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달러’ 외국인들도 큰 공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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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10 03:00:00 기사수정 2011-12-10 09:42:34
현대重-포항제철에 기술 전수… 현대차 ‘포니’ 디자인
정부 훈장받는 3人
“뭐라고요? 찾았다고요? 와! 찾았답니다!”
10월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과 사무실에는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올여름부터 두 달 넘게 찾아 헤맸던 ‘그’를 드디어 찾았다는 한 통의 전화 때문이었다. ‘그’는 바로 12일 열리는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을 고(故) 윌리엄 존 덩컨 씨의 유족, 아들 앤드루 덩컨 씨였다.
지경부는 이달로 예상됐던 한국 무역규모(수출+수입)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해 올여름부터 수개월 동안 국내 무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뽑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12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총 31명의 유공자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에는 영국인 윌리엄 존 덩컨 씨를 비롯해 일본인 고 아리가 도시히코 씨(有賀敏彦·동탑산업훈장), 그리고 이탈리아인 조르제토 주자로 씨(철탑산업훈장) 등 외국인도 3명 포함돼 있다. 이들은 각각 우리나라 무역 초창기 조선, 제철,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 금탑훈장 英 덩컨 씨 무명 현대重에 10척 발주… “배는 한국에 물어봐라” ▼
○ 한국 조선의 미래를 믿어준 덩컨 씨
이번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덩컨 씨는 한국 정부가 그에게 상을 전달하기 위해 영국 경찰청에까지 협조요청을 했을 정도로 공을 들였다. 한국 조선업과 현대중공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준 덩컨 씨는 1981년 위암으로 숨졌다. 그 후 유족의 행방이 묘연해 지경부와 외교통상부, 현대중공업 유럽지사까지 모두 나선 끝에 유족을 찾았다. 현지 경찰에 조회 요청은 물론이고 지역 신문에 기사와 광고까지 낸 끝에 얻은 성과였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덩컨 씨는 한국 조선업의 태동기였던 1970년대, 중동의 선박회사 UASC(United Arab Shipping Company)의 기술수석 책임자로 한국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 UASC는 현대중공업에 화물선 10척을 발주한 상태였는데, 그 진행 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1975년 봄, 그를 맞으러 부산공항에 나가 있던 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은 잔뜩 긴장한 상태였다. 그는 당시 세계 조선해운업의 중심지였던 영국에서 영향력이 막강했던 인물로 선박의 계약뿐 아니라 배의 건조 기술과정에서 절대적 결정권을 갖고 있었다.
그 자리에 마중을 나갔던 황성혁 당시 현대중공업 영업총괄자는 “‘술도, 여자도, 돈도 좋아하지 않는다. 일만 열심히 한다’는 게 일본 조선업계에 난 그의 평판이었다”며 “특히 동양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해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한국에 온 그는 한옥과 한식을 매우 좋아했다. 황 씨는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일본을 싫어하고 한국인의 솔직함을 좋아하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그런 그이지만 현대중공업 생산부서 사람들에게는 항상 완벽을 요구해 ‘악질’로 통했다. 그의 ‘지독한 기술지도’는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 씨는 “그는 한 시간 전까지도 현장 직원들과 목소리를 높여가며 싸우고서도 밖에 나가 외국인들을 만나면 ‘이 친구들(현대중공업)은 영국이 100년 동안 한 일을 3∼4년에 해낸 친구들이야. 이제 세계 조선업은 이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해야 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선박수주 국제입찰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는 데도 큰 기여를 했다. 1981년 1월, 중동에서는 컨테이너선 네 척의 국제입찰이 열렸는데 이는 앞으로 발주될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이기도 했다.
이 입찰 경쟁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조선소는 현대중공업과 일본의 IHI조선소. 당시 발주사 임원들의 마음은 일본 쪽으로 넘어가 있었지만 덩컨 씨는 현대중공업을 밀었다. 관건은 수주단가였는데 협상 관계자였던 덩컨 씨는 현대중공업 측에 일본이 제시한 최종 수주가격에 대한 힌트를 줬다. 그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만난 현대중공업 협상팀에 ‘12.1’이라는 숫자가 적힌 냅킨을 떨어뜨렸다. 1210만 달러라는 뜻이었다. 그날 밤 네 척의 컨테이너선은 현대중공업의 품에 안겼다. 지경부는 “한국 조선업에 대한 그의 믿음과 기술지도는 한국이 세계 1위 조선업 국가가 되는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12일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그의 아들 앤드루 덩컨 씨가 상을 받는다.
○ 국내 제철산업 첫 돌 놓은 아리가 씨
12일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게 될 외국인은 2007년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일본인 아리가 도시히코 씨다. 그는 신일본제철 감사역으로 한국에 와 1967년 출발한 포항제철(현 포스코)의 시작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당시 한국은 최초의 종합제철소 건설을 목표로 야심 차게 첫 삽을 떴지만, 업계 관계자 그 누구도 제철소는커녕 쇳물을 녹이는 고로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상황이었다. 외국의 선진기술을 전수받는 것이 급선무인 그때, 일본으로의 견학과 연수를 소개해준 이가 바로 아리가 씨였다. 그는 한국 정부가 일본에 제철소 건설을 위한 컨설팅을 요청했을 때도, 목욕탕 한 곳 제대로 없던 시골 포항에 3년이나 머물며 포항제철 1기 건설의 기술지도를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신일본제철 본사에서 ‘기술 전수를 지나치게 열심히 하는 것 아니냐’고 질책을 받았을 정도였다.
