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의 납치행각
4일 PPT 강의를 들은 후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날 납치한 차량은 꼬불꼬불 진부령을 넘어
간성을 지나 거진항 해변횟집으로 직행.
십년 전에 우리 직장에서 출가한 처녀가
40대 횟집 사장으로 변신 반갑게 맞이.
친정 납치범 일행이 갑자기 들이닥치니
당황중 즉석 준비한 진수성찬에 먹고 마시고 만취...
둘째 날, 해가 중천에 뜰 때 울산바위 등정,
굴러떨어졌다는 흔들바위 건재를 확인하고 일행중 2명 탈락
등정에 성공한 3명 중에 최고령자가 포함되었다고
다음 날 속초신문에 보도...(믿거나 말거나)
하산 길, 미인계로 산울림 휴게소에 유인되어
조껍데기 술로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신후 따끈한 척산온천 물로 술기운을 빼고....
산울림 미녀가 추천해준 속초 해변
송도횟집으로 다시 자리를 옮겨
가자미 회덥밥에 반주 곁들여 맛있는 저녁식사...
세째날 아침에 대포항에서
황태포 한축씩 들고 오는길에
양평 옥천면옥에 들려 막국수로
점심하고 2박3일간의 납치행각 마감.
김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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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건강하게 울산바위 정상까지 과우회 회원 님들도 같이 등산 했쓰면 합니다. 선배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박 3일간의 동해안 여행길 참 즐거웠겠읍니다. 부럽군요 새 소식 계속 부탁합니다 건강하세요
때로는 납치 당하는것도 즐거운 추억이 될수 있군요. 부럽슴니다.
선배님 그런 납치 좀 당할수 없나요? 역시 선배님은 멋쟁이 입니다. 울산바위 정말로 멋이 있지요. 저도 5년전에 올라 갔었지요. 계속 좋은 일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좋았겠다 부럽다.
신선 놀음 하셨네요! 과우회 회원 모두 그런 납치를 바라느데. . . . . .
차 아아음 부럽슴니다.건강할때 늦기전에 즐기세요.그것이 건강 유지법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