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지금 느끼는 그대로를 말해봐

[Israel태성]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지금 느끼는 그대로를 말해봐

“내가 이 말을 하면 어떻게 생각할까?”
“혹시 내가 틀린 말을 하지 않을까?”
“이게 맞을까, 저게 맞을까?”

나는 무언가를 하기 전에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정말 중요한 순간에도,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보다 다른 사람의 반응에 더 신경 썼고, 그 반응이 어떨지에 대해 걱정하곤 했다. 그러다보니, 내 진짜 감정을 숨기게 되었다. 내가 느끼는 그대로를 말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그걸 더 중요하게 여겼다. 그래서 내 말을 다듬고, 고민하고, 심지어 나도 모르게 내 감정을 왜곡하기도 했다. '이렇게 말하면 더 좋아하겠지' 같은.. 그렇게 너무 많은 생각에 갇혀 있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생각이 뭔지 잃어 버렸다.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내 목소리를 잃어버린 채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살아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많은 일을 겪으며 가장 중요한 건 나임을 깨달았다. 그때부터는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그것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말한다. 웃긴 건, 내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니 사람들이 오히려 더 좋아한다는 사실이었다.

결국, 사람들은 완벽한 말보다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한 말을 더 듣고 싶어함을 배웠다. 내가 진심으로 느껴서 하는 말이, 그저 겉으로만 포장된 말보다 더 큰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그냥 느끼는 그대로를 말해보자. 그 순간, 나를 더 이해하게 되고 사람들도 나를 진짜로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말이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 감정보다 지금 내 감정이 가장 중요한 것을 잊지말자.

_라이프 체인저스

[김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