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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아끼는 은행이구나..." 캠리에 참석한 후 제 가슴에 자리 잡은 생각입니다.
금번 하반기에는 서울권에서 캠리가 있어 지방에서 올라가 참석했습니다.
금융, 특히 은행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29일) 고려대학교에서 캠리 마지막 일정이 잡혀 있네요. 참석을 망설이시는 분...
꼭 가시길 강추합니다. 이렇게 화면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에 가보면 후기 올리는
분들이 왜 "꼭 가보세요"하는지 알게 되실 줄 압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우선, 서류전형!
사진!!! 사진!!! 사진!!! 정말 잘 찍으세요. 이상철 부부장님의 강조사항이시지만 생각해 보시면 사진이
왜 중요한지 님들도 아시겠지요. (단, 입꼬리가 올라가는 멋진 or 예쁜 미소!!) 지금 당장부터라도
"위스키~! 아님, 김치~! 이거도 아님 막걸리~! 등등" 웃는 연습하셔서 사진 잘 찍는 사진관에서 잘 찍고
인터넷으로 접수를 시작합니다. 아, 혹여 사진 사이즈 조절이 어려우신 분은 사진 찍고나서 픽셀을
부탁하시면 jpg로 받으실 수 있겠네요... 이 카페 사진쟁이님이 바쁘실테니 이 방법도 좋겠죠~!
그리고 스펙!
일단 학점이 3.0 이상이시면 어떤 지원자도 가능하시답니다. 그러니 본인이 "난, 자격증도 없는데...
토익 점수도 얼마 안되는데..." 같은 고민은 하지 마시랍니다. 제 생각도 그렇지만 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게 캠리 참석, 사진 잘 찍기, 무엇보다 자기소개서 잘 쓰기... 이게 아닐까 싶네요...
결과는 우리은행 인사팀에 맡기시고 지금 하실 수 있는 것에 올인하시라고...
다음으로 자기소개서.
이건 많은 분들이 잘 올려 주셔서 특별히 말씀드리기 민망합니다만, 한 말씀 드리자면...
느낌이 있는 자기소개.
-> 인터넷에 떠도는 타인의 것이나 각종 자소서 쓰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들... 부부장님 책상엔 이런게
수십권이 되신답니다. 그러니 20 + 알파 년 동안 자신이 살아오신 인생에서 자소서 항목에 맞는
주제를 선택해 진솔하게 잘 쓰시랍니다. 예를 들어, 봉사활동의 경우 1년에 1번 하는 봉사활동...
이건 좀... 쓰기가 민망하시겠죠?? 무슨 일을 했느냐 보다, 그 일을 통해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맞추시고... "인사팀에서 어떤 말을 듣고 싶은가?"를 고민하셔서 쓰시면
되겠네요. 정성이 들어간 자소서는 "척" 보면 "척"하고 다 아신다는 놀라운~! 스킬...
참, 제목을 잘 만들어 보심도 중요하시겠죠. 들여쓰기와 적당한 엔터키를 활용해서 1만 명이 넘는
지원서류를 보실 인사팀에 대한 배려도 잊지 마시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도 그렇습니다만, 사진과 자기소개서를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작성하시는 건 어떤
기업에 지원하시든 잊지 마시길... "우리은행에 지원하시지 않더라도 다른 기업에 지원하실 때 도움이
되도록 하는 캠리" 이게 우리은행 캠리의 컨셉인듯 합니다. 학업으로, 개인사정으로 취업에 가장 필요한
정보(사진, 자소서 작성법 등)를 못 얻으신 분들... 우리은행 캠리에 가시면 한단계(60%) 앞서 나가실 수
있다는 거, 기억하시라는 말씀도 있으셨네요...
이건 정말이지 "취업 대란" 속에서 고뇌하는 젊은이들에게 많은 배려의 마인드를 갖고 계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모두가 다 잘 되어야 나아가 국가 경쟁력도 높아지는 것일 테니까요...
