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기도 와 의미..📖
동지(冬至)는 태양이 적도 이남 23.5도의 동지선 (남회귀선) 곧 황경(黃經) 27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그래서 2022년은 양력 12월 22일 06시48분에 든다. 23일은 초하루이다. 양력으로 동지가 음력 동짓달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한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태양력인 동지에다가 태음력을 잇대어 태음태양력으로 세시풍속을 형성시켜 의미를 부여하였다.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다. 태양의 부활이라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가는 작은설로 대접 하는 것이다.
이 관념은 오늘날에도 여전해서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라는 말처럼 동지첨치(冬至添齒)의 풍속으로 전하고 있다.
또 동지는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장가가는날’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주나라에서는 이날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로 삼았다. 당나라 역법서(曆法書)인 선명력(宣明曆)에도 동지를 역(曆)의 시작으로 보았다.『역경(易經)』에도 복괘(復卦)에 해당하는 11월을 자월(子月)이라 해서 동짓달을 일년의 시작 으로 삼았다. 동지와 부활이 같은 의미를 지닌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신라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당(唐)의 선명력을 그대로 썼으며, 충선왕 원년(1309)에 와서 원(元)의 수시력(授時曆)으로 바뀔 때까지 선명력을 사용하였다. 이로 보아 충선왕 이전까지는 동지를 설로 지낸 것으로 짐작된다.
동지는 일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제일 긴 날로써 이날을 기점으로 차츰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밤의 길이가 짧아지기 시작합니다.
우선 동지의 의미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드릴까 합니다.
첫째, 동지는 24절후 중 11월의 절후에 해당합니다.
절후란 달의 차고 이지러지는 기간을 기점으로 만든 태음력에 단점을 보완하여, 태양력을 절충한 절충식의
책력입니다.
순수한 태음력만으로는 농경위주의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기에 태양을 기준으로 절기를 정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만들어진 태음양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동지는 '다음 해가 되는 날' 즉 '설날'이란 뜻을 가진 날입니다.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날은 하지인데, 사실은 이 날부터 낮의 길이가 차츰 짧아지다가 동지를 기점으로다시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낮의 길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이 날이 새해 첫날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 역학에서는 이 날을 양이 비로소 생하는 날이라고 봅니다.
음양이 상징하는 의미에 대해 살펴보면 음은 검은색, 북쪽, 여자, 물, 밤, 귀신, 죽음 등을 상징하며,
양은붉은색, 남쪽, 남자, 불, 낮, 태양, 희망 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즉 붉은 색은 태양을 상징하며 어둠을 물리치고 광명을 선사하는 주술로서의 의미를 가집니다.
아들을 낳으면 빨간 고추를 딸을 낳으면 검정숯을 새끼줄에 끼어 매달아 놓던 풍속도 여기에서 비롯되 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옛 사람들은 귀신이 어두운 밤에만 활동하고,
밝은 곳에서는 꼼짝을 못한다고 믿었으며 귀신은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빛이나 붉은 색을 보면 달아난다고 믿었습니다.
(부적을 빨간색으로 쓰는 이유도 여기있습니다.)
그런데 동지날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기에 귀신들이 가장 많이 활동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날 귀신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붉은 팥으로 죽을 쑤어 온 집안 구석 구석 뿌리는 풍속이 생긴 것입니다.
사람이 병이 드는 것도 귀신의 소행이라 믿었기에 몸 가운데 들어와 있는 귀신을 물리치기 위해 다함께 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기도 하는 것입니다.
귀신이란 불교용어로 표현하면 마입니다.
"도고마성"(道高魔盛)이란 말은 공부가 익어갈수록 마의 방해가 심해진다는 말입니다.
그렇기에 수행자에게 다가오는 마의 장애는 그야말로 '닦을거리'일 뿐입니다.
내 마음 가운데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 내면의 마 뿐만 아니라 주위 환경이 가져오는 갖은 마장들 또한 수행자 라면 겁내고 근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행자이기에 탁한 마장들이 닦여 지고자 나타나는 것일 뿐입니다.수행자는 잠시 잠깐도 마음단속을 게을리 하면 안됩 니다.
