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그런데 본질상 진노의 자녀는 자신이 허물과 죄로 죽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이런 자들은 자신이 선악의 주체가 되어서 스스로 자신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모든 것은 사람이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 곧 허물과 죄로 죽은 자들은 자신이 자신을 관리할 수 있다고 여깁니다. 세상의 복과 화도 자기하기 나름이고 사후의 세계도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하는 자들이 바로 허물과 죄로 죽은 자들입니다.
이런 생각을 심어준 자가 공중 권세 잡은 자 사탄의 일입니다. 이런 사상으로 무장되어 있는 인간은 ‘전적인 타락’과 ‘전적인 은혜’를 결코 믿을 수 없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은 자꾸만 인간에게 가치를 두려고 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사용되는 진흙입니다. 하나는 긍휼의 그릇으로 하나는 진노의 그릇입니다.
긍휼의 그릇은 자신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임을 알고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진노의 그릇은 끝까지 자신의 행위와 자신의 가치를 주장합니다. 이런 모습이 바로 죄와 사망이 왕 노릇하고 있는 것인데도 그들은 모릅니다.
한 사람으로 죄가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사망이 왕 노릇하고 있습니다. 죄는 율법이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지만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죄의 결과는 분명합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래서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않아도 사망이 왕 노릇하고 있었습니다. 이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인데 한 사람 아담으로 사망이 왕 노릇하였다면 은사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이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사랑의 확증’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입니다.
이제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받았기에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임을 아는 자는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의 진노에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의 모든 삶에 왕 노릇 하기를 소원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구원받은 자로서 오늘도 오직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주님께 한걸음씩 더 나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