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버스출조 권팀장 즐거운 낚시여행 버스에 13명이라 참 좋았던 것 같다. 출조사 입장에서는 불행한 일이지만, 역시 평일 출조는 이런 맛이 있어 좋다. 잊어 버렸던 참돔 입질에 대한 대응 방법이 손에 다시 익어 왔다. 차고 나갈 때 까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중간 챔질로 놓친놈도 좀 있고.. 쏨뱅이 엄청 달려들어 참돔 낚시의 손맛을 방해하는 것도 있어 챔질 타이밍 잡기를 놓친 경우도 있다. 하루 종일 잡어들 포함 25수 이상 했으니 심심할 틈이 없어 좋다. 힐링호 1월 8일 첫 출항한 젊은 선장의 파이팅이 좋다. 9명 승선에 사무장까지 너무 친절해서 감동이다. 9명이니 모두 누워서 왕복 6시간을 푹 쉬면서 오갈 수 있어 좋다 지하에 강력 히터로 찝질방 수준의 따뜻한 공간도 좋았던 것 같다. 그 외에 배에서 좋았던 것은 꿈에 그리던 신라면 컵라면이 배에 있었다. 쵸코파이 무한 제공... 수원 지지대 도착 24시 30분.. 손질해 하루 말려 놓으니 와이프는 나눔에 기쁘다. 기분 좋은 참돔 구이로 점심을 먹어 본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