서류 전형 통과 후, 필기 및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은 논술 2문(3문 중 택 2)와 단답형(5문 중 택3 혹은 4문 중 택2)인데요,
경제신문(왜, 유명한 두 가지 신문 있잖아요^^)에서 출제 될거라 하셨습니다. 앞으로 발간될
신문 잘 보시구, 이전 신문도 잘 보시라는... 최근의 이슈들 관심있게 보시고, 자신의 논리도 잘 준비
하세요.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전개가 중요하시겠죠? 그 신문사 홈페이지나 검색을 통해서 중요 용어들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인적성 검사에서, 인성 검사는 일관성 있는 답변이 중요하다고 하셨고, 적성 검사는 언어와 수리 두
분야의 문제로 하나 구입하셔서 연습해 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력과 투자 없는 산물은 없겠죠?
이후 2박3일의 실무진 면접!
안성 연수원에서 실시되는데, 3일차는 아침 식사 후 버스타고 본점으로 복귀&귀가이니 2박 2일로 생각
하시면 되겠네요. 자기소개, 영어면접(퀴즈 등), 개인프리젠테이션, 집단토론, 상호면접, Activity 면접
등등(이건 기사 검색해 보시면 잘 아실듯... 우리은행 실무진 면접 유명하죠~!) 같은 정말 다양한 면접
기회가 있으니 자기 자신을 다 보여주실 기회가 될 듯...
이후 신체검사를 받고, 가장 가장 가장 중요한 임원면접이 있답니다. 인성면접이라시니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보여 주시면 될 듯. 카페에 "우리은행 면접"으로 검색해 보시면 금년 전반기와 작년 하반기의
정보들이 많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네요.
다시 한 번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제 내일 하루 남았네요. 우리은행 고려대 캠리 꼭 참석하셔서 좋은
정보 잘 얻으세요. 백번 듣는(아니, 읽는) 것보다 한 번 가서 보는게 도움이 많이 되실테니...
개인 면담도 해 주시니, 정말 궁금한 점에 대해 답도 얻으세요. 인사 실무자 분들의 솔직하고 명확한
답변을 들으실 기회입니다.
캠리 때문에 몸무게가 5kg씩 빠져도, 목이 아파도... 저희들의 "눈"에서 힘을 얻으시는 분들이 계시니
가셔서 그 분들께도 "힘"을 드립시다^^
장황하게 길게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은행 지원자 분들! 모두 건승하시길...
저 또한 우리은행의 당당한 신입행원이 되어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 금융의 리더, "우리은행"을
만들도록 열정을 갖고 도전하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감사합니다~저도 지방이라.....
서울과 많이 먼 지방이라ㅜ 정보 감사해요^^
이상철 부부장님이 아니라 본부장님 아니신가요? 본부장으로 승진하신지 얼마 안되셨다고 들은것 같은데... 제가 잘못들은건지
부부장님~!! 강조하셨습니다..^^ 부장님 아니시고 부부장님 이시라고... 월요일에 들은 이야기 입니당..^^
이상철 부부장님은 전반기에 차장에서 부부장님으로 승진하셨다는...^^;
제가 잘못들은거였군요 ^^;; 발음이 비슷해서..
그리고 미타님.... 님은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다녀왔는데 미타님이 써주신 글에 거의 대부분의 캠리내용이 있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참고로 서강대캠리 다녀오신 분이 올린 글이 있는데 거기에 복장관련된 사항들도 있으니 우리은행 지원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자세하게 정리하시고 올리실 수 있는 분이라면 전형과정도 훌륭하게 통과하실수 있을꺼에요~ 화팅!!!
부부장님 보시면 좋아하시겠네요^^ 어제 저도 서울대 캠리 다녀와서 받은 느낌으로 오늘 원서 제출했어요^^ 다들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 듯 해요. 전 부산에서 갔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힘내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정보인거 같네요... 고마워요~ㅎ 건승을 빕니다~ 홧팅!!
이상철 부부장님 멋지심~@!!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