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에 의해서는 물론이고 역사적으로 영성이 인간이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진실을 나타내는 한,
온전한 경전은 증명된 지침을 담는다.
그래서 잠언에서는
'귓전에 궤변을 속삭이는 아리따운 여인'으로 인해 지혜가 유혹당하지 않도록 엄격한 경고를 되풀이하고 있다.
양의 탈을 쓴 포식자의 진짜 본성은 증오, 독설, 비방으로서의 그 표현을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의미심장하게도 , 극좌 철학(포퍼, 촘스키 등)은 무신론임을 자인하다.
성공, 대기업, 그리고 미국을 악마로 모는 모든 이론은,
어떤 한탄스러운 선정된 상태에는 외적 '원인'(악마가 된)이 있다는
가해자/피해자 허위를 바탕으로 하는 이원적 정신 작용의 사례들이다.
따라서 가난의 '원인'은 부나 자본이고
미국은 가난에 찌든 세계의 흉악한 원인이라는 등의 그런 모든 가정은,
전쟁, 가난, 잔인성, 기근이 미국이라는 나라나 심지어 자본주의 개념이 출현하기 전부터
이미 존재했다는 역사적 현실을 무시한다.
자연이 지상의 생명의 기초라고 할 때,
그렇다면 이 모든 '불의'는 자연의 어떤 측면으로 인해 생겨나는가?
생명 자체는 궁극적 맥락이자 힘이고, 맥락과 힘에 의해 진화는 '불공평'하게 펼쳐지는데,
그것은 바다물 속 코르크처럼, 탁월한 것은 자동적으로 맨 위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가장 강한 사자가 지배하고, 가장 영리한 성게가 살아남는다.
가장 똘똘한 문어가 가장 큰 놈이 되고, 가장 빠른 주자가 경주에서 이긴다.
실재하는 생명의 법칙에 정치적 폭언을 퍼붓는 것은 감정적이고 유아적이며,
실상을 뒤집으려는 시도들에 대한 정당화가 되지 못한다.
(어쨌든 실상을 그런 것에 영향받지 않는다)
창조는 이질적이고 전 생명을 무한한 변이로 표현되는데,
그 속에서 모든 성질은 어떤 연속 선상에서 유기적 관련을 갖는다.
에고는 이원적이다. 에고는 사건들을 설명하기 위해,
전부가 전체적 장의 귀결서의 잠재력 실현에 의해 ,
또는 의도(선택을 매개로 하는)에 의해 나타남 속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각성하는 대신에
외적 '원인'이라는 환상으로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에고는 이원적 분열을 세상에 투사하고
그럼으로써 자신이 가해자/피해자를 '저 밖'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믿는다.
그것은 증오와 피해망상을 정당화하는데,
이러한 것은 그 다음에 비방, 헐뜯기, 악마화를 게워 낸다.
미움은 표적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미움은 허수아비 표적을 '적'으로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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