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까지 응급실 영안실을 돌아다니면서, 사고 수습하다가 늦은시간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왔지만, 마음이 괴롭습니다. 여러 기사들이 나오는데, 이번사고는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인재입니다.
경찰서에서 조서도 작성하고, 옆에서 하루종일 지켜보고 왔습니다.
서울사시는 할아버지, 큰아버지, 사촌누나들, 큰어머니......
부산에 사는 귀여운 손자가 매일 눈부시게 빛나는 월드카니발 데리고 가 달라고 조르고 졸라,,
눈에 넣어도 좋을 귀여운 손주...
큰아버지를 유달리 좋아하는 조카가 기특해서...
서울 식구들이 작은 아들집 잘 살고 있는가... 안부겸 손주 원도 풀어줄려고..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힘들게 일정을 잡아서 8월 11일 부산으로 새벽에 출발할 때만 해도 ..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현재 대한민국에 있는 놀이기구들 다시금 재점검을 해야 할거 같아서..
죽은 민수 엄마가 너무도 애통해서 또다시 이런 참극이 없게 하길 기원해서 글을 올립니다.
뉴스가 너무 초라하게 보도 돼고 사람들 기억에서 멀어지기 전에 글을 올립니다.
월드 카니발 측은 안전 초치를 했다고 하는데, 하루종일 병원에서 일가친척들 위로하고 있는데, 한국말 가능한 직원이 한명도 오지를 않앗습니다.
내국인이 주로 이용을 하는데, 사고가 나면 대처할 한국말 가능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게 여러분은 이해가 됩니까??? --- 아무리 영리추구가 목적이지만, 이게 안전조치를 다한건가요?
그리고 사고의 원인도 사견은 안하겟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안전장치가 없엇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돼는지,, 할아버지가 손녀 멀리 앉아 있는게 불안해서 옆에 앉히고 있다가,
사고발생시 무의식 적으로 품으로 안고, 그 높은곳에서 틈새에 어깨가 걸린 상태로 손녀라도 살릴려고, 메달린 상태로 시간은 흘러가고, 손녀는 아빠에게 살려달라고 전화하고,,,,
여러분은 상상이 됩니까...
더 안따까운거는 믿음 가진 분이 아무도 없어서 어떻게 위로할지 저 자신도 아무말 못햇습니다.
사회적으로 사건 사고도 많지만, 월드카니발 어제는 우리가족이 그 자리에 앉아 있엇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 좀더 관심있게 지켜봐 주세요.
주님 이럴때는 어떻게 기도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