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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시인의 시를 만나면 때묻지 않은 소년을 만난 기분이다. 유년의 추억 부터 고향에 대한 이야기,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사랑의서사가 펼쳐진다. 그러면서 물질주의와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벌어지는 안타까움을 순수한 감정으로 생각하고 글로 드러내고 있다. 어쩌면 아직도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오로지 글을 쓰기 위해 작은 메모지부터 공책, 이면지 등 천편에 가까울 정도의 시편을 쏟아내고 있다. 아직도 탈고하지 않은 우리네 심장 같은 밀림의 숲을 가지고 있다. 언젠가 보존된 밀림이 좋은 결실로 나타날 것으로 기다린다.
작가의 말
【시인의 말】
시집을 내면서
존재하는 건 늘 갈구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맑은 눈 크게 뜨고 세상의 격랑 속을 헤치면서 숨을 쉬고 사고하며 관조하는 모든 건 살아있음의 특권이겠지요.
갓난쟁이도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하면서도 앙증맞은 두 손을 입으로 구겨 넣고, 배밀이 시작하면 눈에 띄고 손에 잡히는 모든 것은 입으로 가져가는 행위를 합니다. 가르치지 않아도 엄숙한 생명 유지의 거스를 수 없는 본능입니다. 아무 데서나 아무거나 생각대로 끄적이고 쓰고 싶은 욕구의 날들. 그건 제 본능이었습니다.
그래서 운문(시와 시조, 동시), 산문(수필), 표어 등을 응모하여 선택되는 행운과 입상의 기회도 있었고, 또한 등단의 과정을 거쳤지만 늘 주변인으로 스스로 모자란다는 자책이었습니다.
예술은 모방에서 출발한다는데 아직도 그 근처에서 서성대는 시간 속의 ‘나’를 찾고 싶은 거지요. 부족함을 격려해 주신 예인문화사 대표 김종대 시인께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한 권의 책으로 엮었습니다.
2023년 6월 ‥ 가는골 김동주
첫댓글 김동주 시인님,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신이 늦었습니다.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감사드립니나.
회신늦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김동주 시인님, 출간을 축하드려요.^^
초아선생님.감사드립니다.
회신이 많이 늦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축하드립니다.
살구나무님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요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오로라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축하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향필 기원드립니다.
김동주 시인님, 시집 발간을 축하 또 축하드려요. 널리 홍보할게요. 응원합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유사이래 폭염속 추석명절. 건강하셨겠죠.
곧 가을입니다.
건필 하십시요
초아선생님.감사드립니다.
회신이 많이 늦었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축하해주신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유사이래 폭염속 추석명절. 건강하셨겠죠.
곧 가을입니다.
건필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