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 2017 Summer League Review

[Wiz&Os]

[7/8 - Game 1]

Washington Wizards 88 : 91 Memphis Grizzlies

[7/10 - Game 2]

Miami Heat 91 : 87 Washington Wizards

[7/11 - Game 3]

Chicago Bulls 82 : 73 Washington Wizards

[7/12 - Game 4]

Washington Wizards 88 : 89 Miami Heat

[7/14 - Game 5]

Washington Wizards 73 : 80 Minnesota Timberwolves

- 위저즈는 라스베가스 썸머 리그에 참가해 치른 5경기를 모두 패배...했습니다. 라스베가스 리그의 24개 팀 중에서 위저즈만이 유일한 전패 팀이 되었습니다. 승리보다 참가 선수들의 활약을 보는 것이 메인인 썸머 리그라지만 0승 5패는 아무래도 아쉬운 결과입니다.

- 이번 썸머 리그에서 주목을 받았던 선수들은 지난 시즌 NBA 로스터에 들었던 셸든 맥(맥클레런이 등록명을 '맥'으로 바꿈), 크리스 맥컬루, 다니엘 오체프, 대뉴얼 하우스의 4인방에 더해 이번에 팀과 Two-way 계약을 맺은 마이클 영, 데빈 로빈슨까지 6명을 들 수 있겠습니다. Two-way 계약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NBA와 G-리그 로스터에 동시에 들 수 있는 계약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에는 이 중에 대뉴얼 하우스를 제외한 5명의 선수들에 대한 bulletsforever.com의 기사를 짧게 정리해봤습니다. 하우스는 출전 시간이 짧아서 언급이 없는 모양입니다.

  #1. 셸든 맥 : 이번 썸머 리그에서 평균 13.2득점을 기록하며 확실한 팀의 에이스였습니다. 점프 슛은 아직 부족하지만 좋은 사이즈를 앞세운 수비와 돌파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016년 썸머 리그의 켈리 우브레를 연상시키는 활약이었습니다.

  #2. 다니엘 오체프 : 맥보다는 조금 떨어졌지만 평균 21.2분을 출전해서 7.2득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그래도 괜찮은 활약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포스트 무브가 전보다 좋아졌지만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뱀 아데바요에게 탈탈 털린 부분은 아쉬웠습니다.

  #3. 크리스 맥컬루 : 야투 성공률이 29.2%에 그치며 힘든 썸머 리그를 보냈습니다. 특히 자신보다 피지컬이 좋은 상대와 붙었을 때 활약이 미미했습니다. 시카고 불스의 라우리 마카넨을 상대하며 고전했던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가진 툴은 좋은데 벌써 NBA 3년 차에 들어가는 선수치고 성장세가 아쉽습니다.

  #4. 마이클 영 : 평균 9.4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괜찮은 존재감을 발휘했고 수비수를 달고도 슛을 던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NBA에서 뛰려면 점퍼를 더 연마해야 할 것 같습니다.

  #5. 데빈 로빈슨 :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맥컬루보다 더욱 고전했지만 최소한 그보다 성장할 시간이 많다는 것은 다행입니다.

- 썸머 리그 경기는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역시 다음 시즌도 주전들과 새로 합류한 벤치 선수들을 믿고 가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동부 컨퍼런스가 전반적으로 약해졌기 때문에 다음 시즌도 위저즈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랍니다.

[Go Wizards]

올해도 주전에 의존해야될것 같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