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하’ 논란 의협회장, 정신장애인가족연합회장에 사과 전화 장상윤 수석 겨냥해 “괴물”…“대통령과 직접 대면해 대화할 필요” 임 회장, “정신분열자” 게시글 삭제…이례적으로 사과문도 올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장애인 비하'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정신장애인 단체 대표에게 전화해 사과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이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겨냥해 "정신분열증 환자 같은 개소리"라는 욕설을 퍼부었다가 정신장애인 단체의 질타를 받자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임 회장은 18일 시사저널과의 통화에서 "(장애인 비하 발언 파장 이후) 대한정신장애인가족연합회의 조순득 회장에게 직접 전화드리고 심려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며 "(그러자 조 회장도) 그럴 수 있다며 (연합회) 회원들이 (장애인 비하 논란에 대해) 연락하면 잘 설명하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이 여러 문제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는 걸 의협도 충분히 알고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저희(의협)가 (연합회를)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말했고 언제든지 소통하자고 잘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얼굴 치워라
ㅋㅋ 의사 수준 잘 알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