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흐르는 세월』(전영록 작사/작곡)은 1990년 4월 발매된
['90 전영록 신곡 앨범]에 수록된 '싱어 송 라이터' 「전영록」의
자작 곡입니다.
가수, 작곡가, 영화 배우 등 만능 '엔터 테이너'로 지칭(指稱)되는
「전영록」(1954년생)은 우리의 가요계에서 영원히 빛나는 뮤지션
중 한 명이죠..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를 풍미했던 그는 최고
인기 가수로, 작곡가로 이름을 날렸지만 "흐르는 세월"은 누구도
어찌할 수 없는 법....
1990년 『창가에 흐르는 세월』을 발표했지만, 당시 국내 음악의
주류(主流)가 댄스 음악으로 재편된 현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어서 전성기가 지나갔음을 알리게 되며, 어느덧 그는 칠순(七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창가에 흐르는 세월』은 멜로디 라인이 Soft 하면서도 경쾌한 스윙
리듬으로 이뤄진 발라드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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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살며시 세월이 흐르면
그 옛날 지나간 사랑이 보이네
떠나간 사람이 다가올 것만 같아
허전한 마음이 왠지 슬퍼 보이네
그때는 정말 몰랐어
마음만 아팠으니까
먼 훗날 우연히 그대를 본다면
아마 난 울고 말 거야
떠나간 사람이 다가올 것만 같아
허전한 마음이 왠지 슬퍼 보이네
허전한 마음이 왠지 슬퍼 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