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교통안전대상을 담당하고 있는 손해보험험협회 이재구 홍보과장입니다. 먼저 교통안전대상에 응모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교통안전대상 추진과정을 간략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공모자들에 대한 심사는 예비심사, 1차심사(심사위원 10인 개별심사), 2차심사(심사위원 전원회의), 현장실사, 3차심사(심사위원 전원회의), 최종심사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최기관, 정부기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저명한 교통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쳤음을 알려드립니다.
둘째, 심사는 교통사고 감소기여도, 활동경력, 희생·봉사도, 교통안전활동 동기·목적, 사회 파급 효과 등의 항목에 대해 심사위원(10인)들이 평가하고 그 점수에 따라 선정된 수상후보자에 대해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였습니다.
셋째, 교통안전대상은 일반부분, 언론공공부문, 교육부문, 학술연구부문, 경찰부문의 5개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기 때문에 경찰부문 수상자로 인해 타부문의 공모자들이 불이익 받는 경우는 없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교통사고예방이 경찰 본연의 임무이기는 하나 경찰의 의지에 따라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 한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에 교통법규 위반자를 집중 단속하여 사망자 100%, 부상자 51%를 감소시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남 진도경찰서장이 타지역으로 이동해서도 사고예방사업에 집중하여 새로 부임한 지역의 사망자수를 또다시 크게 줄인 성과와 같이 교통사고예방이 경찰의 본연의 임무이기도 하지만 경찰관의 의지에 따라 그 성과가 크게 달라진 것이므로 그 노력과 공적이 소홀이 평가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2001 교통안전대상 수상자는 2001. 10. 19자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 대한 공적은 물론 그간의 경과과정도 언론에 공표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