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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연분홍 꽃술이 물들인 영취산 진달래...........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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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연분홍 꽃술이 물들인 영취산 진달래...........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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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뜨는 봄날에는 역시 꽃길만한 길이 또 있을까?. 꽃길을 걸으려면 먼 길 달려가는 수고 정도는 감내해
야 한다. 탁한 공기만큼이나 하수상한 시절이어서 꽃잎 흩날리는 동네 산책길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온전한 꽃
길을 걷고 싶어서 week&은 여수의 자랑 영취산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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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에서 불어오는 한줌의 바람까지도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여수의 4월 풍경을 대표하는 영취산, 산의 규
모는 작아도 산정의 진달래 무리가 펼쳐 내는 선홍빛 꽃물결에 유랑자는 할 말을 잊었다. 왜 우리나라 안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빼어나다고 하는지 이제야 보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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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만개한 영취산, 그러나 철지난 시기라 할지라도 능선의 우아한 자태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영취산은 진달래가
없으면 심심하지만 걷는 내내 시야가 트여 있고 능선이 아기자기해 걷는 감칠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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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영취산 가마봉 자락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 군락. 붉은 꽃술이 햇빛의 역광을 받아 일제히 들고 일어선
듯하다. 주차장에서 한 시간 남짓 오르면 이 같은 풍경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지난겨울 한파에 의한 날씨 탓
인지 아니면 공단에서 흘러나오는 오염물질 탓인지 모르겠지만 진달래가 예전만은 못하다는 영취산을 찾은 사
람들의 한결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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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물결이 예년엔 그랬다. 올봄은 다르다. 아님 꽃이 제 나갈 시기를 잘 몰라서 일까, 아님 변덕스런 올해 봄 날
씨가 꽃들의 짐작을 무색하게 만든 것일까. 심지어 일찍 꽃술을 내밀었다가 냉해를 입어 후드득 지고 만 봄꽃
명소들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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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영취산 가마봉 자락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 군락. 붉은 꽃술이 역광을 받아 일제히 들고 일어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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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가마봉 정상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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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이제 가마봉에서 화학공장이 내려다보이는 산자락에서 진달래만이 가득한 모습을 눈과 가슴에 담아
두고. 가마봉을 뒤로하고 이제 영취산 정상을 향해 숨을 가다듬는다. 가마봉에서 정상 까지는 직선거리로 채
1km가 못된다, 그러나 산길로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면 1km.정도 보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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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능선길을 타고 가야한다. 유랑자는 먼저 중간 암봉(개구리바위)을 향해 오른다, 이길 역시 북 능
선을 타고 역광으로 햇살을 받은 꽃술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선 듯하다. 연둣빛 신록은 추임새로 모자람이 없다.
진달래 군락 사이로 길이 나 있다. 왼쪽은 남해의 한려수도와 검푸른 바다요. 오른쪽은 그야말로 꽃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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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에 진달래 군락지가 생긴 게 산업단지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공장 매연으로 산이 산성화되면서 나무 대부분이 죽고,
억척스러운 진달래만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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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취산은 원래 나무가 자라기 힘든 돌산”이라며 “먼 옛날 큰불이 난 뒤 진달래가 산을 덮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다만, “모든 풍경은 상처의 풍경일 뿐”이라는 김훈의 문장만 계속 뇌리에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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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발아래로는 여수 화학단지의 연기들이 피어오르고 있어 진달래꽃과 공장 굴뚝이라는 이색적인 풍경
이 연출되기도 한다, 이거는 무순 조화일까. 산과 꽃길. 왼지 어설푸게만 보이는것은 왜 일까?. 자꾸만 신경 쓰
이는게 가던 걸음을 붙잡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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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하면 대부분의 장삼이사들은 슬퍼도 내색하지 않는 애이불비(哀而不悲)의 정한을 떠올릴 터다. ‘가시
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라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이 심장 언저리에 단단하게 똬리
를 틀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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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영취산 진달래는 ‘영변의 약산’(가보지는 않았지만)과 다소 다른 듯하다. ‘모진 三冬(삼동)을 기어이 딛고
