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리[Songseok-ri, 松石里]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되어있다. 서쪽은 서해안과 맞닿아 있다. 고라실골, 송석들 등이 있다. 자연마을로는 갈목(노항, 노항리), 눈들(와석), 송내, 슴갈목섬이 있다. 갈목은 갈대가 많은 목에 마을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눈들은 마을에 넓은 바위가 누워있다 하여 붙여졌으며, 송내는 솔밭에 둘러쌓여 있다 하여 붙여졌다. 슴갈목섬은 지형이 갈매기의 목같이 생겼으며, 갈대가 많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귀어귀촌자의 수행직무교육
농업이나 수산업에 종사하기 위해 농,어촌에 돌아오는 사람들을 귀농인이라는데 갯벌이 있는 해안지방에 돌아와
각종 어구로 기르는 양식업과 자연산 어패류를 수확하는 사람들을 귀어귀촌인이라 호칭할 수 있는데 농어촌에서
귀농어귀촌 희망자의 질문을 듣고 답변사항, 요구정보 등을 파악한다. 희망자의 질문에 따라 사후주거, 일자리, 재무 등 귀농귀촌준비에서 실행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한다. 농업에 종사하려는 귀농자에게 역적 환경, 농사에 적합한 품종, 농산물재배기술정보 수집방법,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 형성방법, 농산물가공과 유통 및 판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한다. 관련 내용 중 보다 전문성을 요하는 경우 전문가와 연계해준다. 필요시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거나 각종 박람회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귀촌이라는 말은 자주 들었지만, 귀어귀촌이라는 말은 생소하다. 바로 귀어귀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고,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충청남도 서천으로 팸투어를 떠났다.
장항송림산림욕장(장항 솔숲)
장항 솔숲은 하늘을 가린 울창한 소나무숲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마른 솔잎을 밟으며 천천히 걷는 느낌은 장항 솔숲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묘미다. 솔숲 사이에 벤치와 원두막이 있어 잠시 앉아 쉬거나 가족과 둘러앉아 간식을 먹기에도 좋다. 숲과 바다 사이 백사장은 자동차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에 그만이다. 눈을 어지럽게 하는 식당이나 위락시설, 방파제도 없이 오로지 바다와 백사장만 존재하는 해안 풍경이 여행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소나무가 뿜어내는 향기에 몸과 마음을 씻고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오래 머물기 좋다. 또한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에서 서천 바다의 풍경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에서 진행되는 ‘갯벌·바다 덕분에’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이다. 해송(海松)과 해변의 조화로움이 물씬 풍기는 장항송림산림욕장에 도착하면 여름이면 맥문동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며 보랏빛으로 매혹적이고, 바닷가 모래사장은 염분, 철분, 우라늄이 풍부해서 신경통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우리가 도착한 낯 시간과 다음 날 아침에도 해변가에는 여러 명의 중년들이 건강을 위해 걷고 있었다. 고려 시대에 정 2품 평장사를 지낸 두영철이 이곳에서 유배 생활을 하는 중에 모래찜질로 건강을 회복한 뒤에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장항제련소[長項製鍊所]
정의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에 있는 종합비철금속제련소.
내용
일제강점기인 1936년 조선제련주식회사로 설립되어 공장조업이 개시된 이래 우리 나라 비철금속제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여왔다. 초기에는 동제련공장만이 설치, 운영되어왔으나, 광복 이후 1964년에는 연제련공장이 준공되었으며, 1974년과 1976년에 동제련공장이 2차에 걸쳐 증설되었다. 1983년에는 귀금속공장을 온산제련소로 이전하였고 1984년에 주석(朱錫)제련공장을 준공함으로써 동·연·주석의 전문제련소가 되었다. 1988년 6월 동파이프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989년 6월 용광로공정을 폐쇄하고 반제품을 처리하여 전기동(電氣銅)을 생산하는 공정으로 전환하였다. 1989년 11월 스테인레스파이프공장을 준공하였고, 1990년 5월 연제련공정을 폐쇄하여 가공산업공정으로 전환하였다. 모든 설비가 완전자동화되고 있으며, 특히 주석제련공장은 첨단기술의 경제적인 설비와 공정으로 운영되었다. 1989년 6월 주식회사 럭키금속의 장항공장으로 운영되었다가 1995년 엘지(LG)금속 장항공장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이후 1999년에 엘지(LG)산전 장항공장으로, 2005년에는 엘에스(LS)산전 장항공장으로 변경되었다가 2010년에 엘에스(LS)메탈 장항공장으로 최종 변경되었다. 2012년 11월 충청남도와 서천군, 엘에스(LS)메탈은 대전 충남도청에서 2014년부터 3년간 2,000억원을 들여 옛 장항제련소 안 6만 6,000㎡ 터에 동합금 압연소재 부품공장을 신설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투자유치협약(MOU)을 맺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24-10-27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