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주는 친한친구한테도 뭐 간단한 부탁하는것도 좀 어려워하는 타입임 예를들어 내가 어디 가야되는데 혼자가기 그래서 같이 가자고 부탁한다거나 그런 요청 조차도 웬만하면 안하고 혼자가는걸 선택함ㅋㅋ 직장인인 지금도 누군가에게 뭔가를 부탁하거나 도움받는게 너무너무 어려움 그러느니 차라리 혼자하는게 편함 빚진거같은 기분드는게 제일 싫고 찝찝해서 견딜수가 없고 누구에게든 도움받았다면 무조건 그에 상응하는 행동이나 물건으로 돌려줘야함 근데 정말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라 막상 난 친구일이나 남의 일 성심성의껏 신경쓰고 잘 도와주는 타입임ㅠㅠ 근데 왜 도움받고 부탁하는건 왜이렇게 어려울까??
처음엔 내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성격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남에게 서스럼없이 도움청하고 도움받는 행위 자체도 마인드가 건강한 사람들이란 말을 듣고난 뒤에 생각이 많아짐 어쩌면 민망하게 거절당하거나 상대방이 부담스러울까봐 걱정돼서 나 혼자 해결하고 내 선에서 끝낸것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서.... 달주처럼 누구한테 도움받고 부탁하는거 잘 못하는 여시들 와서 왜 그런지 이런것도 고쳐야 하는건지 자유롭게 대화보는 달글
이거 어릴때부터 부모님한테 애정이나 사랑이나 표현 듬뿍 받지 못한 사람들 그럼.. 나도 그렇고.. 자식이라면 부모한테 애정 듬뿍 받는게 당연한거고 그게 자식으로서 받을 권리가 있는거고 거기서 받는거에 대해서 부담가지지않고 부탁하는 것 표현하는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걸 배우는건데... ㅠ 못배워서 그럼..
나도 그냥 독립적 그자첸데 고찰해보니까 어릴 때 거절을 많이 당해본 경험 때문이었음 1)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거 말하면 부모가 항상 안된다고 반대함. 2) 거절 경험이 쌓이다보니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인간관계에 불신이 기저에 깔려있게되니 자연스레 경계도 심해짐 3) 애정,조건없는 사랑 받아본적 없음 칭찬하는 것도 많이 받아봐야 하는 법을 아는데 난 그것도 못했었어 가족들은 칭찬보단 비판적인 평가가 우선이었거든
즉 불신이 기본 하드웨어라 나홀로 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여겨서 기대거나 의존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해,,ㅠ 그래서 어려워
첫댓글 헐 이거 나도…
그래서 회사든 뭐든 자꾸 혼자 다 해내려고 해서 ㅠㅠ 상담센터에서도 다 끌어안고 하지 말라는 이야기 들음
나도 그럼 도와주는건 쉽고 날 필요로 하는게 오히려 좋은데 가족 외 사람한테 도움요청하는건 너무너무 어려워
나도 그러는데 회피형인듯
나도 ...부담될까봐+거절당할까봐 ㅠ
나도..빚지는게싫어서
이거 어릴때부터 부모님한테 애정이나 사랑이나 표현 듬뿍 받지 못한 사람들 그럼.. 나도 그렇고.. 자식이라면 부모한테 애정 듬뿍 받는게 당연한거고 그게 자식으로서 받을 권리가 있는거고 거기서 받는거에 대해서 부담가지지않고 부탁하는 것 표현하는 것에 대해 자연스러운 걸 배우는건데... ㅠ 못배워서 그럼..
이거 맞는거 같아 나도 약간 이래서
상담쌤이 딱 저말 했어 받아봐야 줄 줄도 아는건데 어릴때 그런 상호간의 경험이 적으니까 그걸 부담으로 느끼고 짐으로 느껴서 부탁 잘 못하는거라고
이게맞음...ㅎ
나도이거인듯 ㅠ
나잖아
나도 이거인듯.. 애정결핍
나도 남이 신세지는거 싫어해서?
나도 이럼 아쉬운 소리 못하겠고 상대방 부담스러울까봐 걍 혼자함
나도 이래 심지어 일할때도 내가 일을 배분해줘야 되는데 그걸 못해서 혼자 떠안기도 함ㅜ
헉 나도 이러고 ㅜ 난 심지어 가족들한테도 도와달라고 잘 못함 …
나도 이래..
상대가 부담느낄까봐라서는데 상대는 나에게 아무것도 주지않는 사람이라고 느껴서 떠나게됨 어떤 감정이든 나만 요청하게 된다고 느낌
살면서 당연한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부탁했을때 부모로부터 거절당했어서. 심지어 부모가 돈얘기를 꺼내면서 죄책감을 심어줬다던가해서.
배려심이 많아서 그런 거 아닐까? 남이 주는 마음은 자기 마음 일부를 자기가 알아서 적당히 떼어서 주는건데 받는 본인은 전부를 받은 것처럼 굉장히 크게 받아들이고 그래서 부담되는?
나도 이래 도움 청한적 인생살면서 몇 번 없는듯ㅠㅠ 그냥 혼자서 다 떠안는 게 편해
근데 나는 도움청하는 사람 있으면 개열심히 도와주긴 하는데 좀 부담스러움...ㅎ 진짜 성격 왜이럼ㅠ
나도나도
이유가 뭘까
나도 그냥 독립적 그자첸데 고찰해보니까
어릴 때 거절을 많이 당해본 경험 때문이었음
1) 갖고 싶거나 하고 싶은거 말하면 부모가 항상 안된다고 반대함.
2) 거절 경험이 쌓이다보니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지고 인간관계에 불신이 기저에 깔려있게되니 자연스레 경계도 심해짐
3) 애정,조건없는 사랑 받아본적 없음
칭찬하는 것도 많이 받아봐야 하는 법을 아는데 난 그것도 못했었어 가족들은 칭찬보단 비판적인 평가가 우선이었거든
즉 불신이 기본 하드웨어라 나홀로 해야 생존할 수 있다고 여겨서 기대거나 의존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해,,ㅠ
그래서 어려워
완전 나랑 똑같다...
내가이래서 그렇구나
남한테 기대는거 도움받는거 도움주는거 다 질색해해... ㅠㅠㅠ
난 남이 나한테 뭐 부탁하는거 존나 싫어하기 때문에 역으로 나도 남한테 부탁하는거 아쉬운 소리하는거 너무 싫더라
자존심 상하기도 하고
상대가 나때문에 부담스러워하는게 싫어서.. 근데 타고올라가 생각해보면 윗 여시들 댓글처럼 부모한테 무조건적인 칭찬 사랑 인정같은걸 받아본적 없어서 그런거 맞는듯ㅠ
완전 나잖아..?
몇번받아줫더니 은근슬쩍 선넘는 사람들때문에 나도안받고 안하는게 편하던데
이건 어린시절로 가야함..
사람마다 이슈는 다르지만..
나도 이래...ㅠ
완전 난데
헐 완전 나야... 나 궁금한데 혹시 첫째 여시들 많아...?
헐 나도..
나도 첫째
윗댓 맞음 인간불신 존나 심해서 일단 거절당할거라고 생각함 글고 내가 도와주는것도 신뢰가 있을때만 함 먹튀들 개많아서 ㅎ..
나도…. 도와달라는말 살면서 해본적없어…
차라리 내가해주는게편함… 근데 내가 해준다고해서 선넘으면 가차없이 탈락임 ㅠㅋㅋㅋㅋ
완전 나야…