 쓰고...
하... 그냥 한국어를 계속 하던가 영어를 쓰던가말야..
초능력자에서 그 한국어쓰던 외국인같이 유창하게 안할거면
걍 영어쓰라고 ...아오 뙇...
6. 뜬금없는 엔딩
난 영화는 엔딩이 주는 충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말야
다른의미로 충격을 줌..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아니 그렇게 끝나면 어떻게해시발!!!!!나보고 어떻게하라고 ㅠㅠㅠ
갑자기 끝나니까 사람들도 존니스트당황
존나 내생각인데 차라리
그래도 돈의 맛에 정신못차리는 인간들의 표본을 보여준다거나
대한민국 부자들은 그래도 계속 흘러간다 이런 모습을 보여줘서 씁쓸함을 줬더라면
아 존나 그렇군 ㅇㅇ 하고 느낀점이라도 있을텐데
아 근데 마지막 장면에 존나 무서운장면이 하나 있는데
그 장면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긴 했음
안그랬으면 정말 나도 졸았을거야..
7. 음악
하녀음악은 갠적으로 맘에 들었음..그래도 하녀! 하면
엠..아이..로스트~~~하는 그 매력적인 뇨자의 음색이 기억나지않음?
돈의맛도 그래서 ost 기대했는데 ..음..그래...뭐..그럴수도있징..
그래도 그 분위기에 약간 첼로의 음색이 가미된 강한 음악을 넣었더라면...하 뙇 아쉽네
8. 하녀의 후속작?
예를들어 하녀에서 이정재의 딸이었던 어린아이가 자라서
김효진이 된 설정이라던지, 집안에 있는 작은 극장에서 하녀를 보는 거라던지..
그냥 하녀2를 보는 느낌이었어
근데 내친구는 하녀를 안봤는지 뭔말인지 모르더라고 ㅋㅋㅋ
여튼 하녀의 후속작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음..
근데 하녀랑 스토리자체는 다르니까 불편하진 않았는데
하녀랑 비교하면서 볼수밖에 없었어 ....
그리고 하녀 안본사람은 이해못할 대사들이 있음..
9. 차가 볼보뿐이야?
집은 그렇게 으리으리하면서...차는 볼보라니...
그게차야?..윤회장..그게..차야? 어떡하지너..?
이건 차에 관심많은 나으 아주아주아주갠적의견임..
10. 블랙코미디..?
나는 임상수감독이라 해서 하녀의 무겁고 긴장감있는 분위기를 예상하고 갔는데
흔히들 말하는 블랙코미디더라고 .. 웃기긴한데 막 웃을순 없는 ..
근데 이게 블랙코미디라고 말하기엔.....뭔가 허술함..
이야시발 써놓고보니 나 무슨 임상수안티같네...
근데 내가 이렇게 아쉬운점만 늘어놓은건 존나 안타까워서 그런거야.. 오예야오예...
아냐 근데 영화가 그래도 나쁘진않았어
기대를 너~~~~어무 많이하고 봐서 실망한거지
예를들어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렇지 않은 집안이라던지
김강우가 점점 야망이 생기는 것을 캐치하는 포인트라던지
백윤식의 대사라던지..
윤여정이 김강우를 덮치는 장면이라던짘ㅋㅋㅋㅋ그런건 괜찮았음
아 그리고 야한거 기대하고 간다면..
만족할겁니다 ..ㅋㅋㅋㅋ
가슴노출은 걍 기본이야 ㅋㅋㅋ
근데 ...강!추!는 못하겠다..ㅋㅋㅋㅋ
하 힘들당...그럼 안녕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5.20 00:15
나 이 영화 정말 재미없었고 기대 정말 많이 했는데 완전 실망했어.. 개인적으로 하녀를 재밌게 본 편이어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도 컸고. 여기 이 글 개공감함. 대사 하나 하나 뭔가 핀트가 안 맞는다해야하나. 개연성 없고, 김효진 연기 개 못하고. 야한 것도 그닥... 엔딩도완전 ... ㄷㄷ 돈아까워
아 맞다 그리고 언니 나 이 영화보기 전에 이글을 먼저 보고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효진 나올 때마다 저 짤방 생각나서 존나 웃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여시 나랑같이영화봄? 여시맘 내맘b
언니나도 결말이랑무서운것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자세해언닠ㅋㅋㅋ
언니생각 내생각 같아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