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우리집 냥이 손톱 깎이다 피보고 빡쳐서 니 맘대로해!! 소리지르면서 싸우고 픽 저만치 가길래 나도 흥! 하고서 서로 등돌리고서 있었는데 등돌린채로 계속 폰 하다가 조용히 슥 고개만 돌려서 보니까 지도 기척느꼈는지 고개만 슥 돌려서 나 쳐다보더라..?ㅋㅋㅋ 눈마주치고 너무 귀엽고 웃긴데 꾹참고 다시 휙! 돌리고 또 다시 몰래 쓱 보니까 지도 똑같이 쳐다보고 그거 계속 반복하다가 내가 또 그럴거야? 하니까 애앵~~하면서 꿍시렁대길래 미치게귀여워서 이리와! 하니까 매애앵!! 하면서 옆으로 오길래 뽀갈하고 화해함ㅋㅋㅋㅋ
나도 햄스터랑 싸운 적 있었어 햄스터 키우면서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 하겠지만 햄스터도 화나면 세모눈이 되거든...특히 자다 깨우면 좀 은은히 화나있어 그렇지만 난 그냥 그저 햄스터가 바깥으로 나오려고 하면 문을 닫다가 햄서터가 딴데보는 사이에 열고 막 조금 놀리려고 그랬는데 나중에 딱 멈춰서 진짜 진심으로 째려보더라고... 너무 무안해서 아 미안 이랬는데 진짜 톼악!!!! 하면서 완전 빠르게 등돌리고 자기 은신처로감 ㅠ 문 열어놔도...
우리냥이 나 3박5일 여행갔다와서 두달동안 삐져서 거의 캣타워 젤 밑에(손 안닿는곳)만 생활하고 가끔 필요할때만 나오고 껴안거나 하면 팩 들어가버리더라; 계속 빌어서 겨우화해했고 평소에 돈고 닦아주는거 갸싫어해서 나도 자주는 안닦는데 넘 묻어서 나도 닦아주다가 두세번 깨물려서 ㅈㄴ아파서 빡쳐서 뭐라하고 싸웠는데 좀 지나고 먼저 슥 옆으로 와서 껴안고 화해함 ㅜ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닦으면 자기 발 그루밍 하면서 참더라 미안하고 사랑스러웠어ㅠㅠ
나도 놀아주다가 얘가 흥분해서 나 물엇는데 넘 아프고 짜증나서 화냇더니 지도 빡침 ㅡㅡ 벽보고 쌩까길래 나도 쌩깜 ㅡㅡ 그랫는데 내가 준 밥만 안먹음 내가 오면 없는곳으로 자리옮기길래 충격받음… 철저히 날 개무시하고 다른 가족한테만 의지하는가보고 저런걸 내가 뭐하러 키웠나 모부님 마음 대리체험 앤드 이런걸로 냉전이 될수 잇다는 거에 1차 충격 회사다니는 다 큰 여자가 6세 고양과 진심으로 감정싸움이 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허탈함……
첫댓글 나도 네번이나 아빠 방에서 빼왔는데 아빠방으로 들어가던날… 존나 울면서 화냄ㅋㅋㅋㅋㅋㅋ 그런식이면 동생들만 이뻐할거라고
아존나웃겨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들 화내능거왜케웃김??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들 싸우는구나.. 울집 냥이들은 짜증내고 걍 자리 피하던데 ㅋㅋㅋㅋ 나도 걍 가라~ 하규 냅두면 30분만 지나도 언제그랫냐는듯 돌아와서... 고양이가 삐졋다는게 상상이안갘ㅋㅋㅋ
나도 우리집 냥이 손톱 깎이다 피보고 빡쳐서 니 맘대로해!! 소리지르면서 싸우고 픽 저만치 가길래 나도 흥! 하고서 서로 등돌리고서 있었는데 등돌린채로 계속 폰 하다가 조용히 슥 고개만 돌려서 보니까 지도 기척느꼈는지 고개만 슥 돌려서 나 쳐다보더라..?ㅋㅋㅋ 눈마주치고 너무 귀엽고 웃긴데 꾹참고 다시 휙! 돌리고 또 다시 몰래 쓱 보니까 지도 똑같이 쳐다보고 그거 계속 반복하다가 내가 또 그럴거야? 하니까 애앵~~하면서 꿍시렁대길래 미치게귀여워서 이리와! 하니까 매애앵!! 하면서 옆으로 오길래 뽀갈하고 화해함ㅋㅋㅋㅋ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분위기 어색해진다는게 개웃김 쪼끄만 애들도 존재감이 크구나
여시들 나 잠시 나갔다 올테니까 빨리 썰 풀어놔!!!! 알았지?
