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SM·YG, 4월 1일 무슨 날이길래…'컴백→데뷔' 줄줄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빅히트 뮤직© 제공: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오는 4월 1일, 무려 네 팀의 아티스트가 앨범을 발매한다. 특히 4대 기획사 중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등 세 곳에서 4월 첫 날 컴백 소식을 알린다.
먼저 하이브·빅히트 뮤직 소속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이후 약 3개월 반 만에 컴백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는 과거의 약속을 기억해 내고, 약속했던 '너'를 함께 찾으러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신보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너와 함께하는 내일이 곧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구원 서사를 들려줄 예정.
금발의 미소년, 청춘 록스타, 고전명화 비주얼 등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4월 1일 오후 6시 발매.
루카스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NCT 출신 루카스가 첫 싱글 '레니게이드(Renegade)'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앞서 루카스는 지난 2021년 8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2022년 5월 NCT와 중국 유닛 WayV에서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지난달 다큐멘터리 'Freeze'(프리즈)를 공개하면서 복귀 신호탄을 알렸고, 내달 1일 팀 탈퇴 11개월 만에 가요계에 모습을 비춘다.
첫 솔로 싱글앨범의 타이틀곡 '레니게이드'는 록 기반의 힙합곡으로, 더 나은 방향을 위한 변화와 더욱 강해진 내면을 통해 망설임 없이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포부를 가사에 담았다. 솔로 가수로 새출발에 나서는 루카스의 음악은 어떤 반응을 이끌지 궁금하다. 4월 1일 오후 6시 발매.
베이비몬스터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건강 문제로 팀 시작을 함께하지 못했던 멤버 아현이 합류해 베이비몬스터 7인조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
무엇보다 베이비몬스터는 멤버 아현 없이 지난해 11월 데뷔했던 만큼, 양현석 YG 총괄 프로듀서는 첫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를 발매하는 4월 1일을 정식 데뷔일로 지정했다. 앨범명은 팀 영어 철자의 'T'를 일곱 멤버를 상징하는 '7'로 변주한 'BABYMONS7ER'로, 7명이 함께하는 첫 시작에 의미를 더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마침내 7명의 목소리로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이 완성됐다"며 "이들 모두의 탄탄한 음악적 역량은 물론, 완벽한 합을 이룬 팀의 아이덴티티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음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베이비몬스터 완전체는 제2의 블랙핑크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4월 1일 0시 발매.
QWER / 타마고 프로덕션© 제공: 마이데일리
대형 기획사에 맞서 유튜버 김계란이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통해 론칭한 밴드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도 같은날 앨범을 발표한다. 이날 QWER은 미니 1집 '마니또(MANITO)'를 공개하고, 우연처럼 만난 멤버들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멤버들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한 단계 성장한 음악정 역량을 입증할 예정이다. 4월 1일 오후 6시 발매.
하이브·SM·YG, 4월 1일 무슨 날이길래…'컴백→데뷔' 줄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