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일부 흑백요리사 출신 셰프들의 노 키즈 존 정책을 지적한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나폴리 맛피아’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가 운영하는 식당들 다 노 키즈 존임”이라며 “파인 다이닝이니까 당연하지 않냐 하기엔 노 키즈 존 아닌 파인 다이닝 꽤 있음. ‘원투쓰리’ 식당은 아예 웰컴 키즈 존임”이라고 주장했다.
18일 나폴리 맛피아,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직접 확인한 결과 이곳들은 실제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요리하는 돌아이 식당은 ‘주류를 판매하는 매장 특성상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 역시 6명이 정원인 바(Bar) 형태의 테이블에서 반드시 주류를 곁들여 먹는 다이닝 바로 운영되고 있다.
원투쓰리 식당은 아이 의자가 준비된 웰컴 키즈 존이 맞았다. 다만 아이를 동행한 고객은 룸을 이용하는 조건이었다.
“당연한 조치” VS “일종의 차별”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엑스 글에는 “파인 다이닝은 노 키즈 존인 게 당연한 게 아니냐” “애초에 주류 주문이 필수인 다이닝 바인데 아이들을 어떻게 데리고 가냐” 등 노 키즈 존을 문제삼기 어렵다는 반응이 다수 달렸다. 파인 다이닝이나 다이닝 바가 노 키즈 존으로 운영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통용되던 규칙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기존 이용자들 사이에선 당연한 걸로 받아들여지던 룰인데, 흑백요리사 인기로 이들 식당에 가보고 싶은 고객층이 다양해지면서 불필요한 논란이 촉발됐다는 것이다.
주류를 판매하는 곳은 법률상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법무법인(유한) 강남의 서수민 변호사는 “법률상 미성년자의 출입이 제한되는 곳은 영업의 형태나 목적이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술, 노래, 춤의 제공 등 ‘유흥접객행위’가 이뤄지는 영업일 때”라고 설명했다. 다이닝 바라는 이유만으로 보호자가 동행한 상황에서의 미성년자 출입마저 제한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한 쪽에서는 노 키즈 존이라는 개념 자체가 차별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한 댓글에선 “‘파인다이닝이 노 키즈 존인 게 당연하다는 것’은 ‘고급요리를 향유하는 고급장소에 어린아이는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며 “어린이를 특별 인종으로, 한 성별로, 계급적 신분으로 바꿔보라”고 지적했다.
맛이 조금 떨어지는 노키즈존 파인다이닝과 개존맛 예스키즈존 파인다이닝이 있으면 주저 없이 1에 갈 것입니다... 그러니까 애들은 제발 키즈카페나 가라...
키즈존인곳으로 가면 되는거같아 요즘은 무궁한 선택지가 있는 세상이라.. 노키즈존을 원하는 고객도 있기 때문에.. 글고 저기를 애들이링 가면 먹이느라 즐기지도 못할듯
사장마음 하기로 성심당때 합의봤잖아? 왜 또 입장이 다름? 하여튼 ㅉㅉ
우리 사무실 기혼은 노키즈존 가는 사람들 다짜고짜 애 싫어하는 또라이 만들더라ㅋㅋ 사장맘이지 싫으면 안가면 그만인데 왜 게거품 무는지 모를; 안그래도 웨이팅 빡세던데 제발 불매좀..나도 좀 가보자
예약/웨이팅 줄어들겠다 ~ 🤭 굿굿
법으로 따지면 뭔들... 외국은 술을 곁드리는 곳이나 아이들이 함께 하기에 알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곳은 굳이 꾸역꾸역 애 데리고 안가던데..간다하면 패밀리레스토랑을 가지..
남미새들 거의 기준생 or 기혼들이라
노키즈존이 발작 버튼임ㅇㅇ
남셰프들을 남자 아이돌 마냥 소비하니 노키즈존에 긁히지
원투쓰리 키카되것네.. 화이팅
ㅌㅋㅋㅋ 왜겟노?
성차별 인종차별이랑은 다르지ㅋㅋㅋ 영원불멸하게 키즈인가요..
아니 뭐 애들을 어디까지 데려가실 작정인가요..
안가면될일
사장맘이지;
그렇게되기전에 하준이관리잘하셨어야죠 하암🥱
진상짓 안하시면 돠겠습니다
노키즈존이 아니라 노미성년존인거잖아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고딩도 안 되는데 무슨 아기들만 차별하는 것 처럼 말해ㅋㅋㅋㅋㅋㅋㅋ
놀이방 있는 감자탕집이나 가셔 ;
너무좋아 노키즈존
원투쓰리도 조만간 질려서 노키즈존 되는거 아냐..?ㄷㄷ
그만점하셔 ㅜㅋㅋㅋㅋ키즈 놀이방 있는 곳 매출 안 올려줘서 다 문닫았잖아!!!
노키즈존만 가고싶음
술 취하면 애 통제 더 안되잔하아아아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