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50회) 전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이 사단법인 한국환경건축연원 제3대 원장에 취임했다.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은 지난 8월 28일 오전 제2대 김성완 원장 이임식과 제3대 한창섭 원장 취임식을 갖고, 한창섭 신임 원장은 9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경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연구원이 단순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관이 아닌 새로운 친환경 건축기술을 국내에 보급하며 명실공히 우리나라 건축기술연구의 본산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한 김성완 원장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로 임명되는 한창섭(50회) 원장에게는 다년간 주택·건축분야의 실무를 섭렵한 경험과 그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성장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연구원의 발전과 화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8년부터 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성완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연구원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이경회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연구원의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기를 기원했다.
새로 임명된 한창섭(50회)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연구원이 국내 최고의 민간 연구기관, 인증기관으로서 위상을 튼튼히 정립하고, 즐겁고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창섭(50회) 신임원장은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학위를, 단국대학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건설교통부 건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주거환경과장, 국토정보정책과장,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상근부회장을 지낸 주택·건축 및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