절정으로 다가오는 순정한 눈물’(김종안의 시 ‘진달래꽃’ 중)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글쎄, 이 역시 유랑자의 추
측일 뿐 꽃들의 속내를 사람이 무슨 수로 알까 싶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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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과 진분홍이 어우러져 가히 몽환적인 꽃대궐을 연출하고 있는 영취산!, 유랑자는 좌.우의 풍광을 만끽 하
면서 오솔길을 따라 오르고 오른다. 사실 이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서도 “백신 수급이 어려워 여전히 코로나19
가 엄중한데 굳이 꽃을 보러 가나”라는 질책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러나 그 이면에 “1년 넘게 코로나19 스트레
스로 괴로운데 야외에서 봄꽃마저 못 보게 하면 어떡하나”라는 항변도 만만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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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벼랑, 바위 틈틈이 피어난 진달래꽃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며 절경을 빚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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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인지 영취산 주요 등산로나 봄꽃 관광지가 원인이 되어 코로나19가 확산되었다는 소식은 드물다. 우려했
던 ‘꽃놀이 대란’은 없었지만, 그러나 늘 조심할 일이다. 어쨌든 코로나19 2년 차인 올해에는 작년보다 상춘객
(賞春客)이 제법 늘었다고 봐야 한다. 물론 봄이라는 특수성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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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가마봉부터는 용의 등골을 타고 가는 듯한 화려한 바윗길의 연속이다. 암릉과 암봉이 이어지며 바
위 하나하나가 기이한 형상이요 ,자연이 빚어낸 작품으로 유랑자의 시선을 사로 잡곤한다. 암튼 이 능선길은
열린 경치는 기본이며, 편안한 흙길과 바윗길이 번갈아 나와 언제 공장의 매연이 있었냐는 듯 들뜬 걸음으로
걷게 된다. 오르내림이 있는 코스지만 경치가 시원해 정상으로 이어진 오름길은 곳곳이 바위 전망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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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만에 정상에 닿았다. 진례봉은 뾰족한 암봉이었지만 데크로드와 철계단이 있어 걷기에 어렵지 않았다. 정상에 서니
일망무제의 비경이 펼쳐졌다. 바다와 섬, 육지가 뒤섞인 여수의 독특한 지형이 한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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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영취산은 생활력 강한 산이다. 열악한 환경(공당매연) 속에서 살아보겠다고 악 쓰며 하루하루를 버티
는 독한 산이다. 빼어난 암릉을 갖춘 산세로 보나 화려한 경치로 보나 영취산은 보통 산이 아니다. 그래서 매년
4월이 되면 영취산은 핑크빛 여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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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핀 진달래가 아니라, 산사면 전체가 한꺼번에 분홍색 꽃으로 가득 찬다. 진달래의 바다라 해도 좋을
만큼 이 화려한 경관이 510m 높이의 작은 산을 전국구 스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영취산을 스타로 만든 건 8할
이 말못하는 그들의 역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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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사통팔달 거침없는 산군들의 조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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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이 자리한 곳은 여수국가산업단지다. 끝없이 늘어선 공장들이 지독한 공해물질을 24시간 쉴 새 없이 내
뿜는 자리에 있다. 역설의 꽃 진달래는 키 큰 나무들이 죽은 자리에 억척같은 생명력으로 버텨, 영취산의 주인
이 되기에 이르렀다. 다시 말해서 공해에 강한 진달래가 지금의 영취산 명성을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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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꽃은 건드리면 툭 떨어질 것처럼 여리디. 여린 분홍 꽃잎은 진달래가 살아남고자 하는 피 같은 노력의
징표인 것이다. 여하튼 가마봉에서 영취산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의 섬세한 암릉은 데크로 계단을 이어 안전하
게 오를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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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길을 끄는 건 1960년대에 조성한 국가산업단지였다. 공장에는 육중한 탱크와 거미줄 같은 파이프가 빼곡했고, 굴뚝
에서는 희뿌연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왔다. 분홍빛 산과 잿빛 공장이 어우러진 모습이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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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진례봉(영취산)이라는 닉을 가진 정상이다. 사통발달 거침없는 조망권을 자랑한다, 동쪽을 바라
보니 여수와 광양 사이의 바다가 좁아 보일 정도로 공장이 빽빽하다. 거기서 뿜어 올라오는 흰 연기들. 여린 진
달래가 이런 척박한 환경을 극복하고 천상화원을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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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를 돌려 왔던 길을 바라보니 진달래길 과 조금 전에 유랑자가 밟았던 가마봉이 보인다. 둥글둥글 정선 민
둥산 같은 산세가 정감이 간다. 다만 아직은 연록의 색감을 덧칠하지 않아 불링불링 꽃사이로 빈 나뭇가지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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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다시한번 정상을 바라본다. 아득하게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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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너머로 진달래축제장과. 묘도대교. 공단 매연 때문에 흐릿하지만 이순신대교가 시원하게 뻗었다. 다만 눈에
