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쟁기념관 소식지에서는 임진왜란을 다뤘고 특히 그 중심에서 섰던 인물들도 나오지만 경남 진주를 조명했다.
진주는 알다시피 시내 한 가운데 강이 흐르고 경사진 부분에 촉석루라는 멋진 건축물도 있지만 진주성이 있어 전쟁을 대비하여 만든 구조물이라는 걸 알 수 있고 실제 임진왜란 당시 큰 격전을 치룬 곳이었다.
이걸 전쟁기념관 소식지 30페이지에서 4페이지 다뤘으며 당시 순국한 의병장 최경회 장군을 4월의 호국인물로 다뤘으니 총 5페이지 목차 빼고 표지 빼면 적은 양이 아니다.
공성전에 있어 엄청난 경험을 가진 일본군을 상대로 진주의 주민들 그리고 인근지역과 먼지역 특히 호남의 장졸들은 진주에서 피를 뿌렸고 목숨을 바쳤다.
또한 왜장을 껴안고 남강으로 뛰어든 논개의 이야기며 5월에 하는 진주 논개제 10월에 실시하는 유등제의 기원이 임진왜란 당시 행했던 심리전이자 통신의 한 방법이었다는 이야기...
진주성 안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에 대한 안내와 '용다리'에 대한 슬픈 전설까지 ...
또한 진주특유의 육회 비빔밥과 팥죽속에 넣어 만든 찐빵 은 다른 지역과 또다른 음식문화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자신의 지역을 자랑하는 것이 지나쳐 남을 무시하고 갈등하기도 하고 특정 정치인을 중심으로 나눠져 반목하기도 하는데 임진왜란 당시 진주에서는 영호남이 따로 없었고 이곳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는 생각으로 뭉쳐싸웠다.
그리고 사람들은 장렬히 산화했다.
진주대첩은 민관군이 하나 되는 총력전이 뭔가를 보여주었고 조선의 과학적인 무기체계를 선보였고 한치의 땅도 내줄 수 없다는 국토수호정신을 보여주는 역사의 모습이며 자랑이다.
더 중요한 건 전쟁을 미리 막고 대처하는 것이며 우리는 진주대첩을 보면서 배워야 하고 후세에 전해야 한다.
사진첨부 : 전쟁기념관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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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소식지에 소개된 진주
f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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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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