마음에 작은 틈이라도 생기면 어김없이 마가 쳐들어 오게 마련입니다.마음을 단속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별 것 아닌 것들도 수행자에겐 그 마음의 작은 틈이 크게 다가올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닦지 않는 이들은 꽃을 꺾어도 아무렇지 않은 것이 수행자는 지나치며 꽃향기를 그냥 맡기만 해도 도둑이 되어 큰 잘못이 된다 하지 않던가요.
매번 도둑질을 하는 도둑에게 작은 것 훔치는 것이야 별 것 아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는 작은 절도 또한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수행자에게 마음에 틈이 생기는 이유는 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 이라는 삼독심 때문입니다.
탐냄과 성냄 어리석음이란 세 가지 독심을 마음가운데 서 청안히 비우고 맑고 향기로움이 충만하도록 마음을 닦았을 때 그 어떤 마장도 수행자를 뒤흔들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다음 해가 되는 날'인 새해 첫 날인 동지날에는 지난 한 해의 잘못을 반성하며 되돌아 보고, 다가올
한 해 우리의 삶과 수행에 삿된 마장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밝은 서원을 세울 수 있는 그런 참회와 발원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새해 모든 마로부터 나와 내 가정, 그리고 직장과 나아가 이 나라,이 법계의 청안을 빌며 쉬임없 이 마음을 단속하고 기도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 정진의 시작이 바로 동지기도인 것입니다.
(Emoticon)
冬至
동지가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中冬至),
그믐 무렵에 들면 노동지(老冬至)라고 하는데,
애동지에는 어린아이가 많이 죽고,
중동지에는 청,장년층이 많이 죽고,
노동지에는 노인들이 많이 죽는다는 속설이 있어요.
그래서 동짓날이라도 ‘애기동지’에는 팥죽을 먹지 않는대요.
삼신할매가 아이들이 10살이 될 때까지는 건강하게 자라도록 돌봐주고 있는데, 팥죽을 쑤면 삼신할매도 귀신이라 아이들 근처에 오지 못해 아기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가 없거든요~
(팥은 색이 붉어서 양색인 관계로 음귀를 쫓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
낮시간이 길어 지는것을 태양의 부활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설 다음가는 작은설의 대접을 받았다네요.
그것이 오늘날까지 전해져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답니다.
전에는 동짓날에 새알심을 넣은 팥죽을 쑤어 먹는 집이 많았는데 요즘은 간편하게 사서 먹는 가정도 많아 졌습니다 .국수종류를 좋아하는 분들은 팥칼국수도 있으니 선택의 폭은 넓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게된 유래는 중국고사에서 나온것이라고도 합니다
중국의 형초세시기에 의하면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에 죽어서 역신 즉 천연두귀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아들이 평소에 팥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역신을 쫓아 내기 위해서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먹으며 악귀를 쫓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팥죽에 새알심을 넣어 먹는 풍습은 건국 신화에 나오는 최초의 왕이 알에서 나오는 난생 신화가 많아 새알심을 만들어 넣는다는 설도 있다 합니다
민간에서는 동짓날 부적으로 악귀를 쫓았는데 지방에 서는 뱀사자를 써서 벽이나 기둥에 꺼꾸로 붙여 놓아 뱀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도 있었다 합니다
팥죽을 집 주위에 뿌리며 잡신의 근접을 막는 풍습은
지금도 일부지방에서 볼수 있답니다
동짓날 날씨가 온화하고 좋으면 다음해에 병이 많아 사람이 죽는다고도 하며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들 길조라고 전해진다 합니다
오늘도 ‘동지’에 얽힌 속설과 풍습에 대해 알아보았 는데 재미 있으셨나요?
인연된 스님 불자님 신도님들 동지 팥죽들드시고 액땜들하셔서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사업번창 즉득쾌차 재물성취 소원성취 만사형통 사업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