거슬리는것은 광양만을 둘러싼 해안선 곳곳에 공장이 포진해 흰 연기를 뿜어낸다는 것이다. 사실 산에서 보기
쉽지 않은 낯선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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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명산답게 정상은 1,000m대 산 꼭대기만큼이나 경치가 시원하고 너르다. 데크 헬기장과 통신탑, 정상 표
지석, 등산안내도, 전망데크를 모두 수용하고도 공간이 남는다. 그리고도 영취산 산행의 정점다운 경치가 드라
난다. 멀리 동쪽 남해와 서쪽 산군들과 순천까지 시원한 시야가 열리기 때문이다. 그만큼 영취산은 성격이 시원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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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봉 억새밭에서 뒤돌아서 마지막으로 진달래 꽃길과 영취산 정상을 눈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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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발길을 돌려 서쪽으로 내려서면 정상 아래에는 도솔암이 있다. 전기가 들어와서인지 암자라고 하기엔 규
모가 크다. 내려갈 때도 끝없이 가파른 계단으로 한 번에 고도를 내리게 한다. 드넓은 안부인 봉우재는 또 다른
진달래 축제장이다. 4월이 되면 시장 통처럼 등산객으로 붐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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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기서 흥국사로 하산하지만, 짧은 산행이 아쉬울 땐 능선 오르막으로 향한다. 봉우재를 기준으로 영취산
과 시루봉으로 나뉜다. 옛 문헌에는 439m봉이 영취산으로, 510m봉이 진례산으로 되어 있어 원래 이름을 찾아
주자며, 바꿔 부르자는 의견이 있다. 허나 이름이 워낙 굳어져 정상인 510m봉을 영취산이라 부르는 것이 일반
적이다. 유랑자는 이제 여기에서 다시 원점 회귀(回歸) 코스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돌고개에
차를 두고 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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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 동백꽃의 화려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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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길라잡이
들머리인 진달래축제장 주변엔 건물이나 기점 삼을 만한 것이 없다. 그러나 택시기사들도 ‘진달래축제장’이라고 하면 안다.
자가용 차량으로 갈 경우 내비에 ‘여수시 월내동 547번지’로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축제장은 평범한 주차장장다. 여기서 산
으로 이어진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올라치면 주능선에 닿는다. 가마봉은 전망데크가 있는 첫 번째 암봉이며 별다른 정상 표지
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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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부터는 길이 선명하고 이정표가 있어 길 찾기는 쉽다. 정상(진례봉.영취산)을 지나 봉우재에서 시루봉 쪽은 등산로 정비
가 제대로 안 돼 있고, 이정표 또한 적은 편이다. 시루봉(419m)을 지나면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에 닿고 이어가면 439m봉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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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는 시루봉이 가장 좋고, 439m봉에는 돌탑과 삼각점이 있다. 439m봉에서 흥국사로 하산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한다. 내리막
으로 치닫던 길이 점점 희미해진다. 간간이 붙은 표지기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을 따라 고도를 내리면 계곡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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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부터는 길이 선명하다. 큰 산이 아니기에 길이 희미해도 계곡을 향해 내려가면 흥국사에 닿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내려서야
한다. 시루봉 이후로는 화려한 볼거리가 없으므로 다시 봉우재로 내려가 계곡을 따라 흥국사로 하산하거나 아니면 다시 임도를
따라 화확단지 돌고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것도 합리적인 산행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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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개 주차장
전남 여수시 월내동 5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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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daum.net/b2345/9t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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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개 진달래 축제장 주차장 : 전남 여수시 월내동 5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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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 주차장 : 전남 여수시 중흥동 산 192
(도로명)전남 여수시 흥국사길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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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주차장 :전남 여수시 상암동 1294
(도로명)전남 여수시 상암5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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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개 진달래 축제장 주차장(주차하기 가장 편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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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감사 합니다.
아시다시피 영취산은 진달래 명산이지요.
그야말로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 모습에
한동안 눈길을 돌리지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