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용어 공부
*陰壓病室[음압병실]: 병실의 기압을 외부보다 낮추어 병원체의 유출을 방지하도록 설계된 격리병실(isolation room). '음압격리병실'이라고도 한다. 음압(陰壓)은 양압(陽壓)의 반대말로, 주변의 기압보다 기압이 낮음을 의미한다. 공기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부터 기압 이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데, 그 원리를 이용하여 병실 안의 기압을 낮춰, 병실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병실의 공기는 별도로 설치된 배기시설을 통해 내보내는데, 이때, HEPA필터(Highly Efficient Particulate Air filter)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여과하여 배출한다.
*말모이 :
사전을 우리말로 다듬은 새로운 토박이 말, 어원을 보면 한흰샘 주시경 등 학자들이 편찬한 사전 이름에서 유래됨.
*인포데믹[infodemic] : 정보(information)와 전염병(endemic)의 합성어로, 잘못된 정보가 미디어,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가는 것이 전염병과 유사하다는 데서 생겨난 용어이다. 미국 전략분석기관 인텔리브리지(Intellibridge)의 창립자 데이비드
로스코프(David Rothkopf)가 2003년 5월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처음 정보전염병(인포데믹)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인포데믹은 단순히 소문이 퍼지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이고 공식적인 매체를 비롯해 전화나 메시지 등 비공식 매
체 등을 통해 확산된다. 전파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잘못을 바로잡기가 어려워 경제 위기나 금융시장의 혼란을 키워 문제가 되고 있다. 속칭 지라시라고 불리는, 금융시장에 도는 출처 불명의 소문 등이 인포데믹에 속한다.
*알고리즘[algorithm] :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방법, 명령어들을 모아놓은 것. 넓게는 사람 손으로 해결하는 것, 컴퓨터로 해결하는 것, 수학적인 것, 비수학적인 것을 모두 포함한다. *코스프레[cospre] :
게임이나 만화 속의 등장인물로 분장하여 즐기는 일.
*페미니즘 [feminism] :
여성의 권리 및 기회의 평등을 핵심으로 하는 여러 형태의 사회적∙정치적 운동과 이론들을 아우르는 용어. *페미니스트[feminist] :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
*스미싱[Smishing] :
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새로운 휴대폰 해킹 기법이다. 휴대폰 사용자에게 웹사이트 링크를 포함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휴대폰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트로이목마를 주입해 휴대폰을 통제하며 개인정보를 빼내간다.
*SMS[short message service] : 단문 메시지 서비스(Short Message Service)의 약어로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별도의 다른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휴대전화로 짧은 메시지(영문 알파벳 140자 혹은 한글 70자 이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흔히 문자메시지라고 한다.
*SNS[Social Network Service]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약자. 온라인 상에서 타인과 소통하거나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 관심사나 활동을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망을 구축해주는 형태이다. 대표적으로는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라인, 스카이프 등)나 마이크로 블로그(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미투데이 등), 블로그(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다음 블로그 등)를 들 수 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
지주계급 또는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gentry)에서 파생된 용어로, 1964년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Ruth Glass)가 처음 사용하였다. 글래스는 런던 서부에 위치한 첼시와 햄프스테드 등 하층계급 주거지역이 중산층 이상의 계층 유입으로 인하여 고급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이에 따라 기존의 하층계급 주민은 치솟은 주거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살던 곳에서 쫓겨남으로써 지역 전체의 구성과 성격이 변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이 용어를 사용하였다.
*욜로[YOLO] :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미래 또는 남을 위해 희생하지 않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욜드[yold] :
young old의 줄인말, 젊은 노인, 65세~75세
*해킹[Hacking] : 컴퓨터 네트워크의 취약한 보안망에 불법적으로 접근하거나 정보 시스템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행위.
*피싱[phishing] :
금융기관 등의 웹사이트나 거기서 보내온 메일로 위장하여 개인의 인증번호나 신용카드번호, 계좌정보 등을 빼내 이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사기수법이다.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를 합성한 조어(造語)라고 하는 설과 그 어원은 fishing이지만 위장의 수법이 '세련되어 있다(sophisticated)'는 데서 철자를 'phishing'으로 쓰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코호트격리[Cohort Isolation] :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통째로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경북 청도대남병원과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봉화 늘푸른 요양병원, 대구종합복지회관 내에 있는 한마음임대아파트 등이 코호트로 지정되었다.
*코로나(Corona) :
라틴어로 왕관이란 뜻,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공 모양에 뾰족뾰족 돌기가 돋아나온 모습이 왕관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혼자서는 살 수 없어 숙주인 개, 고양이, 박쥐 등에 빌붙어 생존.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2019년에 발생해서 붙인 이름.
*밴드왜건효과(Bandwagon Effect) :
유행의 물결은 다수에게서 소외되지 않으려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하는 심리. 행렬 맨 앞에서 악대를 싣고 가는 마차 인데 유행은 밴드왜건을 졸졸 따라가는 것과 같다.
*독립유공자 :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고, 그 공로로 건국훈장이나 대통령표창을 받은 분. 2020년 2월 말 현재 15,825명이다.
*의사(義士) :
무기를 들고 나라를 위해 뜻을 펼치다 돌아가신 분.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열사(烈士) :
맨몸으로 나라를 위해 저항하다 돌아가신 분, 이준 열사. 민영환 열사 *펜데믹[pandemic] :
세계보건기구(WHO)는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감염병 경보단계를 1∼6단계까지 나누는데, 팬데믹은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에 해당한다. 팬데믹은 특정 질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것으로, 이를 충족시키려면 감염병이 특정 권역 창궐을 넘어
2개 대륙 이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 6단계에 앞서 1단계는 동물에 한정된 감염, 2단계는 동물 간 전염을 넘어 소수의 사람에게 감염된 상태, 3단계는 사람들 사이에서 감염이 증가된 상태, 4단계는 사람들 간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할 초기 상태, 5단계는 감염이 널리 확산돼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다. 그리고 6단계인 팬데믹은 5단계를 넘어 다른 대륙의 국가에까지 추가 감염이 발생한 상태로, 인류 역사상 팬데믹에 속한 질병은 14세기 중세 유럽을 거의 전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