지경부는 “일본 측에 ‘한국의 일관제철소 프로젝트는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설득해 양국 정부가 자금조달 협정을 맺을 수 있게 한 것도 아리가 씨였다”며 “이런 그를 대신해 부인 아리가 후미코 여사가 12일 기념식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포니를 디자인한 주자로 씨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외국인은 세계적 디자이너인 조르제토 주자로 ‘이탈디자인 주자로’ 대표다. 그는 한국 자동차의 고유 모델이자, 최초로 해외에 수출된 현대자동차 ‘포니’를 디자인했다.
현대자동차가 포니를 개발하던 1973년 당시 그는 자동차 산업계에서 ‘스타일링의 귀재’로 불렸다. 폴크스바겐의 ‘골프’와 ‘파사트’, 일본 ‘이스즈’ 차도 그의 작품이었다. 그가 디자인한 포니는 1976년 에콰도르에 5대가 수출된 것을 시작으로 1982년 포니2가 나오기 전까지 9만2000대의 수출을 기록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발돋움하는 토대가 됐다. 주자로 씨는 그 뒤로도 마티즈, 렉스턴, 쏘나타, 매그너스 등 국내 차를 디자인하며 한국 차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경부는 “최근 그가 디자인한 코란도C는 6월부터 매달 3000대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12일 시상식에서 직접 참석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족의 저력
반만년의 역사, 자랑스럽고도 훌륭한 문화유산을 물려받았지만
수많은 외세의 침략으로 고통 받고 깊은 상처와 싸워온 우리 민족!
우리는 어려움에 도전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오뚝이처럼 당당하게 일어서왔습니다.
이제 더 이상 가슴 아픈 역사나 한이 아닌
빛나는 새 시대의 역사를 만들고 행복과 풍요의 정서를
우리 민족의 DNA속에 심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지만
소중한 삶의 변화 ‘의식의 성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작은 불빛들이 모여 어둠을 걷어내고 주위를 밝히듯
각 개인의 삶이 밝고 건강하게 변화하고 성숙한 의식을 가질 때
역사의 큰 흐름도 바뀌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 부족한 2%가 있다면
우주근원의 에너지 빛viit과 함께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끄는
과감한 도전으로 이겨내길 바랍니다.
출처 :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221중
인생의 중심점을 찾게 됩니다| 빛명상하면은?
마리(신정연) 2011.10.28. 07:34 http://cafe.daum.net/webucs/8HiT/1394
요즘 살벌한 생존의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변화무쌍한 세상사에 사람들은 미디어의 자극적인 영상과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빼앗겨 버립니다. ...좀 더 깊이 평소 학회장님께서 빛명상 거르지 말라하시는 그 단순한 말씀을 진심으로 실천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니 인생이 바뀌는 것입니다. 시작은 미미할지 모르나 그 끝은 창대할 것입니다. 이런 실천과 의식성장을 가능케 도와주시는 힘!!! 그것이 우주마음이며 그 에너지를 연결하시는 학회장님의 순수한 축복이라 생각 됩니다. 모두들 뜻한바를 노력하고 빛활동하면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행복합니다| 빛명상하면은?
해피정(정복희) 2011.11.14. 08:22 http://cafe.daum.net/webucs/8HiT/1420
빛명상하면 마음이 편안해져 행복합니다.
감사의 마음에 치유의 에너지가 있다는 학회장님의 말씀 처럼
감사속에서 행복이 절로 느껴집니다.
모든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빛=행복입니다.
Maria - 김아중
자 지금 시작해
조금씩...뜨겁게...
Oh~두려워하지마
펼쳐진 눈앞에
저 태양이 길을 비춰
Oh~절대 멈추지마
Maria~ Ave maria~
저 흰 구름끝까지 날아
Maria~ Ave maria~
거친 파도따윈 상관없이
기적은 이렇게
네 눈앞에 펼쳐있어
Oh~절대 멈추지마
Maria~ Ave maria~
저 흰 구름끝까지 날아
Maria~ Ave maria~
거친 파도따윈 상관없이
Maria~
멈춰버린 심장 전체가
걷잡을수 없이 뛰어와~
Maria~ Ave maria~
저 흰 구름끝까지 날아
Maria~ Ave maria~
거친 파도따윈 상관없이
Maria~Ave maria~
저 흰구름 끝까지 날아
Maria~Ave Maria~
거친 파도따윈 상관없이
Maria~~~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한국을 알게 모르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풍요와 행복의 정서를 DNA속에 심기위해 빛으로 의식을 성장시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저력을 느껴볼수 있는 좋은 글 올려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윤진희님 많은 분들이 빛과함께 하시며 다시한번 우리의 저력을 온세상에 널리 펼칠수 있으시기를 기원해봅니다. 그리고 세분의 우리나라를 위한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려봅니다. 정말 순수와 열정과 감사함이 없이는 저렇게 도움을 줄수 없을 것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고 마음속으로 느껴보게 됩니다.
윌리엄 존 덩컨님, 참으로 고마운 분이시네요. 늦게나마 감사를 표할 수있어서 다행입니다. 한민족의 저력을 믿어주신 귀한 분중의 한 분이시네요.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윤진희님 ^^
한국의 경제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시분들의 이야기를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무역 1조원 달러 덜성 기념식에 3대 거장을 초청 수상하시는 모습에서도 우리는 승리자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로 인하여 더 많은 수출 길이 트일 것을 기대하며, 세계속의 한국이 우뚝 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윤진희님 귀한 글 올려 주셔서 감ㅅ합니다.
외국인이면서 동시에 한국의무역수출에 앞장섰던분들이군요 정말고맙고 감사한분들이네요 모든분들께 축하드립니다
윤진희 님, <‘무역 1조달러’ 외국인들도 큰 공 세웠다.>는 중요한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늘 행복하세요.
윤진희님 귀한 정보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