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은 수신修身을 게을리하면 가속노화의 악순환으로 ‘개저씨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급속히 빛을 잃어갈 수 있는데, 이 악순환에는 수많은 입구가 있고, 이 입구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과락’만은 주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에고(ego)가 불타도록 연료를 공급하며 마음을 놓치기보다는… pic.twitter.com/PRRdS1aWMf
중년은 수신修身을 게을리하면 가속노화의 악순환으로 ‘개저씨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급속히 빛을 잃어갈 수 있는데, 이 악순환에는 수많은 입구가 있고, 이 입구를 구성하는 요소들의 ‘과락’만은 주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에고(ego)가 불타도록 연료를 공급하며 마음을 놓치기보다는 머리를 정돈하고, 잘 먹고, 잘 운동하고, 잘 쉬어서 자신의 몸과 마음(self)을 돌보아야 합니다. 바쁘고 마음 놓침 상태를 자꾸 경험하며, 스스로 더욱 경계해야겠다는 생각에 ‘복원 지점’을 만들어 놓고자 포스팅을 남깁니다.
근데 그림이 왜 ㅃ하게 웃기지 나만 그런가
순수한 건강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개저씨화'는 광범위한 수신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림에 빠져있는 권력, 지위가 주는 도파민(과 반대급부의 코티솔)이 술, 쾌락과 비슷한 효과를 자아내고, 결국 전두엽 기능이 떨어진 어떤 전형을 만드는게 아닐까요?
순수한 건강의 문제만은 아니겠지만, '개저씨화'는 광범위한 수신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림에 빠져있는 권력, 지위가 주는 도파민(과 반대급부의 코티솔)이 술, 쾌락과 비슷한 효과를 자아내고, 결국 전두엽 기능이 떨어진 어떤 전형을 만드는게 아닐까요?
사족>'개저씨'라는 표현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아 죄송스럽습니다만, 올해 만났던 수많은 그 어떤 전형적 행동들의 인물들(여자사람 포함)을 보다 잘 함축하는 표현형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처음 만나자마자 아래위 쓱 훑어보고 어려 보이면 반말(에 가깝거나 또는 짧은 말)을 시작한다거나, 자기보다 약해 보이면 어떤 전형적인 말투로 슬슬 뭉갠다거나, 아예 투명인간 취급을 한다거나.. 등등. 전형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상당부분 광범위한 인지기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막돼먹은 아저씨들에게 제발 그렇게 좀 살지 말라는 메시지를 의학의 언어를 빌어 우아하게 애둘러 전하시는 느낌이라 시원함과 위기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저부터 정신 차리고 더 신경쓰며 살겠습니다. https://t.co/6GNn4Td5SR
특히 술담배하면서 과음하는 50대이상 분들이 아침에 어제일(진짜 업무내용)기억 못하고 딴소리하고 오후에 짜증먀 벅벅 내다가 저녁땐 만취. 미디어쪽 정말 많은데 놀라운 것은 50 대가 되면서 정말 판단 걸 인지와 기억력이 죽죽 떨어짐. 심지어 술, 신경질때문에 관상도바뀜 https://t.co/bSMD8lF9pg
첫댓글 요즘 저속노화에 관심가지고 보는중인데 개저씨 발언 개웃겨서 끌올
말머리가 없슈
수정 완
개저씨가 되,,,식단 조절 잘하고 책 많이 읽고 운동 열심히 해야지ㅜ
ㄷㄷ
가속노화?-> 뭐 그럴수 있지..
개저씨화?-> ㅅㅂ 이것만은 안돼
가끔 속으로 ‘아씨 나 왤케 꼰대같지?’하고 머리에 힘줄 때 있는데 식단관리 운동 수면 이런 거 전체적으로 챙기고 절제해야… 개저씨가 안되는구나 알겠읍니다…
아 제목 개웃기다
개..개저씨화...!
하 시발 진짜 담배 끊어야지 개저씨화라니까 갑자기 존나 걱정됨 절대 되기싫어ㅠ
개저씨화라니 너무너무 무섭고 피하고싶어
근데ㅠ일리있긴 하다 사람이 스트레스ㅠ받으면 남에게도 짜증내고 배려 못하잖아. 그게 개저씨들은 계속 반복되는 상태인거지. 역시 너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