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세미원을 다녀온 후
장마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들이 계속된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늘 있어 먼곳 여행은 신청하기도 겁나고 또 선뜻 가고 싶은 의욕이 생기지도 않는다
하루 종일 집에있기도 답답해 틈나면 동네산이나 공원을
두세 시간 운동 삼아 걷는다
중랑천 맨발걷기, 창포원, 발바닥공원, 경춘선 숲길, 초안공원에서 초안산 거처 수국공원까지
무슨 안부 인사 하듯 순례를 한다
며칠 전 세미원 연꽃을보고 온 후 어린이 대공원 연꽃이 궁금해 다녀왔는데
작년에는 8월 초에피었던 꽃이 7월 중순인데도 절정의 예쁨을 자랑하고 나를 반겨
기분이 좋았다
7월 새째주 그동안 다닌 곳을 꽃들을 모아 모아
내가 돌아다닌 지난 한주를 정리해본다
초안공원 꽃들-7월 12일에 본 꽃들
초안산 가는 길
수국정원 -하루하루 틀리는 수국꽃들의 색깔
7월 15일 중랑천 산책로
7월15일 초안산 공원과 수국정원
수국 종류도 많고 피는 시기가 달라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어 참 좋다
이 수국꽃들은 색갈이 자꾸 퇴색 되어 안타깝다 내년을 기약해야 할까 보다
지금은 햐얀수국이 제철인 모양이다
7월 16일 어린이 대공원
첫댓글 하는일도없이 시간이 어떻게나 빨리가는지,,,
수없이 찍은 사진이 정리할 틈이없다
사진 정리하고 올리는것도 게으름이 생기고
요즈음은 왜 오타도 이렇게 많이 생기는지
몇번을 읽고 고쳤는데도 다시보면 무슨 얘긴지도 모를 오타가 많다
자꾸 나이탓이 라는 변명이 생기고 자신없어진다
무엇에라도 열심을 내야하는데,모든일을 내려놓고싶을 때가 많다
더위 잘이기고 슬기롭게 여름나기하기를 바래요
그대만큼 총기있고 부지런한 사람도 흔치 않으니 나이는 내려 놓고 지금 처럼만 사셔요 연식이 오래 된건 인정을 해야지 어쩐대요 넘어지지 말고 조심조심 잘 다니셔요
퇴행성이라고 말하면 대책이 없는데 의사들이 자꾸 그따가 갖다 붙이니 할말이 없이유 그래도 이만큼이나 활동하고 있는 것에 감사해야지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