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에가시면 모리국수집을 찾아주세요....
판윤공 후손의 사위 집 입니다. 물론 저하고 관계있는 집이고요~
종친여러분 많이 가주세요
전국적으로유명한 곳입니다.
바로 이곳이 모리국수로 유명한 집입니다.
간판이 없다는게 특이했구요... 찾기가 좀 힘들것 같더라구요.
미리 약도를 가지고간 덕분에... 쉬웠지만요..
소박한 실내모습입니다.
주문후 한 10분뒤에 나온 모리국수의 정체입니다.
커다란 양은 냄비 가득 나오더라구요.
미역초와 콩나물 대파 새우조금을 넣구 푹~~ 끓여 나왔습니다.
보기만해도 얼큰해 보이죠..
면은 일반 칼국수 면을 사용하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생선이 '미역초'라 하더라구요..
바다메기의 일종이라하는데... 바다메기라 생각하면 될겁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only5230%2F21967527_600x450.jpg)
국물이 보기에도 얼큰해 보입니다.
미역초도 꽤 실한편이구요...
빠진게 있는데.. 반찬은 오로지 한가지.. 김치입니다...
모리국수 먹을때 뒷맛이 좀 쏜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아마 끓이는중에 김치 국물을 좀 넣는거 아닌가 하네요 (추축)
2명이서... 3인분의 국수를 먹다가 손을 들었습니다 양이 무지 많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only5230%2F21967531_450x600.jpg)
이분이사장님이신데 제게는 종고님 이십니다. ㅎㅎㅎㅎ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only5230%2F21967532_600x450.jpg)
속칭 얼음공장입니다..
모리국수집으로 가는 골목길을 한방...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blog.empas.com%2Fonly5230%2F21967534_600x450.jpg)
배부른 배를 진정시킬겸... 구룡포 고래고기집의 쌍두마차라 불리는..
모모식당과 삼오식당을 둘러봤습니다... 언젠가 먹으러 가는 일이 있겠죠..
각종 메스컴에... 많이 나온 모리국수집을 찾아가봤습니다..
과연 어떤 맛이길래 이집이 유명해졌는지 확인해보고싶어서였죠... 일행 한분과 함께 약도를 가지고 찾아 갔습니다... 그나마 약도가 있어서인지 의외로 찾기가 쉬웠구요... 알고보니 약도보다 다 쉬운 길이 있더라구요.. ㅡㅡ
식당같지 않은 분위기의 식당에서.. 모리를 주문후 한10분후에 나오더라구요.. 큰 양은냄비 한가득 담겨있는 모리국수를 보니.. 어떤 맛일까보다는 "어떻게 다 먹을까?"라는 생각만 나더라구요..
모리국수를 살펴보니.. 미리 알고 갔었던.. 바다메기과의 '미역초'와 '콩나물','새우(한마리)','대파','일반 칼국수면'을 넣구 푹... 끓여 나왔더라구요... 아.. 고추가루도 팍팍 넣었습니다.
기대감에 한접시 가득 담은 후에 후~~ 불어가면 먹었습니다...
얼큰한 국물때문인지.. 속이 시원하구... 면빨도 썩 나쁘지 않았구요... 미역치의 살도 꽤 실해서 좋았네요...
단.. 국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였는지.. 크게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얼큰함만은.. 인정을 해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왜 이 모리국수가 유명한지 생각해 봤는데요... 특별히 맛이 있어서 유명하다기 보다는 모리국수라는 이름의 호기심으로 한번씩 찾아 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ㅎㅎ
이집에 대한 단점을 꼽는다면... 뭐.. 당연한것이겠지만..
방송용과 실물의 차이가 좀 난다는겁니다.. 최근 방송에 보니..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진짜 입맛을 당기게 했는데 직접보니.. 새우 한마리가 고작이였더라구요 ㅎㅎ 당연히 알고도 기대했던 본인이 우숩더군요 ㅎㅎ
모리국수의 모리가... 몰라서 '모린다'가 '모리'로 변했다는 말과... 함께'모디(모여서)'서 먹는다의 '모디'가 변했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정확한 말의 뜻은 모른다고 하네요..
찾는길1)
구룡포 버스종점에서 내리시면 약국옆에 일방통행로 있습니다.
일방통행로를 통해 계속 직진하시면 오른쪽에 하남성 반점과
경동갈비(영업안함) 사이 골목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셔서 첫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노래방 있습니다. 노래방 맞은편
골목식당 있고 노래방에서 오른쪽 골목 가시면 "탁주 직매점"이라고
나옵니다. 직매점서 모리국수 판매합니다.
찾는길2)
버스종점에서 내리시면 약국있고요 약국옆에 휴대폰 대리점있고
옆에 우체통 있는 골목 있습니다.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다가
갈림길 나오기전에 왼쪽에 보시면 "탁주직매점" 이라고 있습니다.
거기고요 모르시면 주의에 "탁주 직매점" 이라고 물어보세요
구룡포 종점 : 종점에 가면 내리면 바로 약국있고 맞은편 편의점있는 삼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