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저러나.........
두려움 속에서 자기방어를 하겠다고 저러는 것일테지........
진구에게 또 미안해졌다.
그러나......................... 어쩌냐~~
여름방학이 되면 또 10일은 호텔에 가 있어야 하는데..........
이 번 제주도 여행도 딸이 주도적으로 모든 것을 준비했다.
비행기, 숙소등 예약하고
매일의 일정에 맛집 탐방까지 미리 짜서 그대로 엄마를 모시고 다니는 것이
마치 전문 가이드같았다.
이 번에는 운전도 딸이 전담하였다. 이제는 엄마보다 제가 나을거라나~~
환상 숲과 용머리 해안, 송악산 둘레길, 서우봉 둘레길, 사려니 숲길, 세연교 주변이 좋았다.
성 이시돌 목장을 찾았다가 은총의 동산에서는 예수의 생애( 탄생→ 부활)를
실물대의 조각상으로 구성 설치해 놓은 것을 순서대로 다니며 보았는데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참으려고 애써야 했다.
천주교인이나 기독교인에게는 꼭 한 번 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나는 효녀 딸 덕분에 이렇게 좋은 곳으로 놀러 다녔는데
우리 진구는 호텔이란 미명 하에 낯선 곳에 갇혀서 스트레스를 왕창 받았으니.......
진구야, 너무 미안하구나.....
(용머리 해안)
(용머리 해안)
(성 이시돌 목장내 )
(골고다 언덕)
첫댓글 매화향기야 여행 잘하고 왔구나 효녀딸 덕분에 호강했네 ,사랑스런 진구가 스트레스 받아서 마음이 짠한가본데
더 사랑으로 보듬어주렴 사진보며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앉아서 구경잘했다 너의모습도 아름아워 ...
난 달랑 딸 하나뿐이고
아직 미혼이라 사위, 손주재미는 모르지만
대신 친구같이 여행다니는 재미는 쏠쏠하단다.
제주도 풍경 너무 멋지네요...., 제주도 가본지도 몆년된 깃 같네요 고고다의 언덕을 가보고 싶네요....지도 옛날에 푸들강아지를 길러봤지요 그심정 알만합니다......
딸과 함께 간 제주도 여행은 이 번이 세번째인데
딸이 제주도에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도 함께 자주 갈 거 같아요.
갈 때마다 정말 좋은 곳이라고 느껴요.
환상의 숲의 환상의 여인이 눈에 띄어유.
개인 소유의 숲인 환상숲은 입장료 5,000원~
(숲 해설사 아줌마의 재미있는 해설 포함해서)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환상적인 숲속 여행이었어요.
제주도 갔다온지도 오래됬네!! 많이 변해겠지!! 딸과 즐거운여행 무사이 다녀온걸 축하해^^^^^^^
친구는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친손주, 외손주, 거기에 영감마님.... ..
없는 거 없이 다 있네...
가족끼리 여행하면 엄청 재밌고 대단하겠네...
효심이 대단한 따님 덕에 여행을 하니 얼마나 좋겠노~~~
아무렴요~~
잘 키운 딸 하나~~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