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팜 스프링으로 2박3일 여행을 떠난다.
출발 시각을 8시로 정했다.
처음에는 김밥을 만들어 가기로 했는데 토요일 할아버지 친구 부부와 점심 식사를 하고 오셔서 만들 시간이 부족해서 토스트로
바꾸었다.
6시에 일어나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토스토를 만드시면서 아침 식사를 하셨다.
8시20분경에 출발했다.
자동차가 BMW suv라 침칸이 넉넉한 편인데 가지고 가는 물건이 많아 물놀이로 준비한 투브 중 한 개를 못가지고 갔다.
약 1시간 30분을 동쪽으로 이동. 리버 사이드를 지나 고산 사막지대로 들어갔다.
이 근처에서는 가장 큰 아울렛에 들렸다.
귀국할 때 가지고 갈 옷과 할머니 옷을 사느라 12시까지 몰에 있었다.
몰에서 나와 맥도널드에서 점심을 먹고 샌 하신토 산으로 갔다.
샌 하신토 산은 아침 집에서 출발할 때 부터 정상이 보이던 산이다.
이곳 날씨가 30도에 가까운 무더위이다.
그럼에도 샌 하신토 산 정상에는 눈이 하얗게 덮어있다.
*아울렛 입구 주차장에서 본 모습.
10시에 오푼한다.
아직 시간이 20분이나 남아,
벤치에 앉아 쉬면서 기다렸다.
맥도널드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출발했다.
약 30분 거리의 계곡 속 케이블카 출발점.
센 하신토 산 정상까지 오르는 캐이블카.
성인 30달라. 시니어 28달라.
약 3,000미터의 정상 가까이까지 올라간다.
설악산이 1500, 지리산이 1700. 한라산이 1900대이니 얼마나 높은 산인지 감이 온다.
백두산이 2744미터이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눈이 남아 있는 고산 계곡이 나온다.
눈 녹은 물이 얼음처럼 차다.
뒤에 오는 사람은 눈 설매를 들고 온다.
정상에서 본 사막의 팜스프링.
정상에서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약 1 시간에서 2시간 정도의 두 코스가 있다.
정상의 사정을 알고 온 사람들은 눈 설매를 가지고 왔다.
다시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약 15분 거리의 숙소에 도착했다.
3층에 301.303 호실이다.
너무 피곤해서 휴식을 취했다.
저녁을 외식을 하고 밤에 수영을 할 생각이다.
** 약 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케이블카는 고속으로 올라가면서 스스로 회전하며 올라간다. 아래를 보다가 다시 정상을 보면서 올라간다.
휴식을 취하고 7시에 저녁을 먹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미국에 와서 처음 보는 관경이다.
거리에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서울 외곽거리 같다. 신호등에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 식당 밖 테이블식탁에도 사람들이 많이 않아 있다. 쇼핑몰이 아닌 거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동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
저녁 매뉴는 타이 음식으로 했다.
미국와서 3번째 타이음식이다.
맛이 보장되는 매뉴가 있다. 지나칠 정도로 많이 먹었다.
숙소에 돌아와 9시가 넘도록 수영장에서 할아버지와 제이디는 수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