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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2:1-19
믿음의 거장
믿음과 순종은 쌍둥이입니다.
믿음이 있는 곳에 순종이 있고
순종이 있는 곳에 믿음이 있습니다.
믿음과 순종은 결코 헤어질 수 없는 사이입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미술계의 거장, 음악계의 거장,
과학계의 거장, 의학계의 거장.
거장이 무엇입니까?
거장이란 일정 분야에서
경지에 이른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거장을 영어로 마에스트로(Maestro)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도 믿음의 거장이 나옵니다.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거장이요,
순종의 거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인류 역사에 빛나는
신앙의 인물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아브라함이 믿음의 거장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이 무엇입니까?
그가 하나님의 명령에 죽도록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상상하지 못할 요구를 하셨습니다.
나이 100세에 얻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얻은 아들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자식들이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해서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잡아서
바치라는 것입니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들이 아닙니까?
이런 아들을 칼로 잡아 불에 태워
번제물로 바친다는 것이
어디 가능하기나 한 일입니까?
정말 우리라면 상상이나 할 수가 있겠습니까?
내 자식을 칼로 잘라서 불에 태워
하나님께 바칠 수가 있겠습니까?
차라리 나를 죽여달라고 할 것입니다.
모든 부모는 자기 자식을 지극히 사랑합니다.
세상의 무엇을 준다 해도
자식과 바꾸는 부모는 없습니다.
이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녀가 아무리 많아도
모든 자녀가 다 귀하고 소중합니다.
더구나 외아들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귀하고 귀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즉각 순종했습니다.
며칠간 눈물을 흘리고 원망하다가
순종한 것이 아니고 곧바로 순종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시냐고
단 한마디 변명이나, 항의를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묵묵히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믿음의 거장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집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의 인생 목표가 무엇입니까?
많은 돈을 벌며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 목표는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영광을 올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배도 순종입니다.
기도도 순종입니다.
헌신도 순종입니다.
순종하는 곳에 기적이 있습니다.
30대의 젊은 대학교수가 불과 1개월 사이에
체중이 8kg이나 빠지고
옆구리도 자꾸 결렸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검사 결과 간암 말기였습니다.
의사는 수술을 해 보자고 했지만
교수는 거절했습니다.
“말기인데 수술해서 뭘 합니까?
나는 몸에 칼을 대고 싶지 않습니다.
죽더라도 편하게 죽고 싶습니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론은 하나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생명을 주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다가 죽자."
그는 죽음을 앞에 두고
기도하라는 성경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서둘러 퇴원을 한 후
평소 잘 다니던 금식기도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는 10일 동안 금식하며
자신의 병을 놓고 기도했는데
예배 시간마다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때까지는 자기가 잘난 줄 알고,
앞으로도 자기 힘으로 잘 살 줄 알았건만
병에 걸리고 나니까 교만했던 마음이,
순종하지 못했던 마음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회개하고 또 회개했습니다.
그는 금식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한 달 내내 새벽기도를 나갔습니다.
"하나님, 내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오니
하나님께서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그가 병에 걸리지 않았을 때는
여러 가지 핑계가 많았습니다.
“힘들어서 새벽 기도를 못 한다.”
“피곤해서 저녁 예배도 못 드린다.”
하지만 죽음을 앞에 두고 보니까
모든 핑계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기도에 갔다 와서
잠깐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한 점잖은 신사가 나타나더니
책을 한 권 주면서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결재를 받았다.”
꿈에서 깨어나 눈을 뜨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게 되었고
핏덩이가 마구 쏟아졌습니다.
그의 변화된 믿음 생활을 보신 하나님께서
간암을 치유해 주신 것입니다.
아람 나라의 나아만 장군이 나병에 걸렸지요.
여종의 권면으로
이스라엘의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왔습니다.
엘리사는 그를 만나주지도 않고
요단강물에 들어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분노했지만
종들의 간청을 받아들여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어느새 나병이 사라지고
피부는 어린아이의 살 같이
깨끗하게 된 것입니다.
열왕기 하 5:14입니다.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이것이 순종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의 질병을
치유해 주십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사람,
순종의 사람으로 만들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단단히 시험하셨습니다.
과연 아브라함이 자기 아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지를
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죽여 제물로 바칠 만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
보시려고 했습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그 결과 믿음의 거장이 되었습니다.
