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대기업 다니던 딸, 출산 중 지적장애 얻어…사위는 이혼 요구"

[LIONS]

출처 : https://v.daum.net/v/20230209113312488

"대기업 다니던 딸, 출산 중 지적장애 얻어…사위는 이혼 요구"

강씨의 30대 딸 A씨는 대기업에 다니며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던 참 착한 딸이었다고 했다.

딸은 대학 시절 만난 남성과 10여 년 전 결혼을 했고 이들은 곧 아이를 가졌다. 하지만 딸은 출산 도중 심정지로 인해 뇌 손상이 오면서 지적 장애를 얻는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출생한 손녀에게는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손녀를 보살피겠다며 아기를 데려간 사돈 측은 대소변도 잘 못 가리고 아기를 봐도 잘 분간을 못 하는 며느리를 보고 "손녀한테 상처만 된다. 더 이상 찾아오지 마라"며 냉정하게 대했다.
강씨의 딸은 지능은 5세가 됐지만 모성애는 남아 있었다. 자신이 출산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했고 늘 아기가 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료소송 1심 결과가 패소로 나온 날 절망적인 상황에 하염없이 울던 강씨에게 사돈 부부와 딸의 시누이가 대뜸 찾아왔다.

딸의 시누이는 눈을 부릅 뜨고 "왜 당신은 법정에 안 갔냐. 왜 내 동생만 힘들게 법정을 왔다 갔다 해야 하냐"며 대뜸 고함을 질렀다. 참고로 시누이는 법정은 물론 강씨의 딸이 병원에 입원했을 때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친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렇게 사돈 부부는 "우리 애라도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이혼을 요구했다. 강씨가 "왜 하필 패소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하자 시누이는 "아픈 날 한꺼번에 아프라고 그러는 거다"라며 강씨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사위도 마찬가지였다. 사위는 어느 날 장모인 강씨에게 찾아와 "아내의 후견인이 돼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강씨가 후견인이 되자마자 사위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강씨는 딸의 이혼 절차를 밟아줄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사위는 "장애수당 같은 거 받으려면 이혼이 낫지 않냐"며 "제발 이혼해달라"고 무릎까지 꿇었다.
강씨의 딸은 사고를 당한 후에도 매일 같이 남편에게 "오빠 잘 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강씨가 "이혼할래"라고 물으면 10번 물어도 10번 다 "이혼 안 하겠다"고 얘기했다. 5세가 돼버렸지만 여전히 '나의 남편과 딸'은 마음에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다.


심정지되면서까지 낳은 딸만 뺏어감?..

[LIONS]

남편이 장애를 얻었을 때는 천벌이라는 밑글 보고 생각나서 가지고 옴

[월담꿈나무]

아 시발 ... 이게 현실이지 한남은 와이프든 자식이든 장애 가지게 되면 버린다

[밤비덤퍼]

ㄹㅇ 지자식 나ㅎ다가 다쳤는데도.. 자식은 지가 키우는것도 아니고 지 부모가 키울거면서 ㅈㄹ났네..

[정용진사퇴해]

이게 현실이다
지 애 낳으려다 장애얻었는데 바로 버리는게 ㅋㅋㅋ 천벌 받아라

[녜네네]

진심 이게 현실이다 에혀

[롸라라라라]

와......

[읭읭읭]

ㄹㅇ 이게 현실임... 사랑이 어떻게 사랑만으로 완성 되겠어.. 그치만 태도가 너무 별로다

[업보빔포유]

대학 시절부터 만났는데 사랑이 하나도 없었나봐............ 참나

[달려라 팜하니]

이건 진짜 애낳는기계로만 보는데..?

[쭈바쭈]

애낳고 애키우고 나중에 내 수발해줘야될 상댄데 내가 수발해줄상황생기니 팽 ㅋㅋㅋㅋ

[고사배]

이혼 못하겠지? 법적으로…

[똥양꿍]

현실이다

[사랑의 형태]

정말... 욕만 나옴...

[재무재표]

나중에 저러고 재혼해서 또 애 낳을라고 하겠지 ㅋㅋ

[서미워닝]

나 아는 사람도 출산하다가 문제생겨서 못깨어나고있는데 출산은 목숨걸고 하는거야 진짜..

[고로롱롱]

마음이 너무 아파

[해피~Happy]

의리 책임 아무것도 없는 인간말종 ㅋ 저주 받았으면 좋겠네

[우라늄]

미쳤냐 다른 사고도 아니고 지애낳다가 장애얻은건데

[악딱정해줄게]

한남은 진짜 ... 역겹다

[메렁메렁]

저사실을 알면 누가 재혼해주려고 하겠어 거짓말치고 재혼하면 사기결혼인거고

[오조오억번말혔다]

더러워

[화산광견]

하... 마음이 너무 안좋다..

[에깅]

아..

[옳이알]

미친ㅅㅐㄱ기

[마이레몬트리]

니들이 사람이냐....

[나나 푸]

시발새끼들

[고슴도치의 섭정]

너무 마음이 아프다

[천혜향맛있다]

아 너무 안쓰럽다...아이고...

[니말이다맡다]

난 이거보면서 남자한테 사랑없다생각함. 딸이 저렇게되어도 품는건 딸 부모고 자신이 저렇게되어도 자식 품는건 장애얻은 딸인데 남자는 자기 자식만 가져가잖아. 이유가 뭐겠어? 양육비 주기싫어서임. 사랑이아니고. 사랑이라면 애 엄마, 내 부인까지도 데려가야지. 송지은봐봐 남자에게 애초에 사랑은없어 여자의사랑이랑은 다름

[제라광인]

남자 진짜 개쓰레기
업보 꼭 돌려받아라

[양파쿵야).(]

아… 이부분 맘찢어진다

강씨의 딸은 사고를 당한 후에도 매일 같이 남편에게 "오빠 잘 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한다. 강씨가 "이혼할래"라고 물으면 10번 물어도 10번 다 "이혼 안 하겠다"고 얘기했다. 5세가 돼버렸지만 여전히 '나의 남편과 딸'은 마음에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