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 묵은 송광사 향나무
세상에서 가장 진귀한 나무
천연기념물 88호 천자암 쌍향수
승보 사찰 순천 송광사에 아껴놓은 3가지 명물이 있는데 첫째, 비사리 구시 :
국사전 한켠에 놓여있는 '비사리 구시'는 우선 크기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1724년 남원 세전골에 있었던 큰 싸리나무가 쓰러지자 이것을 가공하여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대준의 밥을 담아 두었던 것으로 쌀 7가마분(4천명분)
의 밥을 담을 수 있다고 한다.
둘째, 능견난사 : 절의 음식을 담아 내는 일종의 그릇(사리)인 '능견 난사'는
크기와 형태가 일정한 수공예품으로 그 정교함이 돋보인다
셋째, 쌍향수 : 곱향나무로 불리는 송광사의 명물 쌍향수는 조계산 마루
천자암 뒤뜰에 있다.
두 그루 향나무가 같은 모습을 하 고 있어 쌍향수란 이름이 붙었는데,
나무 전체가 엿가락처럼 꼬였고 가지가 모두 땅을 향하고 있다.
보조국사 지눌과 당나라 담당왕자가 송광사 천자암에 이르러 짚던 지팡이를
꽂았더니 가지가 나고 잎이 피었다고 한다. 높이 12.5m, 수령 800년으로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천연기념물 88호로 비정된 쌍향수는 숫자만큼 비비꼬아 용트림하다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방불케 하고있다.
족히 천년은 넘어 보이는 곱향나무는 일반 향나무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와 같은 극히 제한된 지역에서 드물게 자생하는 나무라고 한다.
마치 8자를 나란히 쌍으로 한 형상이고 88번을 꼬인 것처럼
쌍향수 주위에는 메리골드와 개상사화 등이 피여 있다
쌍향수의 미려한 자태
쌍향수의 짙푸른 자태
쌍향수 껍데기에 기생하는 이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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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 넘멎지네요 송광사는 안가본곳인데~` 잘가꿔야겟네요
저도 언제 시간날때 찾아 가 봐야겠어요...
넘 멋지다는...
와 !!!! 한국에도 이런 !!! 보구시포요 ... 스크랩 하고시픈데 이런 멋진 사진을
전라도 순천이라네여...
에휴~ 전라도를 공치로 많이 다녔는데 그땐 몰라서 지나쳤는데...
이담엔 꼭 들려야겠다는...
자태가 웅장합니다.
포스가 느껴 지네요..^^
이담에 꼭 가봐야겠다는...
저도 송광사의 향나무...멋진 자태 처음으로 감상했네여...
1.몇년 전 방문하여 보았습니다만^^ 사진으로 보니^ 더욱 그 자태가 웅장하고 고귀합니다.
2. 해즐럿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님께서는 보셨다구여?
전 이렇듯 사진으로만 웅장함의 멋진 자태를 보고 있답니다.
감솨~!
눈으로만 담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