여기 계시는 모든 분도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에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시험하시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자녀들을 거룩하게 하고,
믿음으로 연단하여
훌륭한 신앙인의 삶을 살도록
이끄시기 위해 시험하십니다.
학창 시절을 기억하시지요?
누구나 시험을 치러 본 경험이 있습니다.
쪽지 시험도 있고,
중간고사도 있고, 기말고사도 있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도 있습니다.
학생 시절에는 무수히 많은 시험을 치면서
밤을 지새우는 날도 많습니다.
나중에 시험 성적표가 나옵니다.
시험 성적에 따라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왜 시험을 치러야 합니까?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평가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험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하여
자기 실력을 한 단계 상승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당신의 백성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하십니다.
시험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얼마나 되는지 평가하시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믿음으로 발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행복을 깨뜨리십니다.
세상 것을 흩어 버리십니다.
그것이 물질이든, 건강이든,
생업이든 가져가 버리십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시험에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시기 위해
그렇게 무서운 시험도 허락하십니다.
지금 나에게 어떤 시험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믿음으로 순종하여
고통스런 시험을 통과하십시오.
반드시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시험이 오면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왜 나만 이런 시련을 겪는가?'
'하나님이 계시면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가?'
'그토록 기도했는데 왜 이렇게 어렵기만 한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가?'
이런 생각 속에 마귀가 틈탑니다.
"너의 믿음은 헛된 것이다.
네가 믿는 하나님은 없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해서
너에게 이런 일이 생기겠는가?'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중이지요.
많은 사람이 폭탄을 맞아
검은 숯덩이처럼 타버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던
많은 이스라엘 사람이
신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국민 75%는 무신론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10명 가운데 1명은
동성애자들이라고 합니다.
정말 놀랄 일이 아닙니까?
요즘 저는 인간들로 인하여
’속 상하신 하나님‘을 많이 생각합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하나님의 속을 풀어드리는 예배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떤 인간이라도 하나님을 떠나면
속절없이 타락하고 맙니다.
전 세계 각 나라는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난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시험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 앞에서
자기 아들을 내어놓았습니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리아 산으로 향했습니다.
아들 이삭을 데리고 품에 칼을 찬 채
몇 날을 걸어서 모리아 산으로 걸어갔습니다.
이때 아브라함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인간적으로 너무나 슬프지 않았겠습니까?
너무나 답답하고 괴로웠지 않겠습니까?
아들을 바쳐야 한다는 것 때문에
갈등하고 번민하지 않았겠습니까?
만일 우리라면 하나님이고 뭐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자신의 슬픈 감정을 뛰어넘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히브리서 11:19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 때문에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향해 주저함이 없이
칼을 높이 쳐들 수 있었습니다.
야고보서에는 이런 아브라함의 행동을
그가 믿음으로만 아니라,
행위로도 의롭다 함을
얻었다고 설명합니다(약 2:21, 22).
우리는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 얻는 믿음은
반드시 행위로 증명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성경 지식이 많은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절대적인 순종의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불신자가 예수 믿는 친구에게
성경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친구는
성경을 많이 알지 못해서
우물쭈물하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성경을 너무 몰라서 부끄럽구먼.
하지만 이것은 알고 있네.
내가 3년 전에 많은 빚을 지고
술주정뱅이로 전락했었지.
이렇게 되니까 처자식들은
저녁마다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무서워했고
우리 집안은 산산조각이 났네.
그러다가 전도를 받아 예수를 믿게 되었고
그 후 술을 끊었다네.
그뿐 아니라 빚도 다 갚았다네.
지금은 저녁마다 처자식이
내가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목이 빠지도록 기다리는
화목한 가정이 되었다네.
이것만큼은 내가 알고 있네.“
바로 예수 믿고 변화된 모습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믿음의 증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음의 힘으로 달라진 나의 모습을
주변인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에 대해
가장 기뻐하신 분이 누구이셨습니까?
하나님이셨습니다.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친 아브라함의 순종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사랑한다는 증거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주어진 계명 중 최고의 계명이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목숨 바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순종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아들 이삭을 칼로 내려치려고 하는 순간,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다급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이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명령하신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아들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가를 알아보시기 위해
하나님이 이런 시험을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수풀 속에서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숫양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아들 이삭 대신 하나님께 드릴
번제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해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의 믿음을 보시고
미리 예비해 놓으신 은혜와 복을
풍성하게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교회의 역사를 보십시오.
