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날씨라고 하더니
아침에 잠시 집밖을 나가보니 정말 매섭게 느껴지네요.
감기가 오려는지 컨디션도 엉망에다가 목도 따끔거리고 그러네요.
오늘 소개할 윤의 맛있는 선물은
식어도 바삭한 엄마표 치킨핑거 입니다.
식어도 바삭함이 유지되어
아이들 소풍갈때 도시락에 넣어줘도 좋을것 같아요.
오븐에 구울까 하다가
오랜만에 기름에 튀겨냈더니, 역시나 더 맛있긴 하네요.
이리 추울땐 가끔 이렇게 튀긴 음식도 먹어주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해요.
저희집 꼬맹이 준혁이는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달라고 하는데, 이넘의 귀차니즘 땜시 사러나가기 귀찮아서
그냥 케찹과 돈가스 소스를 주었어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으면서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안주었다며 투덜 거리네요.
오늘 우리아이들 학교 학교 다녀온후 간식으로 준비해 보시면 좋을것 같은
엄마표 치킨핑거.
"치킨핑거 만들기"
재료- 닭안심 500g (밑간- 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추 조금. 청주 3큰술)
튀김옷- 튀김가루 2/3컵. 콘후레이크 2/3컵. 빵가루 2/3컵. 계란 2개. 우유 2큰술
닭안심은 밑간을 하여 간이 베이도록 30분 이상 그냥 두세요.
어른들은 튀김옷을 빵가루로 입혀 튀기면 되는데
아이들은 집에 혹시 먹다남은 콘후레이크가 있으면 잘게 부숴서
빵가루와 혼합하여 튀김옷을 입혀보세요.
간간히 달콤함과 바삭함이 느껴져서 맛있게 먹는거 같아요.
다만, 콘후레이크를 너무 단맛을 사용하시면.
튀길때 색이 너무 진하게 나올수 있어요.
간이 베인 닭안심에 튀김가루를 묻혀주세요.
튀김가루를 묻힌 닭안심을 계란물에 잠시 풍덩~
계란물을 묻힌 닭안심을
콘후레이크와 빵가루를 섞은후 꾹꾹 눌러가며 골고루 묻혀주세요.
이때, 그냥 빵가루만 사용하셔도 되요.
저는 이렇게 만들어서 냉동보관하며
가끔 아이간식이나 간단한 맥주 안주로 생각날때
튀기거나, 구워 먹는 편인데
시중에서 사먹는 냉동보다는 훨씬 맛도 좋은것 같아요.
고온으로 달궈진 튀김기름에
이제 3-4분간 노릇노릇 색이 나도록 구워주시면 되요.
바삭함도 느껴지고.
튀겨내는 동안 아이가 빨리 먹고싶다고
어찌나 재촉 하던지.
정말 아이들에게 인기짱인 치킨핑거 입니다.
패스트푸드 점에서 치킨핑거 가격 비싸잖아요,
하지만 이렇게 닭안심 한팩 구입하여 반죽해두면
제법 많은 양을 만들어 둘수 있어요,
튀김옷도 정말 얇지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킨핑거.
요듬 준혁이 간식을 제대로 못챙겨줘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오랜만에 아이가 엄마표 간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네요.
저희집 꼬맹이는 오늘도 학교 다녀오면
치킨핑거를 허니머스터드와 간식으로 달라며 학교를 갔어요.
오늘 소개해드린 치킨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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