아니 진짜 삐지더라고;;애기때 이박삼일 워크샵 다녀왔는데 갔다오니까 안기지도않고ㅜ잘 우는애가 울지도 않고ㅜㅜ들어보니까 나 없는동안 내 방문앞에서 계속 앉아있었대.....ㅜ일주일만에 풀어지긴했지만....
아니진짜 우리애가 나한테 으르르르르 하면서 이 드러내면서 왕왕짖는데 너무 충격적이어서 마음이 이틀동안 안풀리더라니까?? 그 순하디 순한애가...(내가 먹던 껌 뺏어먹는척 하긴 함 ㅠ근디 원래 뺏어가도 그냥 뺏겼다고!!! 그 껌이 유난히 맛있었나봄..)
나도 햄스터랑 싸운 적 있었어 햄스터 키우면서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 하겠지만 햄스터도 화나면 세모눈이 되거든...특히 자다 깨우면 좀 은은히 화나있어
그렇지만 난 그냥 그저 햄스터가 바깥으로 나오려고 하면 문을 닫다가 햄서터가 딴데보는 사이에 열고 막 조금 놀리려고 그랬는데 나중에 딱 멈춰서 진짜 진심으로 째려보더라고... 너무 무안해서 아 미안 이랬는데 진짜 톼악!!!! 하면서 완전 빠르게 등돌리고 자기 은신처로감 ㅠ 문 열어놔도...
나 한창 게임할 때 캣초딩이었던 내 새끼가 놀아달라던거 무시했더니 내 다리 깨무는거야 놀람+아픔에 다리 털었다가 내 새끼 날렸거든?;;ㅋㅋ 왕 삐쳐서 벽 보고 앉아있는거 석고대죄하고 개열심히 놀아줬잖아ㅜㅜㅋㅋㅋㅋ
우리냥이 나 3박5일 여행갔다와서 두달동안 삐져서 거의 캣타워 젤 밑에(손 안닿는곳)만 생활하고 가끔 필요할때만 나오고 껴안거나 하면 팩 들어가버리더라; 계속 빌어서 겨우화해했고 평소에 돈고 닦아주는거 갸싫어해서 나도 자주는 안닦는데 넘 묻어서 나도 닦아주다가 두세번 깨물려서 ㅈㄴ아파서 빡쳐서 뭐라하고 싸웠는데 좀 지나고 먼저 슥 옆으로 와서 껴안고 화해함 ㅜ 그리고 그 이후부터는 닦으면 자기 발 그루밍 하면서 참더라 미안하고 사랑스러웠어ㅠㅠ
똥싸는거 충격 ㅋㅋㅋ
이거 진짜 서운하다 난 반려묘도 아니고 밥주는 길냥이한테 하악질 받았는데 그 하루 망함 너무 슬프고 상처여서 흑
햄스터 쪼매난게 왤케 귀여워 증맬루 사랑이다
울집 왕큰갱얼쥐님은 나 삼일동안 가족끼리 여행하고 데리러 오니까 멍멍웡웡 짖으면서 나 혼내던데 그냥 혼내고 바로 반겨주더라 ㅠ
나 저번에 울냐옹이랑 싸우고(애기과실 1000퍼) 너무 우울한데 주변에 털어놓기도뭐해서 매쫑방에 한탄글올렸다가 여시같은 주인만난 고양이가 불쌍하다 고양이가 뭘알겠냐고 고양이가 여시를 선택한것도아닌데 여시한테 입양돼서 불쌍하다 웅앵 악플 받아서 진짜 개마상입었었음... 하...........😭
울앵 지금 모부님이랑 사는데도 나 몇시간만 안보여도 삐지는데 곧 1년동안 얼굴 못보는데 얼마나 삐질지 아는척도 안할 거 같아서 쫌 무서움;;;
