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을 그리다
서 진 승
SOLO EXHIBITION
2019. 11. 22 (금) - 11. 29 (금)
OPENING 2019. 11. 22(금) PM 6:00
BNK 부산은행 갤러리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중앙로 13(신창동 1가) 신창동지점 2F
TEL. 051-246-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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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
Artist note
귀로 15F oil on canvas 2009
풍경을 보는 것은 우리들의 마음에서 비롯 됩니다.따라서 그 아름다움을 결정하는 것 역시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매 순간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 해 왔습니다.
또한, 내 눈 앞에 펼쳐진 새로운 대상에의 감동이 행여나 빨리 식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조급한 마음에 세밀한 묘사나 틀에 갇히기보다 대상에 대한 감동의 표현과 전체의 조화와 리듬에 마음을 두면서 밝고 따뜻한 그림을 그리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마지
막으로 붓을 놓았을 때 나의 가슴이 후련 해지고 평온해지는 그런 그림이기를 바랬습니다.
물론 아직도 여전히 많은 아쉬움이 남는 그림들을 그리고는 있지만 나름대로 보람 있고 가치 있는 나만의 삶의 흔적을 남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조금은 나이가 들어 간혹 뒤돌아보면, 늘 바쁜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모든 것들이 붓을 들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시인 고은의
“내려 갈 때 보았네. 올라 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처럼, 이제야 그동안 보지 못하고 무심코 지나친 아름다운 풍경들을 또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설렘으로 오늘도 붓을 듭니다.
2019 서 진 승
서 진 승 / SEO, JIN-SUNG
개인전.단체전
•개인전 1회 (2019)
•한중현대미술 운남전 (2007)
•부산회화제 (2007- 2019)
•부산미술제 (2007- 2019)
•을숙도 향기전 (2018-2015)
•부산사생회전 (2010-2019)
•환경르네상스전 (2014 –2019)
•환경미술협회전 (2014-2019)
•부산예술총연합회(갈멧길에서 예술을 만나다)전(2015)
•통합과 환원전 (2016)
•BIEF Eco Art 초대전 (2016)
•공유미술전 (2018)
•부산사하미협전 (2012-2019)
•강변예술제 (2010-2019)
•BIEAF 2017 ECA Eco Contemporary Art
•KFAA (Korean Fine Arts Association Exhibition)(예술의 전당)(2018)
•16th BIEAF 2018 Eco Festival
수 상
•목우회.부산미술협회.경기미술협회.행주미술협회.특,입선 (2005-2007)
•한국현대미술대상전 우수상 (2006)
•한중현대미술운남초대전 우수상 (2008)
•LA World Art Festival 우수작품상 (2011)
•오륜자연예술제 최우수작품상 (2013)
•의령예술촌예술제 대상 (2018)
•부산사하문화예술사업공로상 (2018)
(현)
한국미술협회.부산미술협회.한국현대미술협회.환경미술협회.부산사생회.
사하미술협회원
한국현대미술협회 초대작가
부산광역시 사하 다대낙조 2길 100 롯데케슬몰운대 아파트 406동 2002호
Mobile: 010-4113-2982
E-mail : jinsung85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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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야성적 자연주의 topos
아리스토텔레스는 그의 철학적 은유의 사고 속에서 인간 본질은 이성적 가치 속에서 인격적
도와 미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동시에 정열과 집념의 예술적 가치 질서까지 자연으로부터
창출해 낼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릴케는 자연풍경이란 신이 우리들에게 선물로 내려준 하나의 시집이라 하였으며, 언제나
그 시집의 길을 따라 나서게 되면 새로운 정신을 발견하게 되는 체험의 현장이자 삶의 철학을
제공받는 Topos 라 하였다.
환언하자면 자연이란 언제나 새롭게 펼쳐지는 미지의 비상을 우리들에게 열어 주는 하나의
경치와 풍경이 아닌 자연조화의 성찰에 따른 행적수련이 수반되어지는 염원한 형이상학적
가치라 하였다.
따라서 서진승 작가는 자연주의의 낭만과 정열적 야수파로서 무한한 삶의 은유가 배어 있는
소박하고 간절한 자연의 현장 소재들을 찾아 그곳들의 정서와 환상 자연과 삶이 함께하는 이상
세계와 소통하면서 참신하고 청렴한 영감으로 빛과 선 색과 톤들에서 사무쳐 오는 소리와
언어들을 담뿍 담아내는 그야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불러주는 색채의 시인이자 형태의
철학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작가는 그림을 잘 그리려고 하는 것 보다 자연이 형성하고 있는 내적 구조를
기하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대상을 해체하여 그 근본 원리를 단순명쾌하게 재구성하여 구상적
이면서 3차원의 추상적 입체작업으로 승화시켜 그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개념철학을 창출해
내려고 하는데 보다 역점을 두고 있다.
다시 말해 자연주의 영역으로부터 유구한 사유들을 자아도취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그린다기
보다도 일필휘지로 자연의 시원을 지휘봉을 휘두르듯이 마구 에스프리해가는 무아의경지라
볼 수 있으며 또한 자신의 시각적 경험의 축적에서 오는 물성적 형질과 마티에르에서 조형적
형태의 병치로 인해 관념적 언어로 창출해 낸다는 것은 그 작가의 지대한 철학적 사유들이
내재된 하나의 Ideology 의 세계이다. ,
따라서 빛으로 가득찬 수많은 프리즘들의 분광들과 색채들의 진동이 화폭 속으로 가득
배여들어 심혼의 결집으로 충만 될 때 내재적 추상성의 사고는( Metaphor ) 단순명쾌하게
감동을 안겨주는 회화의 극치이자 바로 예술이며 간곡한 자연주의 진수를 펼쳐 보여주는
회화적 본질이며 또한 문학적으로 변증해 낸 저력 있는 관조의식이 최고의 예술적 감각차원이
아닌가 보아집니다.
한국미협 자문위원 오 세 효
첫댓글 선생님 개인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어려운 일 생길때마다 도움주셔서 새삼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참신하고 정열에 넘치는 창작과 영광스런 작품전을축하드립니다.
항상 저의 그림들을 좋게 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개인전 축하드립니다!
그날 가겠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個人展 祝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