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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晨碑의 臨書지도呂 元 九
史晨碑란?
<史晨碑>는 後漢 建寧 2년(169)에 건립한 것으로 魯의 太守 史晨이 孔子廟에 제를 지냈을 때 文 2編을
前碑는 隸書 17行, 行 36자이고, 後碑는 14行, 行36자이다. 前,後碑가 동일한 書家로 蔡邕이라 하는 설이 있있으나 근거는 없다. 물이 흐르면서 수많은 물줄기를 내는 것과 같이, 이 시대가 예서체의 정점에 달할 때인 것이다. 子體는 寬扁하여 파책은 稍斂한데 結體의 茂密하고 주후함이 장점이며, 淸代 예서의 中興祖인 鄧完白이 史晨에서 득력하였다고 전해진다.
史晨碑를 배워야 하는 이유 사신비는 禮器碑, 乙瑛碑와 더불어 漢代의 예서비 중에서 가장 完好한 것으로 서법은 八分隸 중에서 대체로 淡白, 率直하며 全型的이다. 따라서, 특히 힘을 넣은 곳도 없고 平淡한 멋이며, 波法과 별법도 충실하고 結構法도 안정되어 보인다. 즉, 평범함속의 철저함을 추구하고 있다. 더욱이 예기비는 서법이 화사하며 기교의 한계를 다한 아름다움이 있고, 을영비는 점획이 제멋대로 굳센 힘에 처해 있는데 비하여, 사신비는 獨自의 주장 즉 平淡함이 보인다 하겠다. 예서의 용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領法'이다. '領'은 곧 引으로 먼저 收縮하고 다음에 伸展하며 뻗어서 멀리 가야함을 말하는 것이다. 고대 世界의 공통적인 서법은 하필할 때 직획에는 위로부터 아래로 내려오되 반드시 먼저 아래에서 시작하여 다음에 위로 올라가며, 橫書에서는 좌로부터 우에 이르되 반드시 먼저 우에서 시작하여 다음에 좌로 가야 함이니, 이것을 '領法'이라고 한다. 바로 머리에서 기필할 때 머리를 헤쳐서 곧게 내려오거나 옆으로 나가게 되니, 걷우어 들 때, 領率하는 功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용필은 곧 '領'에 있는 것이고, 기운이 서로 사귀거나 모일 때에도, 또한 '領'이 있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예서의 기본필법은 이 '領'의 원리에 근거하고 있음을 파악하여야 한다. '領'적 방법은 '藏鋒逆入' 하는 것으로 예서의 각종 필획은 기필에 있어 이 방법을 운용하도록 되어 있다. 곧, 역입이라 하는 것은 아래로 가고자 할 때 먼저 위로, 또 우로 가고자 할 때 먼저 좌에 落筆하는 것으로, 실은 다른 필획의 기필방법도 한가지이다.
隸書基本運筆
임서과제1 임서체본1
예서의 구조와 특징
보통 예서라고 하면 八分隸(단순히 '八分' 또는'漢隸'라고도 말한다.)를 말할 때가 많다. 그만큼 팔분예는 예서를 대표하는 것이 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면 이러한 팔분예의 특징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예서 발생 이전의 서체인 전서나 예서 이후의 서체인 해서와 비교하면서 그 특징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가) 예서는 보통 전서와 비교해서 방형을이루고 있으며, 또 편평한 형태를 취한다. 즉, 이는 종서 중심의 전서가 종장형의 구조로 보이는데 비하여 예서는 횡획이 주체가 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횡장형의 편평하게 될 수밖에 없는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 하겠다.
또 一字를 구성하는 데에 있어서도 중요한 것으로는 一字 중에 1개소만을 이러한 파책을 붙여서 효과적으로 주획을 만들어 주고 있다. 만약 <도표2>에서와 같이 '主'자의 횡획 3개에 모두 파책을 붙인다면 안정감도 없어지고 장식성도 과다해져서 밉게 보이게 된다. 다)전서의 모든 점획은 '藏鋒'으로 쓰여져 있다. 여기서 藏鋒이라 鋒芒(봉의 끝)이 노출되지 않고, 점획안에 숨겨져 있는 것을 말한다. 예서는 <도표3>과 같이 기필을 모두 역입의 용필법을 취하고 있다. 이것은 반드시 예서만의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역필은 深遠한 맛과 강인한 획을 만들어 준다. 즉, 起筆을 逆入하고 送筆에서 波勢를 내서 收筆은 鋒을 가볍게 눌러서 조용히 빼내는 이른바 '逆入平出'의 용필법을 취하고 있다.
라)좌우로 신전하는 波勢挑法이 또한 예서의 독특한 필법이다. 이것은 左輕右重이라고 말할 수 있는 문자구성을 이루는 기술로써 힘에 균형의 원리가 작용한다. 우측으로 펼쳐지는 당당한 파책에 대해서 좌측에도 균형에 알맞는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으로 인해 좌우의 밸런스를 취하고 있다.
임서과제2 임서체본2
史晨碑 학습에 필요한 法帖
漢代의 예서刻石이 현대에 전해지는 것은 수백종을 헤아리나, 그중 사신비는 예서의 전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것은 이 碑가 漢代의 八分隸書 중에서 가장 中庸적인 아름다움을 구비하고 있고, 禮器碑나 乙瑛碑에 비해 筆力을 내재적으로 숨기고 있으며, 대체로 淡白,率直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신비는 공묘의 다른 漢碑들과 같이 宋拓本은 거의 알려지지 않고, 明拓本이나 淸拓本이 종종 간행되어져 왔다. 이미 아는 바와 같이 사신비는 前碑와 後碑로 나누어져 있는데 ,前碑가 後碑에 비해 前碑쪽의 문자가 약간 작고 後碑쪽이 약간 크다. 前碑는 碑의 하부 중앙부분이 많이 마모되어 있으나, 後碑의 경우는 거의 완전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임서교실3
임서체본3
주의사항( 각각 우에서 좌로)
1. 점점 굵어진다/가늘어지다가 차차 굵게 변한다. 5. 아래를 덮어주듯 하고/작고, 크고, 짧고, 길게 변화를 구한다.
<출처 : 月刊 書法藝術에서 정리한 臨書교실 자료>
* 서예세상 예서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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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신비 지도 감사히 퍼 감니다 많은 도움이 디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예서를 독학하는데
좋은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