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제재기가 있어면 평면절단을 아주 쉽게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몇년전부터 통만사에서 한번 만들어 보려고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았는데
결국은 현실성이 없어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외국의 경우는 현장에서 사용할수 있는 간이 제재기가 시판되고 있습니다.

http://www.hud-son.com
이 사이트로 가시면 간이 제재기, 장작패는 기계, 통나무껍질 벗기는 장치등 통나무관련
기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기기를 국내에서 자체 제작할 경우, 단가문제뿐만 아니라 정밀도등 고려해야
될 사항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도 한 대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공용으로 사용하게요....)
그리고 아마츄어인 경우는 자기집 한동 지으려고 이런 기계까지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면절단이 필요한 경우는 기존의 제재소를 이용합니다.
제재비를 사이당 200원 정도주면 원하는 칫수로 제재할 수 있습니다.
전기톱의 경우는 현재까지의 기술로는 엔진톱의 출력을 따라 올 수 없습니다.
기술이 더 발전해서 전기톱이 엔진톱 정도의
출력만 낼수 있다면 소음이 적은 전기톱을 사용하고 싶습니다. 전기톱을 사용할
경우에 불편한 점의 하나가 전기코드입니다. 전기줄이 달려 있다는
것이 통나무작업에서는 의외로 불편합니다. 이런점을 고려해서 충전용 전기톱도
시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통나무현장에서는 출력이 너무
약해서 사용불가입니다. 전기톱의 사용은 좀더 기술이 발달하기를 기다릴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첫댓글 조장목수님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유용한 지적을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