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방금 간만의 공중파 중계를 보고 흥분이 가시질 않네요
드디어 구단 프랜차이즈 역사상 첫 정규시즌 자력우승에 1승 남았습니다..
많은 역경과 어려움을 딛고 정규시즌 우승에 1승만 남겨둔 이 시점에서 정말 "부산"의 프로농구단에 감사를 표하고 싶네요 ㅎ
제 기억에 2004년쯤인가..여수 코리아텐더가 부산 ktf로 바뀌면서 연고지가 부산으로 넘어왔었습니다.
그 이후로 쭉 제 고향의 팀,연고팀이라는 이유만으로 꾸준히 응원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2007년인가.모비스와의 7차전 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 준우승한 그 시즌이 가장 기억에 남구요
부상선수와 용병선발 실패로 롤러코스터 행보를 거듭한 지난 몇년도 기억에 남네요.
전 사령탑인 추일승 감독님이 팀을 잘 만들어 놓았고 그것을 전창진 감독님이 잘 버무려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 전문가인 팬심으로는 두 감독님 모두 너무 존경스럽고 감사할따름입니다..^^
여튼 부산의 특성상 야구가 워낙 (정말로 워낙워낙워낙)인기가 많아서 축구나 농구의 인기는 말 그대로 안습수준이었지만
준우승한 시즌과 작년 그리고 올해처럼 성적만 뒷받침해준다면 관중동원이나 부산의 농구열기도 대단하다는 걸 느낀...ㅋㅋ
제가 직접 올 시즌 사직 직관 몇 경기 관람을 통해 절실히 느꼈습니다.
저도 물론 야구도 좋아하고 농구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전,..농구가 더 좋습니다..ㅋㅋ
야구 일색인 부산의 스포츠에(야구 폄하는 절대 아닙니다 ^^)농구의 열기를 심어준 구단과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기세 그대로 이어 통합우승까지 했으면 합니다 ㅋ ㅋㅋ ^^
여담으로 크블에서는 부산kt..느바에서는 산왕을 열렬히 지지한는 저로서는 두 팀의 색깔이나 스타일이 무척 비슷하다고 생각합니
다.
일일히 비교하기는 힘들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 농구는 5명이서 하는 팀 스포츠라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두 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벤치에서 나오는 선수 한 명 한 명 자기의 역할을 알고 최선을 다해서 뛴다는 사실,,,등등등
여하튼 전 이 두팀을 보는 재미에서 하루 하루가 행복합니다..ㅋ ㅋ
신입사원으로 입사한지 이제 2개월차에 접어든 저에게 스트레스 해소의 탈출구가 되어주는 "부산"KT농구단..
다음 경기 kcc를 꼭 이겨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ps: 크블 경기를 보고 있노라면 저지 스폰서가 다양한데요..나이키,아디다스,험멜,프로스펙스.자코,인터크루 등등
하지만 전 "부산"kt의 르까프 저지가 젤 이쁜 것 같습니다 ㅋ ㅋ
이것도 팬심이 들어갔긴 했찌만 홈경기의 깔끔한 검둥 저지와 원정의 시원한 흰둥 저지..이것또한 산왕과 비슷한 것
같구요 ㅎ ㅎ 그리고 객관적으로 봐도 디자인이나 색감이 쵝오인것 같습니다
글구 르까프가 얼마 남지 않은 국산 스포츠 패션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메이져 스폰도 좋지만
르까프와 같은 토종 브랜드를 스폰으로 하는 그런 시도도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 것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ㅋ ㅋ 여튼 저지까지 사랑스러운 부산 kt농구단 퐈이팅입니다~~!!!!!
통합 우승 함 갑시다~~~~!!!!!!
첫댓글 모비스가 전랜 이기면서 우승 확정 아닌가요??
제가 미처 확인을 못했네요 ^^ 여튼 우승 확정입니다!!!ㅋㅋ 통합 우승까지 갔으면 합니다!!
감격입니다 우승!!!!!!
축하합니다. KT 우승
KT 우승 축하ㅋㅋ 전랜도 아깝네요;;
kt 통합우승 가자~
kt어제 만명넘게 왔다던데... 부산이 사람이 많긴 함..
축하드립니다 kt우승!
우승 축하하며, 플레이오프는 꼭 보러 가봐야겠습니다^^ KT유니폼 구하고 싶은데 ㅠㅠ 방법 아시는 분은 혹시 손~
KT프로농구단 홈페이지에 Shop에 보면 유니폼이 있긴 있던데 제대로 판매가 이루어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경기하는 날 사직에 가셔서 직접 구입하셔도 되고요ㅎ
KT우승축하입니다 ^^
조성민 박상오선수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정도로 올라선듯.
두 선수 다 이번시즌 MVP에 거론되지 않나요???
KT 우승을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