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는 사정에 의해 변경될수 있습니다
*천등산은 노랫말로 유명한 울고넘는 박달재/ 선비 박달이와 산골처녀 금봉이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애기가 전설로 남아있는 산입니다
*거리도 가깝고 산행코스도 무난해서 여유로운 산행에 적합합니다
회원님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38번 국도상 제천시 백운면과 산천면 송강리 박달재
동편에 위치한 천등산 ( 天登山) "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님아..."로 시작되는 노래가사와 함께 유명세를 타고 있는 산으로 실제
박달재가 있는 산은 시랑산(侍郞山, 691m)이고 천등산은 이보다 서남쪽으로 약 8km쯤 떨어진 다릿재와 연결된
산이다.
이곳 천등산을 기점으로 하여 남쪽으로 일직선상에는 인등산과
지등산이 있어 이를 일컬어 3등산이라고 하는 데 이 삼등산 자락에는 천하 제일의 명당자리가 있다 하는데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
조선 세조때 황규라는 지사가 명당을 찾기 위해 팔도를
유람하던 중 이곳 천등산에 와서 하루를 묵게 되었다. 한참을 자다 어디선가 말달리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려와 잠을 깨 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한마리의 갈색 준마가 백의의 신선을 태우고 한 골짜기로 들어가고 있었다. 괴이하게 생각한 황지사가 그의 뒤를 따라갔더니 한산의 제당앞에서 말이
멈춰서는 것이었다.
그 곳에는 삼신동이 앉아 있었는데 백의 신선을 보더니
일어서서 크게 절을 하자 신선은 지팡이를 들어 산봉우리를 가르키며 천상천하 사이에 만물이 생성하는 것은 음양의 섭리인데 우리의 모습도 음양의
법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니다. ㅏ그러므로 지금 내가 말하는 세곳의 명산을 다스리는 것은 하늘의 뜻이요, 이곳에 사는 억조창생을 위한 것은
땅의 뜻이요, 선악을 구별하는 것은 우리의 할일이니라. 이제 천동이는 천산에 올라가 양을 맞아 드리고 인동이는 인산에 올라가 혈을 누르도록
하라. 앞으로 이 삼산의 정기가 상통되거든 천등산 밑에는 갈마음수혈을 만들고 인등산 밑에는 용비등천혈을 지등산 밑에는 옥녀직금혈을 만들라
하였다.
그러자 세신동은 제각기 보라색 구름을 타고 흩어지고 신선이
지팡이를 높이 들자 남, 북, 중앙 세 군데서 각각 다른 색깔의 연기가 피어 올랐다.
이때 백의의 신선이 세개의 명당을 지팡이로 가르키면서 홀연히 사라졌다. 이런
장면을 보고 있던 황지사가 이 세곳의 명당혈을 그려 놓았으나 세상에 발표하기 전 병으로 죽고 말았다. 그후로 지금까지 이곳의 명당자리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38국도 (구길) 다릿재를 들머리로 602- 천등산807m-
740- 636- 612- 402- 백운면 원월리 원월초교 날머리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천등산 고스락에 갈라진 오석만이
하얀눈밭에서 외로히 산객을 맞이한다.

천등산엔 흔치않은 표정, 그러나
자연의 형태는 아닌듯.

636-612봉 밟아야할 능선을
미리본다.

진행방향 북쪽
그림.

걸어갈
능선길.

그림이 귀하니 저런것이라도 담아
봅니다.

저산은 주론산인지 구학산인지 분간이
안됩니다.

진향방향 뒤로보는 남동쪽
그림.

지구에서 가장 편안한
산님.

이제 뒤돌아보면 천등산 정상과
740봉이 조망됩니다.

@@@@@????
주인없는 빈집들,그대로가
좋은가봅니다.
*안전한산행/맛있는산행/행복한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