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준비
1.
며칠 전 #조태성 목사님과 차를 마시면서요. 호기롭게 입을 열었습니다.
''목사님, 이제 오전 시간에 다시 하나씩 해보려고 합니다.''
2.
아마 모르긴 해도요. 제 얼굴은 약간의 상기되 기분을 애써서 태연한 척 연기를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부끄럽게도 이것저것을 하면서요. 오랜 시간 가장 기본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계속 기다려주시다가요. 더 나빠지기 전에 브레이크를 걸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말씀과 기도, 그리고 성령님 교제 및 기본 루틴부터 차근히 돌아보게 해주셨어요.
3.
감사하게도 최근에야 하나씩 하나씩 기본을 지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테트리스 퍼즐이 맞춰지듯이요. 루틴에 맞게 시간을 쓰니 조금이지만 여유가 생겼습니다.
빠르게 다시 무엇인가 해나가려던 제게요. 목사님께서 친절히 한 마디해 주셨습니다.
''만약 다른 것을 추가하시려고 할 때요. 번잡해 지거나 흥분감에 성령님을 놓치게 되신다면 돌아보셔야 합니다. 이제 막 자리 잡기 시작한 루틴을 망치려고요. 사단이 주는 영적 전투일 수 있습니다.''
4.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가지만요. 왠지 막 뽀로로가 시작했는데요. 밥 먹어야 해서 리모컨을 뺏긴 아이 심정과 같은 마음이...^^;;;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하는데요. 이스라엘의 왕을 세우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무엘의 행동이 나옵니다. 언제 누구인지도 모르지만요. 주님이 인도해 주실 때까지요. 만나는 즉시 행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습니다.
5.
말씀을 묵상하면서 급하지 않게 준비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었는데요. 급할 것이 않는데 머리는 자기 멋대로 수십가지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씀 묵상을 해야 하는데요. 계속해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하고, 그 준비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뇌에서 감색하기 시작합니다.
6.
어쩜 이리도 목사님의 예상과 빗나가는 것이 없을까요? 한참을 마음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 후에요. 우선 제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준비는 성령님과 좀 더 깊은 교제란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삼상9:24
첫댓글 샬롬♧^^ 전도사님
복된 삶의 묵상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겸손히 영적 권위자이신 목사님께 코칭 멘토링 받으시고 영적 루틴과 성령님과 교제를 힘쓰시는 전도사님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저도 영적 루틴과 성령님과 교제가 내면화가 되도록 힘쓰고 그 은혜와 힘으로 살아가겠습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셔요.^^
샬롬 전도사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겸손히 성령님을 의지하시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시는 전도사님의 삶과 사역을 축복합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샬롬입니다^^♧
아멘♡
기본의 터가 잘 잡히면
다른 일을 하는 것도
은혜 안에서 되어질 거에요.
기본에 충실하고 있는 모습 멋져요.♡♡♡
샬롬 전도사님 ^^
귀한 말씀 묵상으로
은혜누리며 감사드립니다^^
저도 루틴이 완전히 내면화되도록
더 힘쓰겠습니다 ^^
성령님과 친밀한 교제와
루틴을 힘쓰시는 우리 전도사님^^
너무나 멋지시고 존경합니다♡♡♡
오늘도 애쓰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