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화(DVD 코멘터리,인터뷰)

정체를 공개하던 장면, '마마 스튜디오'에서 일하던 때와 집으로 데리고 오는 장면은 실제 1달간의 텀이 있었고
자세히보면 당시 천우희가 '곡성' 촬영을 하고 온 탓에 살이 많이 빠져 있었다고 한다
파티장에 나타난 이진욱의 역할이 원래 박서준의 역할이었고 사정상 두 사람의 배역이 바뀌었다
마지막 체코에서 재회하는 장면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유연석의 뒷모습이 클로징되면서 어깨가 들썩거리던건
사실 cg였다. 원래 잔잔하게 가려고 했으나 고조시키는 것이 좋다 생각해 cg를 입혔다고 한다
홍이수 역의 한효주는 촬영장에서 거의 혼자 지내는 일이 많았다
배역이 자꾸 바뀌어서 서로 조언해갈만한 상대가 없었기 때문, 모든것이 처음처럼 낯선 환경이었다
때문에 어느순간 배역에 너무 몰입했다고 말하는데 밖에 나가자 다른 사람들이 '우진'처럼 보이기도 했다고
극 중 우진은 외모에 따라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뀌는 사람이었으니까, 누구나 상대에게 멋진 모습만을 보여주기 원한다
영화를 다르게 생각하면 그런 우진의 심리 때문에 밖에서만 데이트를 했던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영화 속 우진의 차량은 당시 감독의 갤로퍼 차량이었고 실내 내부가 튜닝이 상당히 많이 되던 상태라 화려했는데
한효주가 이를 보고 비웃었다. 헌데 알고 보니 마이크가 켜져있어서 감독이 이를 듣고 살짝 상처를 받았다
감독은 '홍이수'가 최대한 이쁘게 나오기를 바랬던 것인지 영화상에 어떻게 표정을 짓고 어떤 부분에서
어떤 제스처를 취할지 고개 각도까지 요구했다.
CF 감독 출신 답게 촬영을하다가 배우들 얼굴만봐도 '너 피곤하지?' 라고 바로 알아챌 정도였다.
그래서 클로즈업 시간을 정해놓고 새벽2시가 넘어가면 촬영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진과 이수가 이별하는 순간, 우진의 말을 전해들은 이수의 속마음은 '다행이다' 였다.그녀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었으니까
뷰티인사이드의 내면은 상대방을 향한 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나'를 자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에서는 21명의 주요배우들이 '우진'의 역으로 나오지만 실제로 100 여명이 더해져 총 123명의 우진이 존재했다
촬영에 돌입한 것은 53명.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였으면 이들 전부가 나왔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대본상 우진 1~123까지 있었다고하니 어느정도 일지 상상에 맡기겠다
뷰티인사이드를 찍은 출연자들의 개런티는 일반 톱급배우가 받는 액수를 123등분했다고 하는데 그 중 많은
액수를 받은 사람은 영화 '우진'의 나레이션까지 담당했던 유연석이다. 해당 소속 연예인들은 노개런티 우정 출연이 대부분이었다
감독이 이 영화에 한효주를 캐스팅한 것은 과거 CF감독으로 일할 때 힘든 일정에도 싫은 소리 한번 않고
열심히 임하던 그녀의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아서 5년 후 첫 데뷔작인 <뷰티인사이드>에 출연을 제의했다고 한다
우진의 정체를 확인하려 우에노 주리와 침대에서 잠만 자는 씬은 원래 시나리오에는 없었으나 한효주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었다

한효주는 상대배역과 정이 들만하면 금새 다른 배역으로 바뀌는 바람에 몰입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곤혹스러워했다
그래서 더욱 이수의 마음을 절감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연기했던 배역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건 김주혁과의 이별씬을 꼽는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자 마자 이별하는 장면을 찍어야했으나 김주혁의 덤덤한 연기 덕분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촬영을 끝내고는 '와~'소리가 절로 나왔다고
실제 123명의 배우 중 이경영도 출연을 했는데 사람들은 크레딧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어 정말 나왔어?' 라고
긴가민가한 반응을 보였다.엔딩 크레딧 이후 쿠키영상을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우진의 떠나간 아버지 역할이었다.
영화 속 홍이수는 이곳에 나온 주요배우 21인 모두와 키스신이 있었고 당시에는 키스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난 배우들도 있었다
촬영에 들어가면 '처음 뵙겠습니다.잘부탁드립니다.키스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던 적도 있다고 하니 우스운 일이다
여담으로 첫번째 대상은 고아성이었는데 이게 첫 키스라고해서 한효주가 '하필.. 제가' 라며 사과를 했다

중간에 연애가 무르익을 무렵.배우 조달환과 찍게되는 씬이 있는데 이때의 우진은 이수가 자신에게 반말을 못하고 어려워하자
'나 오늘 좀 불편하게 생겼지?' 라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한효주가 실제로 연기하기 어려워하자 애드립을 친 것이다
누가 진짜 김우진이냐고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이 나레이션 내내 나왔던 유연석 목소리 때문에
마지막 우진123역을 맡은 유연석이 실제 '우진'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
신카이 마코토가 '너의 이름을' 구상할 당시 인상깊게 본 영화로 꼽았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되어있다' 는 설정이
뷰티인사이드에서 어느정도 모티브를 얻었다고 밝혔다
영화상의 가장 큰 모순은 매번 얼굴이 바뀌어서 여권이 소용 없을텐데 우진이 해외(체코)로 나갔다는 사실
첫댓글 이 영화 재미나요?
네 한번쯤 보실만한 영화에욤
잘생긴 사람하고만 키스하는게 불만인 평이 좀있지만
개인적으론 상당히 재미있게 봤어요 ㅋㅋㅋㅋㅋ
한효주
뷰티인사이드에서 한효주 미모는 정말 ㅎㄷㄷㄷㄷ 아우라 지림
한효주 진짜 너무 좋다
김주혁 이별씬이 최고였음
재밋게봣던 영화 굿
그러네 여권사진은 생각도 못했다 ㅋㅋㅋ
이진욱 등장할 때 사람들 소리 지르던 거 생각 남 ㅋㅋㅋㅋ
외모지상주의 조장 영화
결정적일때만 잘생겨짐
여자친구랑 보기
이영화 제목과 다르게 내용이 모순이어서 뭔가 우롱낭한 느낌
ㄷㄱ
ㅊ
ㄷㄱ
막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