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로텔라에 이어 이번엔 포칼라를 작정하고 하루 더 써봤습니다.
전면 킬러프로 1.8, 후면 파스탁G1 max 조합.
주로 쓰는 파스탁C1은 포칼라에 쓰기에 너무 부드러워서 파스탁G1 max 를 구입해 조합해봤어요.
예상처럼 백쪽은 딱 좋군요.
대부분의 블레이드에 C1 조합한 것과 흡사한 타구감으로 G1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포핸드 킬러프로와의 조합은 썩 좋질 못하네요.
블레이드 타구감이 숏핌플을 전면에 쓰기에는 너무 부드럽습니다.
며칠 전에 잠깐 붙여본 중국러버는 참 좋았었는데..ㅎ
역시 최초 시타하던 날 느낀 것처럼 포칼라에는 고경도 러버의 조합이 잘 맞는 게 확실합니다.
중국러버나 하이브리드 점착러버, 고경도 텐션러버등을 아주 잘 받아줍니다.
양면 다 중경도 이상 고경도를 쓰든지 최소 한 면에는 50도 내외의 고경도를 조합해줘야 진가가 발휘될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양면 47.5도 이상의 조합을 사용하는 요즘.. 그런 조합은 다 잘 받아주리라 예상합니다.
그 이상이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전면에 중국러버 쓰시는 분들께는 아주 좋을 겁니다.
포핸드의 숏핌플과의 조합도 감각이 너무 부드러워 끊어치는 타법이 잘 안 되는 것 외에는 전체적인 운용에는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타구감에 걸맞게 컨트롤 능력은 최고치였고 어떤 상황에서도 공을 잘 잡을 수 있어 안정감과 스피드와 회전력을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비스카리아류의 아우터파이버 블레이드에 고경도 러버를 사용하면서 보다 부드럽고 안정적인 느낌을 찾는 분께 적극 추쳔합니다.
부드러운 러버 조합이나 핌플러버 조합은 필요 이상 부드러워져 비추입니다.^^
하지만 타구감이 부드럽다 뿐이지 그 때문에 기술적으로 뭐가 안 되는 측면은 없기에, 극단적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으로 랠리 위주의 스타일을 추구하신다면 썩 좋을 수도 있습니다.^^
공룡
첫댓글 따라 쟁이가
공룡님 처럼 스티가 사이버 쉐이트에
전면 킬러 익스트림 1.5 후면 베가유럽(러버가 이거 밖에 없어서 ㅠ 다음에는 c1으로 교체 예정)
참 만족스럽습니다.
단지
뭔가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느낌인데 막상 볼 스피드는 빠릅니다. ??
둘째 트위틀링에서 그립이 좀 가늘다는 느낌
하여 그립 교체를 생각중인데.. 조금 넓는게? 조금 높은게? 유리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조금 각진게 유리할것 같은데..
그립 교체를 한다는 시중에 구할 수 있는 것 중 어느게 좋을지요???
트위들링에는 가는 그립이 훨씬 유리합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것 뿐인 듯하네요.
그립 교체해서 트위들링이 특별히 더 잘 되는 건 기대하기 힘들다 봅니다.
지금 그 그립으로도 얼마든지 되니까 익숙해지시기까지 꾸준히 연습!^^
@공룡 아.. 넵 ㅠ
그래도 처음보다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ㅎㅎ
@랄라라탁짱 트위들링은 기본적으로 손 안에서 빠르게 돌리는 것이므로 각진 그립보다는 둥근 그립이 유리하고 굵은 그립보다는 가는 그립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공룡 아.. 글쿤요 ㅠ
계속 적응해 보겠습니다.
사이버 쉐이프에
킬러 익스트림
약간 날리는 듯한 느낌은?
느낌 뿐인지?? ㅠㅠ
@랄라라탁짱 킬러익스트림은 웬만한 블레이드 위에서는 거의 날립니다.
적응하셔야죠.
@공룡 아ㅠㅠ 글쿤요 ㅠㅠ
넥시 제품들 중 숏핌플 러버에 가장 좋은 라켓은 어떤 것일까요?
전형상 제가 사용하지 않는 러버에 대해서는 사용하시는 분들의 피드백이 궁금합니다.
