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말(2/15) 부터 산불방지예방 기간에 들어간다.
5월 31일 까지
너무 길다. 나한테는 혹독한 고문이다.
설악산에 눈이 많은데 더이상 느끼고 밟아 볼 수 없다.
봄 야생화도 볼 수 없다.
아쉽지만 오늘 마지막 겨울 산행을 시작해보자.
우선 사진 한장 먼저 보고,
하늘 빛이 정말 쪽빛이다.
여기 아니면 어떻게 저런 빛을 볼 수 있을까?
오늘도 시외버스 나혼자 전세냈나?
갯배타는 곳이 보인다.
설악산과 청초호
날씨가 좋다, 동해바다도 그렇다.
항상 그러했듯이 쓰레기봉투 옆에 매달고...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 하늘 빛~~~
시내에서 저 밫을 볼 수가 있을까?
눈 위에 바람이 그린 그림
저 쓰레기봉투에는 쓰레기가 얼마 들지않았다.
쓰레기가 눈에 모두 묻혔다.
사진 찍던 사람이 양팔 벌리라고 해서~~~ㅎㅎ
화채봉과 속초시가 보인다.
공룡능선 마등령 황철봉이 눈에 덮혔다.
광각렌즈로 찍어봤다.
중청대피소 기상정보
-10.4 도 시내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하는 온도다.
안내판이 반이상 눈에 덮혔다.
소청봉 이정표 키가 작아졌다.
눈때문에...
봉정암 방향
희운각 뱡향
이정표 뒤에 대청봉이 보인다.
공룡능선 정말 멋지다.
공룡능선 출입구인데 출입금지 안내판이 걸려있다.
아직 러쎌을 못해서 눈이 쌓여 갈 수가 없다.
희운각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쌓인 눈에 엉덩이썰매로 내려온 흔적이다.
천당폭포
양폭대피소 앞 경관
망경대
오련폭포 앞 골짜기
귀면암
귀신 얼굴
장군봉 형제봉 선녀봉
비선대 아래방향
비선대 윗방향
오늘은 정월대보름이다.
저 달을 보고 산을 내려왔는데 시내에는 진눈개비가 내리는 중이었다.
하여간, 이것으로 매주 대청봉 겨울산행을 했는데
여기서 그치고 담 산행을 계획해야겠다.
첫댓글 잘 봤네 나도 8일 심야우등고속버스 타고 지리산 다녀왔다. 벽소령대피소에서 1박하고 월요일 성삼재로 내려왔네. 원래 3. 1.부터 통제하지 않았던가? 2월 중에 설악산도 가려고 생각했었는데..
작년 속초 고성 산불에 솥뚜껑 가슴이 되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