모두가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역사입니다.
교회 개척, 성전 건축, 신도시 교회 등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똑똑히 목격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 대신 우리 교회는
열심히 기도해 왔을 뿐입니다.
교회는 거의 매일 3회 기도회,
저는 3시간 이상 기도하려 애썼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췌장암에서 살려주신 이유도
오랜 세월 기도에 대한 순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몸이 아프면 그때 가서
울며불며 기도하지 말고
지금부터 열심히 기도의 제단을 쌓으십시오.
우리의 생사화복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무슨 복입니까?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번성하는 복이었습니다.
본문 16-18절입니다.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이 약속을 받고
얼마나 마음이 기뻤겠습니까?
얼마나 감사했겠습니까?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은 순종의 결과입니다.
때로 순종은 씁니다.
그러나 순종의 열매는 달고 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사건이 주는
가장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외아들 이삭이
바로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제물로 바쳤듯이,
아버지 하나님도 우리를 위해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로 주셨습니다.
요한1서 2:2입니다.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죽음에 순종하여
인류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 내시고
그를 믿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 영원하고 완전한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하셨습니다.
영혼을 건지는 전도 역시 누가 할 수 있습니까?
죽도록 순종하는 자가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은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놓을 만큼
죽기까지 순종하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전도를 가장 기뻐하십니다.
제가 지난주 목요일
총신대학원에 다녀왔습니다.
신학생들을 만나 전도하기를 강조했고요.
아마 성도님들도 제가 보낸 글을
보신 줄 믿습니다.
사실 처음 있는 일이라서 부담도 많이 되었지만
저는 믿음으로 순종하기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 일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는 점심시간에 맞춰 오전 11시에
수양관을 출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오전 10시에
빨리 출발하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벌떡 일어나 차를 몰고
총신대학원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제가 도착한 그 시간에 2학년 6반 채플(예배)을
막 시작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설교를 하시려는 교수님께
간증과 전도 권면을 할 수 있도록
5분만 시간을 달라고 어렵게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흔쾌하게 그렇게 하라고 했고
무려 20여 분을 주셔서
학생들에게 강력하게 전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학생들은 박수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고,
어떤 학생은 페이스북에 댓글을 올려
오늘 간증에 은혜를 많이 받았노라고 하더군요.
만일 제가 오전 11시에 갔더라면
예배 시간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학생들을 만나야 했을 것이고
제대로 전도를 강조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통해서
제 전도에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시고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전도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뿐만 아니라 저에게는
많은 사람에게 전도에 대해
계속 강조해야 하는 사명이 주어져 있습니다.
우리 모두 믿음으로 순종합시다.
우리가 순종만 한다면 나머지는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CTS방송 <내가 매일 기쁘게>에서
세븐 에듀 차길영 대표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자기가 복을 받은 이유는
할머니와 부모님의 신앙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할머니는 새벽기도를 마친 후
날마다 노방 전도를 하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교회와 일터와 집밖에
몰랐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성경이 너덜너덜하도록
열심히 읽으며 실천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자기가
수학 전문 학원계의 스타 강사가 되었고
회사까지 설립하여 많은 물질의 복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특히 차길영은 할머니의 노방 전도가
자신이 복 받은 이유라고 간증합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전도가 가장 큰 축복입니다.
전도하는 자가 큰 상급을 받습니다.
그리고 전도가 가장 큰 순종입니다.
우리가 순종하면 예수님을 만나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됩니다.
천국에는 순종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지옥에는 순종한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
천국에서 영원하고 완전한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순종의 사람이 되십시오.
믿음의 순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살아가십시오.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순종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시겠습니다.
<순종>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는 하나님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하나님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이삭을 번제로 드리거라
순종으로 버무려진 아브라함의 믿음
믿음의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번제 나무
불과 칼
힐긋거리던 이삭의 궁금한 질문
아버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에 있나이까
하나님이 준비하시리라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칼을 번쩍 들어 이삭을 잡으려는 아브라함
이때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내가 아노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네 믿음을 아노라
네게 복을 주리라
천하 만민이 네 씨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꼭 싸안은 하나님의 사랑
황홀한 하나님의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