넥시 제품들 중에서는..
한니발, 오즈, 오스카, 아모르파티, 카보드.. 이렇게는 힘이 있어서 빠르게 때리는 숏에 잘 맞고
유크라시아는 올라운드에 무난하고
칼릭스와 모비딕, 타마르는 전진공수형으로 숏이나 미디엄, 롱 등 전반적인 핌플에 다 잘 맞아요.
물론 다른 애들도 핌플 붙여 쓰면 다 쓸 수는 있지만.^^
제 경험상 썩 잘 안 어울리는 애들은 포칼라, 로텔라, 유남규, 아이거 등이었어요.
주로 고경도 양평면 탑스핀 스타일에 어울리는 애들이죠.
아이거는 잘 맞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안 좋았던 게 아마 표층 히노키가 많이 두꺼워서 숏의 날카로움이 살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숏은 기본적으로 타구감과 표층이 단단해야 좋거든요.
주세혁이나 차크라, 투발루처럼 아예 롱을 조합하게 만든 애들은 굳이 언급할 필요 없겠죠.^^
얘네들은 숏에는 아니고 롱에만 좋은.
투발루는 평면 대신 강한 쪽에 숏을 붙이면 괜찮죠.
뒤 발사 쪽에 롱 붙이고 양뽕 스타일.^^
라비린토스는 미디엄 스타일 숏에도 괜찮았는데 이젠 없죠.
@공룡 아, 제 예상이 엄청 빗나가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연구 좀 더 해봐야 겠어요.
그럼 롱핌플 ox 러버는 어떻습니까?
@Oscar 롱핌플ox는 우선 투발루가 전용 블레이드고..
수비용 블레이드나 얇은 순수 5겹합판에 붙이면 전진 블록의 안정성이 가장 높아집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포핸드 강한 공격을 위해서 대개들 힘있는 아우터파이버를 쓰는 추세죠.
포칼라 같은 애가 잘 어울릴 거예요.
오스카나 유크라시아도 괜찮고 한니발 같은 애들도 힘조절만 되면 좋구요.
롱핌플은 션택지가 오히려 다양합니다.^^
워낙 스타일이나 원하는 바가 다양하기에 그쪽은 대개들 알아서 하시니 크게 신경 안 쓰셔도 괜찮다고 봅니다.^^
@공룡 한니발, 오즈, 오스카... 히노끼 표층이랑 숏핌플이랑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의외네요.
아!!! 일중호가 표층이 히노끼였던가요??? ^^;;
미디움부터는 별로인 거죠?
@붉은반바지 현재 오즈에 안티(디아블록 스페셜) 러버를 붙여서 쓰고 있는데 이건 한 번 붙이면 수명이 다 할 때까지 옮겨 붙이거나 할 수가 없는데다 가격도 비싸서 뭐 다른 블레이드에 붙여서 비교해 보고 뭐 그럴 수가 없네요. ^^;;
@붉은반바지 히노끼라서 어떻다가 아니라
전체적인 타구감과 두께, 구성 등 여러 가지가 함께 작용하니까요.
표층이나 전체 느낌이 단단한 블레이드가 핌플에 좋죠.
같은 구성이어도 아이거는 표층 히노끼가 두껍고 직접적인 타구감이 부드럽기에 숏의 장점이 좀 무뎌지는 거고.
표층이 히노끼여도 너무 두껍지 않고 바로 아래에 단단한 소재가 받쳐주면 숏의 위력이 삽니다.
핌플에 가장 좋은 히노끼카본은 아발록스의 J-아라미드잖아요.
히노끼를 아주 얇게 슬라이스 해서 표층으로 올린.
일중호도 히노끼 표층이 얇고.
프리모라츠카본과 슐라거라이트 등이 숏과 잘 맞는 것도 전체적으로 단단한 게 이유입니다.
넥시 애들 중 오즈는 특히 잘 어울리죠.
미디엄 역시 표층이 단단하거나 전체적으로 단단하면 상성이 좋습니다.
칼릭스는 얇고 울리고 약하지안 표층이 단단해서 핌플과 좋습니다.
@공룡 역쉬~
공룡님 덕에 또 몇 만원 굳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