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유아의 구강관리
아동의 경우 성인과 달리 의사소통이 어렵고 특히 만 3세 미만의 아동들은 사실상 대화나 행동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수면 치료라고 하는 약물과 특수 가스를 이용한 화학요법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제대로 된 치과 진료가 이루어지지 위해서는 최소 40개월 이상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내에 충치가 발생치 않도록 더욱 주의하여야 합니다. 앞니만 나와 있는 경우 굳이 치약, 칫솔을 사용하기 보다는 거즈를 미지근한 물에 적셔서 닦고, 혀도 닦아줍니다. 오랄비에서 단계별 칫솔이나 브러쉬업 손가락 칫솔이라 해서 부드럽게 만들어진 실리콘을 손가락에 끼워 닦을 수 있게 되어 나온 제품들도 많으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연령에서는 습관을 길러준다는 생각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유치 어금이가 나오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충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때부터 칫솔을 사용해 보고, 유아들은 뱉는 힘도 약하고 삼키는 습성이 있어 칫솔을 빨거나 치약을 삼키는 경향이 많이 있지만, 삼키더라도 치약 내 성분 중 인체 내에 흡소, 축적되는 성분은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걱정하진 않아도 됩니다. 치약을 잘 뱉을 때까지는 미지근한 물에 칫솔을 적셔서 둥글게 원을 그리듯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영유아기에는 식습관과 부모님의 영향이 큰 데, 채소나 과일을 자주 먹으면 치아 세정효과가 있고 무엇보다 막 태어난 아이의 입안에는 충치균이 없습니다. 충치균이 없으면 이가 썩을 이유가 없겠지만, 이유식 이후에는 대부분의 경우 구강내 충치균이 감염되어 있는데 이는 가족들과 음식을 공유하면서 옮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취학전 구강관리 1) 정기검진 : 최소 40개월. 만 2세 적당 치과 검진은 단순히 치아의 충치 유무를 검사하는 것만이 아니라 잇몸, 발육 상태, 현재의 습관 등을 평가하고 향후 예측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 치과의사협회에서는 만 1세가 되면 치과 내원 검진이 필요하다고 부모들에게 권유하고 있으며, 아이가 특별한 치과적 이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해도 늦어도 만 2세경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하는 것이 충치의 조기 치료를 위해 바람직합니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검진(성인의 경우 6개월, 아동의 경우 3~4개월 단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구강 관리가 소홀히 되기 쉬운 장애 아동이나 선천적으로 치질이 약해 충치 발생률이 높은 아동의 경우는 3개월이면 충치 발생에서 신경까지의 침범이 가능한 기간이므로 이미 치료 받은 치아라도 방심하지 말고 3개월에 한 번 가벼운 치과 정기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2) 불소도포 : 불소성분은 치아 내부로 흡수되어 치아의 구조를 더욱 굳건하게 해주고 세균의 부착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론이 있으나 한 번 도포로 끝나는 것이 아니므로 내원하시는 치과의 선생님과 적당한 농도와 횟수를 상의해주세요. 3) 실란트 : 선천적으로 패인 어금니 부위로 홈을 얇은 합성 수지재료로 합성함으로써 이 부위에 음식이 끼는 것을 방지해주며 따라서 우식 이환율도 낮출 수 있는 예방 치료법의 일종입니다. 보통 어금니 부위에 해주지만 간혹 영구치의 깊은 홈 등이 있는 경우에도 이를 메워 주는 것이 장애 충치 발생률을 낮추워 줍니다.
3. 치약
치약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약의 마모도입니다. 모든 치약은 적당량의 연마제를 사용하는데 자신의 잇솔질 빈도나 방법을 고려하여 적당한 마모도의 치약을 선택해야 합니다. 치태가 쉽게 부착되는 분은 마모도가 높은 치약을 선택해야 하는 반면, 이가 시린 사람은 마모도가 약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몇 가지 치약들의 상대적인 마모드를 보면 안티프라그 치약은 마모도가 높고 클로즈업, 메디안, 페리오 등은 중간이며 시린메드 치약은 마모도가 약하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출처] 서울시립아동병원(2005). (선생님과 보호자를 위한)장애아동의 구강관리요령. 서울 : 서울시립아동병원.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