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하고도 한달이 넘어서 섭리의 집 할머니분들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낯선분들만 계시면 어떨까 하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면 예전에 계셧던 분들이 많이 돌아가셨다고 해서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찌나 반가워 하시던지 정말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할머니분들이 두손을 꼭 잡으시면 오랜만이라며 잘 지냈나며 안부부터 물으셨습니다.
그동안 왜 오지 못했냐는 말은 한마디도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넘 죄송했습니다.
할머니 분들은 새로오신 수녀님이 너무 좋으시다고 칭찬 일색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오후에 간식도 주시구 새벽부터 일어나서 할머니분들 챙겨 드리고...
정말 제가 봐도 많이 변했다는 느낌이 들었으니까요
암튼 어제는 할머니분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소회나누고 다음달 부터 해야될 일 정리하고 왔습니다
아마도 자세한 사항은 회장님이 올리실 거라 생각들구요
담달에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섭리의 집에 갔으면 하네요 ^^
하양샘, 정남샘 꼭 뵈요 ^^
첫댓글 어젠 회사에 출근하는 바람에 못가서 죄송했구요~ 3월달에는 꼭 가서 할머님들 뵙구 싶네요~ 다녀오신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달에도 활기찬 모습으로 봤으면합니다.
할머니들이 보고싶어지네요..처음 봉사를 시작했던곳....그립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