나도 놀아주다가 얘가 흥분해서 나 물엇는데 넘 아프고 짜증나서 화냇더니 지도 빡침 ㅡㅡ 벽보고 쌩까길래 나도 쌩깜 ㅡㅡ 그랫는데 내가 준 밥만 안먹음 내가 오면 없는곳으로 자리옮기길래 충격받음… 철저히 날 개무시하고 다른 가족한테만 의지하는가보고 저런걸 내가 뭐하러 키웠나 모부님 마음 대리체험 앤드 이런걸로 냉전이 될수 잇다는 거에 1차 충격 회사다니는 다 큰 여자가 6세 고양과 진심으로 감정싸움이 가능하다는 것에 대한 허탈함……
맨날 나랑 자다가 나 한 1년 타지 일하러 다녀왔는데 돌아오니까 일주일 동안 내 옆에 안 자고 엄마 옆에서 자다 그 뒤부터 다시 돌아왔어ㅠㅡㅠㅋㅋ
중간에 사흘동안 해외여행~ 이거 고양이 잘 몰라서 그런는데 고양이는 혼자 두고 여행가도 더ㅐ??? 강아지는 절대 못그러거든 ㅠ
당연히 안됨;;; 시터 부르거나 지인 불러야지
밥은 요즘 자동급식기 있다지만 화장실 치워줘야하고 물도 갈아줘야하고 놀아줘야하고 하루면 몰라도 그 이상은 혼자 두면 에바.. 펫시터라도 맡겨야됨..
자동습식기가 밥 챙겨주고
시터가와서 화장실치워주고
낯 덜가리는애면 좀 놀아주고 간식주고 할수는 있는데
여행갔다왔을때 화내고 삐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가 자기 강쥐랑 싸웠다고 해서 엥? 강쥐랑 어케싸움ㅎ..; 이랬는데 내가 그집가서 그집댕댕이 목욕시켜주다가 싸움ㅋㅋㅋㅅㅂ.. 진차 개빡쳐..
우리애는 내가 화내도 그냥 몰라...바보야.... 내가 너가 이렇게 했잖아 누나 몸통박치기 했지!! 안돼 싫어! 해도 그냥 좋다고 나 쳐다보면서 꼬리 흔들어...바보야....귀여운 바보
난 내가 주로 삐져서 우리집 개가 결판내자는 표정으로 길막았는데 기세가 마치 앞에 앉아보라는 모부님의 그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해보니까 넘 웃겨 ㅋㅋㅋㅋ
나지금 냉전중이야
초코 쟤 백퍼 푸들이다...
나도 울집 댕댕이랑 싸운적 있엌ㅋㅋㅋㅋㅋ댕댕이가 맨날 내방에서 나랑 같이 잤었는뎈ㅋㅋㅋ 싸우고 일주일정도 나랑 같이 안자고 안방가서 엄빠랑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나랑 강쥐 둘 다 기억력 3초라 개같이 싸워놓고도 눈 마주치면 둘이 시시덕거림ㅋㅋㅋ쿠ㅜ
나도 둘째냥이 구조해왔을 때 첫째냥이가 둘째냥이 엄청 경계하고 나한테서 둘째냥이 냄새나니까 나까지 경계하다가 처음으로 나보고 하악질 했는데 그게 너무 충격이라 엄마한테 안겨서 엉엉 울었었음 2n살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