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방청석 왼쪽 좌석 끝 세 줄. 보랏빛 조끼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미쳐버리겠네" "무죄 주려고 용을 쓰네" 유가족 좌석으로 마련된 곳엔 10여 명의 보라색 조끼를 입은 방청객이 어깨를 들썩이며 탄식을 쏟아냈다.
17일 오전 이태원 참사 재판이 열린 서울서부지법 304호 풍경이다. 이날 서울 치안 최고 책임자였던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선고가 진행됐다. 선고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재판부가 김 전 청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가자 결국 울분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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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
한 유가족은 참다못해 법정이 울릴 정도의 고성을 내질렀다. 재판부가 잠시 판결문을 읽는 걸 멈출 정도였다. "말도 안 돼" "죽여놓고 무죄 판결하려고 용을 쓰네 용을 써"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선고 결과가 나오자 유가족들은 오열했다. 분노는 곧장 재판부로 향했다. 보라색 조끼를 입은 10여 명의 유가족은 방청석에서 일어서 "이게 어떻게 인재가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159명만 죽은 게 아니라 부모 형제가 다 죽었다" "사법부가 다 죽었다. 국민은 보호받을 수가 없다" 등 울분이 재판장을 가득 메웠다.
. . 일부 유가족들은 법원 앞 도로에 주저앉아 눈물을 쏟았다.
재판 종료 후 유가족 단체인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판결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검찰의 부실 수사와 법원의 소극적 법 해석으로 참사의 책임자 처벌은 지연됐고, 피해자 권리는 또 한 번 침해당했다. 검찰은 즉시 수사를 보강해 항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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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재판 상황
서울 용산경찰서장 -> 징역 3년 서울경찰청장 -> 무죄 서울 용산구청장 포함한 구청 관계자 -> all 무죄
난 카르마가 있다고 생각해 본인이 업보청산못하면 자식에게간다는게 괜히나오는게 아니라 생각함. 지금 당장 외면해서 망가뜨려놓은세상에 누가살지를 생각했다면 절대 저렇게 못할텐데. 아무리 고상하고 높은직위로 살아도 무법지대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더 강한 가해자가 되어서 위협할거임. 그 피해를 피해갈수있다고 생각하나보네.
첫댓글 나라가.. 죄인이다
인간이면 그러면 안된다 아무리 권력이 탐나도 그러면 안돼
그냥 한숨만 나온다
새로운 드라이빙스루 매장 생겨도 경찰이 길 통제해준다 ㅋㅋ 하다못해 작은 종교단체에서 행사있어도 경찰이 와서 교통통제 해줌. 이때까지 있던게 없어지고 사망사고 생겼는데 이게 어떻게 그냥 ‘문란하게 놀던 사람들의 사망’ 따위로 치부되는건데?
인간이길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무정부야.. 이 나란 망했어
말도안된다
112를 불렀는데 출동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어떻게 살아야하냐고 말씀하시는거 봤는데 눈물 나더라.....이 나라 너무 썩었다 어떡하냐
난 카르마가 있다고 생각해 본인이 업보청산못하면 자식에게간다는게 괜히나오는게 아니라 생각함. 지금 당장 외면해서 망가뜨려놓은세상에 누가살지를 생각했다면 절대 저렇게 못할텐데. 아무리 고상하고 높은직위로 살아도 무법지대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더 강한 가해자가 되어서 위협할거임. 그 피해를 피해갈수있다고 생각하나보네.
판사가 이러시면 되겠습니까? 당신이 사랑하는 가족들이 죽을수도 있단 생각 못하는 선민의식에 가득 차 계신듯. 카르마의 빔 꼭 받고 언젠가 피눈물 흘리는 날 오기를.
말이 되냐 진짜.... 국가 시스템이라는 게 왜 존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