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쓰나미가 몰려온다.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분명히 말하지만 다볼산이나 해변의 갈멜산처럼 의젓한 자가 이집트를 치러 나올 것이다. 이집트 사람들아, 너희는 포로로 잡혀갈 준비를 하라. 멤피스가 황폐하여 사람이 살지 않는 폐허가 될 것이다. 이집트가 아무리 아름다운 암송아지 같을지라도 북에서 쇠파리가 날아오고 있다.”(예레미야 46:18-20)
심심하거든
아니, 겸손하고 진지하고 싶거든
2011년 후쿠시마를 강타한 ‘쓰나미’ 동영상을 보아라.
먼 바다에서 인간 세상으로 괴물 같은 바닷물이 들어오면
어깨 힘주며 굴리던 고급 승용차,
보란듯이 꾸민 찬란한 집을
되돌아볼 틈도 없이 허겁지겁 산으로 도망하는 자들이 나온다.
비명 같은 일본어들이 튀어 나온다.
징벌의 시각에
힘센 황소 같고, 예쁘디 예쁜 암송아지 같은 이집트도
바빌로니아 쓰나미에
꺼꾸러져 짓밟히고 떠내려 갈 뿐이더라.(렘 46:20-22)
야곱의 사람들아,
인생의 쓰나미가 올려오기 전에
천지(天地)를 만드신 창조주를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 내야 하리라.
***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에 바벨론 포로에서 벗어난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로 이주해 들어갔다. 잘 살아보려고 ….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풍요로운 땅 이집트가 아니라 약속의 땅 예루살렘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긴 이집트에 머무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빌로니아의 침공으로 이집트가 폐허가 될 때에 더불어 모든 것을 잃어야 했다. 바빌로니아의 쓰나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쓰나미였다. 누가 이 쓰나미를 피할 수 있겠는가?
내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쓰나미가 올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에는 겸허히 받아드려 순복할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피할 수 있는 쓰나미, 경고 된 쓰나미는 피해가는 것이 지혜롭다.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겸허하게 살기를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