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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기행문 스크랩 북한산둘레길 Ⅰ_명상길 구간
늘처음처럼 추천 0 조회 137 10.09.21 11: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쉬엄쉬엄!  여유와 사색이 있는 명상길을 갑니다.

 

걷기 열풍으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둘레길이 북한산에도 만들어졌습니다.

이미 관광자원이 되어 버린 제주 올레길에 이어 지리산둘레길......

이제 서울에도 '북한산 둘레길'이 만들어 졌습니다.

 

  년간 천만명이 넘는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북한산을 찾고 있지만

그들은 오로지 정상으로만 향해서 조급한 발걸음과 헐떡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는 정상길을 갑니다.

이제 정상지향형의 '빨리빨리'의 조급함에서 수평지향형의 '쉬엄쉬엄'의 여유를 찾는 

'느림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평으로 걷는 둘레길은 자신을 돌아보고 여유와 사색을 즐기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3번출구를 나오면 둘레길 버스 승강장의 이정표가 나오고...

  

 

버스(110B, 143번)를 타고 15~20분정도를 가서 북한산 초입인 '정릉 주차장'에서 내립니다.

 

 

과거 청수장 건물을 그대로 살려 꾸민 북한산 탐방안내소를 거쳐...

 

조금을 더 오르면 새로 만들어진 둘레길의 이정표와 ...

 

구간 안내판이  방문객을 반깁니다.

  

 오늘은 청수사 입구에서 평창동 방향인 '사색의 길'을 들어섭니다.

 

 과거 정릉 청수계곡으로도 유명했던 지역이라 풍경이 수려하고...  

 

아름드리 참나무 숲과 호젓한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둘레길 오르막 구간구간엔 친환경적인 목재로 만든 난간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요소요소에 둘레길 표지만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탐방객을 유도합니다. 

 

 

특히 계속되는 흙길과 조용한 숲속에서 자신만의 여유와 자연을 즐기는 팁이 있습니다.

 

유독 많은 비가 내린 덕택에 군데 군데 흘러내리는 작은 물소리가 운치를 더하고...

 

배드민턴장 주변에 있는 들꽃들의 향기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기도 합니다...

  

태풍으로 쓰러진 아름드리 고목을 보고 안타까움의 눈길을 보내면서 잠쉬 흐르는 땀을 식힙니다.

 

완만한 수평의 길인만큼 둘레길에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수령이 수백년이나 될법한 보기드문 고목들을 보는 재미도 느끼고...

신기한 모양의 바위와 아직은 푸르름을 더해가는 초가을의 녹색빛깔도 만납니다.

 

 

북악하늘길과 만나는 북악산 갈림길에 왔습니다. 

오늘은 북악산 하늘길이 아니라 둘레길의 코스를 따라 평창동 방향으로 발길을 옮깁니다.

 

커다란 바위와 암반을 뒤로 하고 있는 구복암..

 

 

 

 

평창동 방향으로 잠시 내려가면 고산에서나 봄직한 웅장한 고목나무군의 풍경을 만납니다.

 

 

 또 조금의 발걸음을 더하여  

 

드디어 형제봉 입구에 도착 했습니다.

 

 

 

 

  

◎ 구간거리 및 소요시간

 

구간거리 : 2.4km

소요시간 : 약 70분

◎ 안내센터 

우이탐방안내센터: 02-998-8365

교현탐방안내센터 : 031-855-6559

◎ 교통정보 

정릉주차장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143, 110B 종점하차 - 도보5분
형제봉입구 방향 : 길음역 3번 출구 - 153, 7211 롯데삼성아파트 하차 - 도보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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