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낫한 스님이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의 유례 없는 3년간의 기록!
현시대를 일깨울 마음챙김 무비의 탄생!
22년 1월 95세를 일기로 열반한 전 세계인의 정신적 스승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메시지를 영화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하며 “영화를 넘어선 한 편의 명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나를 만나는 길』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추천으로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틱낫한 스님은 평생 소외된 자들을 위한 인권 운동가이자 전쟁을 반대하는 평화 운동가로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영 향을 주었다. “삶과 그 경이로움은 과거나 미래가 아닌 오직 이 순간에만 머문다”는 마음챙김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며 오프라 윈프리,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알폰소 쿠아론,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현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정신적 스승으로 존경받았다.
『나를 만나는 길』은 틱낫한 스님이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플럼 빌리지를 조명한 최초의 기록이자, 그곳에서 머물렀던 틱낫한 스님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를 연출한 마크 J. 프랜시스와 맥스 퓨 감독은 3년 동안 플럼 빌리지에서 생활하며, 마음챙김 수행을 직접 경험했다. 그리고 당시 느꼈던 평화와 행복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영화로 전달하고 싶었던 두 사람은 “명상처럼 느껴 지는 영화적 언어”를 창조해냈다. 이에 대해 해외 언론은 “영혼을 위로하는 영화”(The New York Times), “삶의 경이로움을 확장하는 94분”(Screen International), “명상 그 자체가 되는 특별한 경험”(Film Ireland Magazine), “이 영화 속에서 계속 살고 싶어진다”(Austin Chronicle)고 호평, 종교 영 화를 뛰어넘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부터 <파워 오브 도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까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영화 『나를 만나는 길』에 제작과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 를 모으고 있다. 실제 독실한 불교 신자로 알려진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평소 “오랫동안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에 큰 감동 을 받아왔다”고 전하며 틱낫한 스님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 왔다. 때문에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영화 참여에 진정성을 더한 그는 “이 아름다운 영화가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해 영화의 완성도 역시 기대하게 하고 있다.
한편 『나를 만나는 길』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낭독하는 문장은 [젊은 틱낫한의 일기]에서 발췌됐다. 틱낫한 스님의 수행 초기인 1960년대 명상록으로, 틱낫한 스님의 가장 내면적이고 연약했던 순간들이 담겨있다. 올해 최초로 국내 출간될 예정인 이 책의 일부를 『나를 만나는 길』을 통해 미리 접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수려한 목소리가 틱낫한 스님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관객들이 자신의 내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낸 것으로 전해져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 욱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나를 만나는 길』은 영화, 미술, 음악, 패션 등 다방면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크 J. 프랜시스와 맥스 퓨 감독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마크 J. 프랜시스 감독은 BBC 다큐멘터리 <중국이 아프리카를 만났을 때>를 연출,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특별한 시각으로 그려냈다”는 평과 함께 ‘더 타임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맥스 퓨 감독은 <피아노> <두 번 째 사랑> <맥퀸> 등의 음악 감독으로 활약한 마이클 니먼과 <카메라를 든 니먼>을 함께 작업했다. 토론 토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작품은 이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뉴욕 MoMA에서 상영되어 더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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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길』은 이처럼 선보이는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마크 J. 프랜시스와 맥스 퓨 감독이 의기투합한 첫 작품이다. 틱낫한 스님의 마음챙김 메시지에 완벽히 매료된 두 사람은 이를 스크린에서 구현해 내기 위해 새로운 영화적 언어를 시도했다. 인터뷰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다큐멘터리의 방식을 답습하는 대신 플럼 빌리지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수행자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카메라에 담은 것. 무려 3년 동안 플럼 빌리지에서 머물며 진심으로 소통한 결과, 그들은 수행자들의 일상과 마음챙김 메시지를 영화로 끌어들이며 풍성한 스토리를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여기에 <코코>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음악 감독이자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에 노미네이트되며 화제를 모은 저메인 프랑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맨 온 와이어> 등을 제작한 히메시카, <폭풍의 언덕> <스틸 앨리스> 편집자 니콜라스 샤우데르그 등 명품 제작진이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구글 엔지니어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의 작가 차드 멍 탄이 프로듀서로 참여, 평소 틱낫한 스님에 대한 존경을 표한 차드 멍 탄의 새로운 시각이 영화 속에 녹아 유일무이한 마음챙김 무비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틱낫한 스님
명상과 마음챙김 수행을 통해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전 세계인에게 가르친 위대한 영적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오프라 윈프리,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알폰소 쿠아론,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수 많은 이들의 정신적 스승으로 존경받았다. 1926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1942년 16살의 나이에 출가했다. 실천을 강조하는 참여 불교를 통해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회운동을 펼쳤다.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과 컬럼비아 대학에서 비교종교학을 공부하고 강의했다. 이때 미국 전역을 돌며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반전 평화 운동을 전개했으며, 이에 감명 받은 마틴 루터 킹 은 1967년 노벨 평화상 후보로 틱낫한을 추천했다. 이후 베트남 정부로부터 망명을 강요당하자 1973 년 프랑스에 정착, 1982년 불교 수도원이자 명상 공동체인 ‘플럼 빌리지’를 설립했다. 2014년 뇌출혈로 쓰러진 후 베트남으로 돌아가 요양하던 중 2022년 1월 22일 95세를 일기로 열반했다. 그는 "내 뼈를 플럼 빌리지 내 명상의 길에 뿌려달라. 그렇게 나는 사람들과 함께 걸으며 계속 명상할 것"이라는 유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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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 빌리지(Plum Village)
틱낫한 스님이 1982년 프랑스 보르도 근교에 설립한 명상 공동체. 아름다운 숲과 언덕, 들판을 품은 이곳 에서 수많은 수행자들이 먹고, 걷고, 일하고, 차를 마시며 일상 속 마음챙김 수행을 실천한다. 200명이 넘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출가 수행자들이 플럼 빌리지에서 생활 중이다. 속세에서 작곡가, 셰프, 수학 교사, 정치인,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었으나, 직업뿐만 아니라 돈, 집, 차 등 누리던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소박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은 “많은 것을 가지면 행복할 것 같지만, 정작 갖게 되면 근심 걱정이 생길 뿐이 다”고 말한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갈망하는 대신 지금 여기의 삶에 집중하는 것의 경이로움을 깨닫는 것, 바로 이것이 수행자들이 추구하는 모든 것이다. 플럼 빌리지는 현재 독일, 미국, 호주, 태국, 홍콩, 베트남 등 전 세계 각지에 수행 센터를 두고 있으며, 해마다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이 마음챙김 수행을 경험하기 위 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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