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한 일본의 야마기시미요죠씨의 자연 양계를 도입하여 그대로 모방하여 양계를 하고 있습니다
화성에 가면 산안마을 이라고 야마기시님의 무소유 삶을 이어받아서 자연 순환 양계를 하시는 분들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이분의 양계법이 틀렸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요즘 자연농법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일본인이 만든 계사 심지어는 산란장,음수대 먹이통까지 그대로
배껴서 닭장을 지었습니다 근데 마치 자기가 모든것을 만든것인 냥 인터넷부터 방송 매체에 광고 하는것을 볼때
참 가슴이 아팟습니다(언론에서 야마기시즘은 한번도 예기하지 않았습니다)
야마기시 자연양계는 정말 휼륭한 양계방법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도입하여 진행하기에는 많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일본과우리는 기온과 습도가 다른나라입니다
야마기시씨는 일본의 기후에 맞게 발명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추운날씨가 많으며 지방에 따라서 온도,습도
가 많이 차이나는 기후 입니다 그분이 계시는 제주도에는 가능할지 모르나 겨울에 영하25도까지내려가는 철원이나 홍천같은 경
우는 병아리 전부 얼어죽습니다
미생물이 모든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물론 계사의 냄새및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건사실이지만 꼬꼬의 내장에 회충이 버글버글 한것은 어떻게 해결하시는지
회충약 먹일수 밖에 없습니다 파이프식의 음수대도 그렇게 만들었다가 겨울에 얼어터지고 계분땜에 청소하다가 볼일다봅니다
접근성이 참 어렵습니다 자연순환계사 지을려면 협회등록하고 평당24만원에 부자재 한동당300만원이 넘습니다
닭 키워서 얼마나 벌수 있나요 천마리키울려면 입양비까지 4000만원 훌쩍넘어갑니다
이렇게 키워서 판로는?
계란하나 얼마나 받아야 될까요 협회등록해서 자기네들 한데서 계사 지어야만이
수거해갑니다 그것도 초도 투자비에 비하면 웃음만 나옵니다
그것도 소규모 4동미만은 알아서 팔아라...........
자연양계 정말좋은 사육방법이죠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1동당 9평에 120 마리 집어넣습니다 닭은 한무리 50마리넘어 가면서 서열가리기가 정말 어려워 집니다
80마리이상이면 서열은 그냥 꽝 평당 13마리씩넣어서 닭이 참 행복할까? 라는 의문이 드네요
그냥 방목하는게 최고 입니다
청초를 사료에 혼합해서 주라고 하는데 청초썰다가 죽습니다 그냥 던져줘도 잘먹습니다
참고만 하고 우리고장 기후에 맞게끔 스스로 만드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남부지방에서는 "비" 만 잘피하고 햇볕만 잘들어오면 됩니다
중부권은 하우스 시설에 보온해주고 공기만 잘통하게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봄, 가을에 입추 하면 온도에 큰신경 안 써도 되고 주위 짐승만 조심하면 됩니다
북부권에 이대로 뒀다가 벼슬다 얼어버립니다 영하10도 정도는 그런대로 이겨나가지만 그이상이면
어떻게 할건지................ 한방에 망합니다!
공기대류현상을 위해 천창을 함석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하는데
그냥 평지에서는 뻥 뚤린계사면 순환 더잘됩니다
미생물만 잘활용하고 접종만 정확하다면 별탈없이 양계하실수 있습니다
메주뛰운다고 생각하시면 미생물도 그렇게 어려운거 아닙니다
주위에 자연양계 한다고 하시는분들 부지기수로 있습니다
참고는 하되 직접경험 하지않고서 시작하는것은 많은위험이 뒤따릅니다
실례로 주위에 몇달만에 5천이상 까먹은 분도 계십니다
첫댓글 유익한 말씀이군요 ... 실제로, 대량 생산에서는 임상의 중요성이 꼭 필요하다고 동의 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인가 하는 사람 일종의 사기죠.
사모아님 미생물 법 보고 매주 띄우는게 생각났었어요, 멋쟁이 사모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